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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Sound Bar HT-XT1 구입 및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5-01-13 15:07:58
추천수 73
조회수   7,052

제목

Sony Sound Bar HT-XT1 구입 및 사용기

글쓴이

최장진 [가입일자 : 2000-03-26]
내용




1. 구입 배경

Projector에서 평면 TVDisplay를 교체 후 A/V Amp를 사용하지 않았으니 벌써 몇 년이 된 것 같습니다

아직도 언젠가는 다시 Projector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A/V PrePower Amp를 계속 TV 아래 보관하고 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언제쯤 Projector로 돌아갈지 기약이 없는 것 같고,

영화나 오페라 특히 콘서트 영상을 TV로 볼 때 TV의 소리에 조금씩 불만을 가지다 항상 연결되어 있는 PC에서 간단하게 음악 감상 시 TV가 고음질 음원을 지원하지 않아 별도의 DAC을 다시 연결해야 된다는 귀찮니 즘이 결국 이번 볼프를 기회로 Sound Bar를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막상 Sound Bar를 구입하려고 검색을 해 보니 Sound Bar도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다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 많은 Sound Bar HDMI 단자가 장착된 제품은 많지 않고 HDMI 단자가 있는 제품도 차세대 오디오를 지원하는 제품은 많지 않더군요

해서 열심히 검색을 거처 CNET 별점 4개와 아마존 사용자 별점 4개반을 받은 Sony HT-XT1으로 구입 결정을 했습니다

이유는 현재 사용중인 MonitorSony 65 HX920 이고 사용중인 Blu-ray Player 3 대중 1 대는 Sony 제품이라 아무래도 동일한 Sony 제품이면 Bravia Sync 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외장 Subwoofer는 현재의 환경에는 불편할 것 같아 Subwoofer가 내장된 간편한 제품으로 선택했는데 이 제품만 볼프 라고 해도 할인율이 크지 않아 많이 망설였지만 미국 내 가격 비교 사이트 여러 곳을 검색해도 더 이상 저렴한 곳이 없고 3개의 HDMI 입력과 차세대 음원 그리고 PCM 24Bit 96KHz까지 지원하기에 TV 밑에 놓고 사용하면 장소도 차지하지 않을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2. 배송대행과 관세

이 역시 귀찮니 즘으로 작은 딸에게 ULR를 알려 주고 구입을 부탁했는데 배송 대행사의 배송비용이 생각보다는 고가였고 통관비용도 내가 생각하든 관세 8%에 부가세 10% 보다 훨씬 많은 금액이 부과 되었습니다

Amazon 가격 U$ 228

배송비 (실 중량 29.6LB 부피무게 33LB로 부피무게 적용) U$ 67.00

관세 29,350 부가세 39,620 수수료 689원 계 69,659원의 세금이 부과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관, 부가세가 많으냐고 문의하니 무게에 따라 관, 부가세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 Denon Blu-ray Player Integra Amp 를 구입할 때는 이렇게 적용하지 않은 것 같은데 관, 부가세의 적용대상 운임의 적용기준은 실 발생금액이 아닌 선편요금을 기준으로 과세가 된다고 하네요 (이 부분도 웃기는 게 어떻게 선편요금이 항공화물 요금보다 더 고가인지 알 수 업는 계산법입니다)

해서 관, 부가세가 생각보다는 많이 부가된 것 같습니다

여하튼 귀찮아서 작은딸이 자주 이용하는 구매대행사 (포스트 베이)를 이용한 게 배송비용과 세금을 생각보다는 많이 지출하게 되어 350,000원 내외로 생각했든 총 구입비용이 생각보다 고가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U$ 228 Speaker Bar 구매비용이 물품가격의 55%가 넘는 부대비용이 발생되어 403,287원이 되었습니다)

 

3. 개봉기

배송비용은 고가였지만 이중 Box에 에어캡등 포장은 아주 만족스러웠고 아마존에서 예상보다 빨리 발송을 하여 122일 주문 후 2주일만에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4. 설치

