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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스피커로 대편성을 못 듣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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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4 18: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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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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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스피커로 대편성을 못 듣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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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가입일자 : 2005-06-0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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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 달 전 부터 온쿄 pha-1045 세트를 사놓고 사정이 생겨 정작 스피커를 사지 못해, 굴러다니던 미니컴포 스피커를 붙여다가 듣고 있는 중입니다.
이름도 모르는 클래식 몇 곡들과 영화의 긴장감을 위한 배경음악 같은 것들을 듣고 있는데, 그리 좋지 않은 스피커란 것을감안하고 감안하고 들으니 들어줄만 했습니다. 워낙 녹음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불편하진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 동안은 bgm 듣다시피 했거든요).
그런데..
대편성 같은 여러 악기 소리들이 터져 나오는 곡은.. 아무리 저라도 좀 불편했습니다. 애초에 저음의 질은 기대도 안 했고 현악기도 전혀 시원하지도 않고 한꺼번에 나오니 사람 목소리로 치면 앵앵거리는 소리처럼 들립니다. 클리핑 날 것 같은 불안감도 들고요. 고음질 음원에서 더 그러는 듯 합니다.
초보로서도 당연히 예상할 수 있는 일입니다. 웬만한 오디오 하시는 분들께는 여기서 현장감이니 소리의 질감이니 해상력이라느니.. 이런 것들을 논하는게 웃기는 일일 것입니다.
저가 스피커가 중고가 스피커와 보편적으로 어떤 점이 다르길래 이런 차이가 나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희미하게 알 것 같은데 정리도 안되고 정확히 말씀을 해주시면 명확해질 것 같아서요.ㅎㅎ (쓸데없는 질문인가?-_-;;)
지금 생각나는 건 유닛의 다이내믹 표현의 한계와 저질의 인클로저 정도?
회원님들의 지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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