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 c1에 맞출 인티를 찾아 헤매던 중생입니다.
결국 중고를 찾지 못하고 플리니우스 하우통가를 신품으로 질렀습니다.
그런데 오늘 골드문트 390d가 장터에 나왔네요 ㅋ 역시 장터의 법칙이란 ㅠㅠ
하지만 일단 골드문트는 이전 cdp사건도 있고 웬지 찜찜한 구석이 있어
난 신품을 잘샀어...! 라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전에 사용하던
스텔로 ai500과는 레벨이 다른 좋은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흐뭇합니다.
플리니우스 하우통가는 동사의 9200se를 좀 손봐서 내놓은 제품으로
후속작인지 아니면 상위모델인지 모르지만 여하튼 비슷하게 생긴 넘입니다.
이제 원하는 기계는 다 맞췄는데 제가 파워코드나 인터케이블등에는 상대적으로
무심해서 싹다 번들 파워케이블에 마트에서 파는 멀티탭, 그리고 인터케이블은
간신히 번들막선만 피하는 수준의 입문용 케이블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무거운 기계 옮기고 하는것도 지쳐 현재 시스템에 어느정도 정착하고
케이블질이나 좀 해보려 합니다. 일단은 번들인 파워케이블부터 바꿔야겠죠.
현재 사용하고 있는 플리니우스 하우통가 인티는 파워케이블의 영향을 심하게
받는다고 하더군요. 사실 전 케이블에 의한 소리변화를 그다지 믿는 쪽이 아니지만
일단은 한번 소소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 살짝살짝 케이블질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게시판에도 보니깐 하우통가는 몰라도 9200se는 쓰시는 분이 꽤 많이 보이던데
혹시 플리니우스 가족께서는 어떤 파워케이블을 사용하시고 계신가요?
눈멀어 헤매고 있는 중생께 단비와 같은 가르침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