당초 생각은 간단하게 TV 밑에 놓고 사용할 계획 이였는데 아마존의 제품 설명서를 숙지하고 읽어보니 이 제품 상단에 놓고 사용할 수 있는 TV 최대 크기가 55인치로 되어있고 현재의 환경은 가로 72Cm 짜리 이 스피커 바를 TV 밑에 놓고 사용할 환경이 되지 않아 생각하지도 않은 TV 받침대 겸 A/V Rack까지 제작 설치해야 할 형편이 되어 버렸습니다

해서 이번에는 A/V Rack의 시장을 조사해 보았는데 기성품은 현재의 환경에 맞지 않아 DIY로 제작해야 할 것 같아 동내 목재소 몇 곳에서 구상중인 Rack의 견적을 받아보니 Internet으로 조사한 동일한 재질의 제품 가격과 3~4배 정도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구상중인 A/V Rack 그림을 첨부해서 원목 가공 판매점에 주문 했습니다

 

5. 청음기

TV Sound Bar는 예전 LG 55 LEX8 TV 구입시 20만원의 추가금을 더 지불하고 Sound Bar를 함께 구입 했으나 현재의 Sony 65 HX920 TV로 교체 시 소리를 비교해 보니 LG Sound Bar의 소리가 Sony TV 소리보다 좋지 않아 많이 실망한 경험이 있어 그 동안 TV Sound Bar 구입에 대한 구매욕을 상쇄하고 있었는데 PCFI에서 간단하게 고음질 음원을 청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다시 TV Sound Bar를 구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제품을 받고 상판에 TV를 놓으라고 하면서 어떻게 상판을 유리처럼 맑고 깨끗한 피아노 Black 마감으로 만들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 콘셉인 것 같아 조금은 놀랐습니다

이 제품을 처음 구매할 때는 미국 내수품이라 120 Volt 전원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다운 받은 매뉴얼이 220 Volt로 표기되어 은근히 Free Volt로 기대하면서 구입을 했는데 제품을 받은 후 처음으로 한 행동이 사용 전압이었는데 기대를 저버리고 120 Volt로 표기되어 있더군요

그러나 사용전기 용량이 37 Watt로 아주 적어 집에 있는 소형 100 Watt 변압기를 이용하여 연결했는데 별탈 없이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더군요

A/V Rack을 만들기전 까지는 카펫트 바닥에 24mm 판재를 놓고 사용했는데 처음 연결해서 청취한 Blu-rayThaliaPrimera Fila 2010 Concert 였는데 다시 한번 저음의 중요성을 알려 준 순간 이였습니다 이 Title의 노래들이 예전에는 이런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았는데 이 Title이 이렇게 좋았던가 하고 생각하게 되었으니깐요

모든 Speaker Bar 제품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제품은 크로스 오버를 중, 저음에 맞추어 튜닝이 되어 있더군요

해서 TV 소리와는 완전히 다른 소리를 들려 주었는데 TV는 고음의 까랑 까랑한 소리를 들려주는 반면 Speaker Bar는 소리의 톤이 전체적으로 낮게 깔리면서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소리였는데 몇 일을 들어보니 역시나 익숙해 지더군요

물론 영상의 종류에 따른 Sound Field 선택 7종류와 Voice 3종류로 선택 가능하지만 청취 때마다 변환해서 듣는 정성까지는 없을 것 같고 defaultClearaudio+ Standard 보다는 종류에 상관없이 좋은 것 같았습니다

한가지 더 이 제품의 구입 동기 중 큰 비중을 차지한 차세대 음향 입력은 Default 상태로는 청취할 수가 없도록 설정이 되어 있는데 65 HX920 TV 구입시에도 가장 중요한 Point인 직하형 Local DimmingOver ScanOff로 설정에 두더니 이 제품 역시 Default 모드는 모든 소리의 입력을 압축해서 출력하도록 Auto로 설정되어 있더군요

만약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MenuDRC를 반드시 Off로 선택해야 차세대 음향을 압축 변환되지 않는 소리로 청취할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사용해 보니 ‘Bravia’ Sync가 편리해서 좋을 때도 있지만 TV를 끄고 음악만 들을 경우에는 Bravia Sync 때문에 Speaker Bar 역시 꺼져 버리는 문제점도 있어 ‘Bravia Sync가 불편한 점도 있더군요.




