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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현대 캐파시터들은.. 신품이기 때문에 열화과정도 별로 없고 대충 골라도 계측을 해보면 정확하게 자기 표시 용량을 정확히 냅니다..
하지만.. 빈티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월에 따라 혹을 절연물질에 따라 상당한 편차를 보입니다.. 그럼 보다 좋은 캐파시터를 골라야 하는데.. 그럴려면.. 전문적 계측장비가 있어야겠지요.. 그런데. 그런 계측장비 구하기도 힘들고. 또.. 돈도 많이 들고.. 그래서 많이 속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내압이 높은 빈티지 캐파시터들의 성능을 계측하는 장비입니다... 하지만 조금 비싸고 일반인들이 구비하기는 힘이 들지요..
이런 멀티미터는 많이들 갖고 계시지요.. 별로 비싸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요즘 저가형 멀티미터도 이런 기능을 갖고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정밀하게 자기 전압을 다 걸어서 실 상황처럼 측정을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대충은 알 수 있습니다..
측정하는 캐파시터는 극성이 없는.. 커플링용 캐파시터입니다. 표시용량은 0.047uF이지만.. 멀티미터로는 0.049로 나오지요?? 빈티지 커플링은 열화가 될 수록 표시된 자기 용량보다 계측되는 용량이 더 커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주 좋은 것을은 오히려 표시용량보다 멀티미터로 측정을 하면 더 적게 나옵니다..
그럼 위의 캐파시터는 어느정도 열화가 된 넘이고.. 만약 0.045정도 나오는 것이 있다면 이것이 훨씬 좋고 쌩쌩한 콘덴서입니다...
이건 위의 경우와 다르게 극성을 정해주는 전해콘덴서입니다.. 이렇게 생긴 것을 액시얼전해(리드선이 양쪽으로 나오는 것)라고 합니다. 주로 진공관앰프에서 많이 사용을 합니다..
이것은 같은 전해인대... 하나의 통안에 여러개의 콘덴서가 한꺼번에 수납이 된 것이지요. 멀티전해콘이라고 부르고 깡통안에 수납을 하므로 캔전해라고도 부릅니다..
이것들은 반대의 특성을 갖습니다. 즉 오래 사용해서 성능이 떨어질수록 멀티미터로 재보면.. 측정값이 떨어집니다. 신품은 표시값보다 보통 더 나옵니다...
이 두가지만 기억을 하시면 값싼 멀티미터로도 어느정도 오래된 빈티지콘덴서의 열화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한가지 토론거리를 추가 한다면..
오디오파일용 콘덴서 참 어려운 이야기인데.. 과연 같은 패러드 값을 가진 콘덴서중 좋은 음질을 가질 수 있을까?? 계측기로는 측정값이 똑같은데도 말입니다....
말도 많고 아마 논란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만.. 위의 링크된 동영상을 보시면 범블비가 블랙뷰티보다 음색은 둘째 치고.. 분명 음압이 높습니다...
원리적으로 콘덴서는 자기가 통과 시키는 신호에 대한 저항값은 최소가 되어야 하고.. 자기가 차단을 해야 하는 신호에 대한 저항값은 최대가 되어야 합니다만... 실제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차단신호에 대한 저항값이 높다면 통과신호에 대한 저항값도 높고. 차단신호에 대한 저항값이 낮다면 통과신호에 대한 저항값도 낮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물론 논란이 될 수 있습니다. ^^).
위 링크의 두개의 캐파시터의 절연저항을 측정을 해보면 분명 블래뷰티가 차단주파수에 대한 저항값은 높습니다..
그럼 오디오에서 음질이 가장 좋은 콘덴서는 무엇일까요?? 차단주파수에서는 차단을 할 수만 있을 정도의 저항값을 가지고 즉 너무 높지 않은 절연저항값을 가져야지만 통과주파수에서는 가장 낮은 저항값을 갖지 않나?? 하는 것이지요..
분명 소리는 다르고.. 측정을 해보면 차단 절연저항값은 범블비가 낮습니다...
또 현대캡보다 빈티지캡이 분명 절연저항값도 낮고.. 용량도 부정확하지만 분명 장착을 해보면 음압이 더 높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