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저렴한 기기이면서 가장 확실한 업그레이를 유발하는 안테나입니다.
송파구 방이동이 튜너로 음악을 듣기에는 좋은 곳은 아닌듯합니다.
고층의 롯데월드와 고층 아파트가 방이동 빌라촌을 가로막고 있어 노이즈가 다수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볼륨을 8시 이상올리면 노이즈가 확살아닙니다.
그래서 안테나 고민이 많았는데..
와싸다에 어떤 분이 디지털 TV 안테나를 사용했더니 감도가 좋아졌다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었고..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TV 안테나가 있는 곳을 알고 있어, 잽싸게 가져와서 붙여놓았습니다.
보여지는 수신감도는 기존 안테나랑 동일합니다.
하지만 노이즈는 깔끔하게 사라졌습니다.
보여지는 수신감도만 동일할 뿐, 나오는 소리가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93.1에 아주 최적화되어있고, 93.9도 제법 괜찮게 나옵니다.
예전에는 93.9는 들을 생각도 못했는데 말입니다.
아쉬울게 없는 시도라고 생각하고 튜너 안테나를 바꿨다가..
소리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기존의 튜너가 튜너가 퇴출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테나 바꾸기 전까지는 튜너에 크게 돈 들일 생각이 없었는데말이죠.
토랜스 TRT2000 튜너가 우선 들어왔고..
매그넘 MD100 튜너가 다음으로 들어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매그넘 출력이 2조라 토랜스가 나갈 계획이었는데..
(토랜스는 출력이 한조밖에 없습니다. 이점이 아쉽네요. 2300은 출력이 2조인 것 같은데.)
튜너도 음색이 약간 틀리네요.
그래서 현재까는 함께 동거중입니다.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대략 2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고..
신품도 대략 4만원 언저리인 것 같으니 한번 시도해도 큰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크게 감격하여 리뷰를 쓴다고 한 것이 와싸다 개편 시기였는데..
글 한번 날릴 훈 여태안쓰다가 안테나 리뷰 올라온 것 보고 올립니다.
외부형 안테나입니다. 처형네 집에서 쓰던 것을 가져와서 지저분 합니다.
아.. 지저분한 디퓨저는 보이고 싶지 않은데..
저걸 어떻게 청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연결된 케이블은 반델헬 DIGICOUPLER FM/TV 안테나 케이블인데..
올해의 상을 수상한 것이라고 하는데 아마 TV 연결했을 때 올해의 상을 수상한 것 같습니다.
벨덴보다 상당히 가는 소리를 내어줍니다. 호불호가 갈릴 듯한데..
저라면 벨덴것을 구매하겠습니다.
실내형 안테나입니다. 비교적 깨끗한 중고를 중고나라에서 구매했습니다.
연결된 선은 파비안에서 판매하고 있는 벨덴 1694A입니다.
안테나 케이블로는 가성비가 최고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방향성을 약간 탑니다만.
그렇다고 아주 심하게 타는 것은 아닙니다.
대충 방향만 맞춰서 던져놓으면 수신감도 좋습니다.
제 메인 튜너입니다. MD-100인데, MD90은 들어왔다가 증폭단 이상으로 나갔습니다.
MD 100부터 발란스, 언발란스 출력이 함께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희 집 안방 입니다.
Cary 300B로 태광 4300 혼스피커랑 물려있고, 마니 2Sig에는 플리니우스와 마크가 물려있습니다.
음색이 전혀 다른 시스템이라 편안하게 들을 때는 캐리로 듣고 있고,
다이나믹하게 들을 때는 TR로 듣고 있습니다.
비운의 튜너입니다.
안테나를 업그레이드하자, 내쳐지게된 운명의 튜너죠.
밑에는 서브 튜너인 토랜스 TRT2000입니다.
시장에서 인기가 그다지 없었는데..
어떤 분 리뷰에서 최고의 튜너라고 거론되면서 그동안 안 팔리던 튜너가 절판에 들어가게 되었던 튜너입니다.
들어보면 음색에 있어서 어느 정도 납득할 이유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튜너 자체의 성능으로 보면 매그넘에 떨어집니다.
안테나가 실내형, 실외형 두개로 나누어집니다.
그 어느 것을 사도 성능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밖에 내놓을 이유도 거의 없는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