3
주 만에 A/V Rack을 완성하여 드디어 바닥에서 청취공간으로 이동 설치를 했는데 소리의 양감이 바닥 설치 때와는 많이 달라져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바닥 설치 때는 스피커 밑에 24mm 판재를 놓고 청취를 했고 정상 설치공간에는 30mm 대리석을 밑면에 놓고 청취를 했는데 들려주는 소리가 바닥 설치 때와는 달리 저역의 양감이 확 줄어들고 고역이 많이 까랑 까랑해져 완전히 다른 제품이 되어버려 내가 설정을 잘못 만진 게 아닌지 하는 의구심까지 가지게 되었습니다

해서 30mm 대리석을 제거하고 바닥에 놓아 두었든 24mm 판재를 설치했는데 대리석 설치 때 보다는 조금 부드러운 소리로 바뀌었지만 저역의 양감은 많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처음부터 청취공간에서 듣고 사용했다면 좋았을 것을 이미 바닥 설치 때에 느낀 그 멋진 감흥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탁 트인 공간과 설치의 제약으로 인한 막힌 공간에서 나오는 소리의 차이라 생각하고 바닥 설치 때의 소리는 잊어버리도록 하여야겠습니다

대신에 영화와 달리 foobar로 듣는 음악소리는 바닥에서 듣던 중, 저음이 강조된 소리와는 달리 고음이 살아나 Classic 음악은 훨씬 더 좋은 소리로 바뀌어졌습니다

한가지 잃는 게 있으면 얻는 것도 있다더니 그나마 다행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렇게 저렇게 조정을 하면서 드디어 최상의 위치와 setup으로 조정 후 다시 한번 ThaliaPrimera Fila 2010 Concert를 청취해 보았습니다

모든 조정을 마친 후의 소리는 처음 바닥에서 청취한 소리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바뀌었으며 이렇게 조정한 상태에서 HFPA를 청취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HFPA를 청취하기 위해서는 사용하지 않는 A/V PreBDPHDMI로 연결 후 Pre의 헤드폰 단자를 통해서 청취를 했는데 Sound Bar를 통한 HFPA의 소리는 Headphone으로 청취하는 맑고 청명한 소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foobar를 통한 24/96 고음질 음원을 듣는 것 보다는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어 이제는 HFPA를 청취하기 위해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고 Sound bar를 통해서 청취해도 충분히 HFPA의 소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물론 Foobar24/96 제약과는 달리 HFPA24/192까지 지원하므로 별도의 제약이 없는 것 역시 커다란 잇점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간단히 음악을 듣기 위해 헤드폰이나 파워 앰프를 사용하지 않고 Sound Bar 만으로도 충분히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5. 총평

TV 밑에 놓고 사용하기에 불가능하게 만든 피아노 마감 상판이 너무 티가 나지만 넓지 않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Speaker Bar”란 콘셉에 꼭 맞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3개의 HDMI 입력과 차세대 음향을 지원하는 부분은 이 제품의 사용 용도를 다행하게 만들어 주지만 2.1 채널의 제약은 영화 감상 시 입체감을 저감 시켜 버리지만 이 부분은 제품을 선택할 때부터 감수한 부분이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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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기 2015-01-13 23:29:22
답글

귀찮아도 DAC을 통해 2채널이지만 메인스피커로 듣는 것이 백배 나을듯 한데요. 저렴한 사운드바는 딱 보기에는 좋은 소리가 나올것 같지 않습니다.

최장진 2015-01-13 23:40:31

    저 역시 Sound Bar에 대한 인식이 그랬지만 상기의 HT-XT1이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꾸어 주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HT-XT1으로 최근에 녹음된 HFPA의 소리를 한번 경험해 보세요

백경훈 2015-01-25 11:49:04
답글

클라쒜나 쿠렐 파워 두개중 한개는 줄서면 댐니꽈?
농갈라 쓰는 알흠다운 세상~~~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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