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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울링을 말하시는건지,미세한 소리가 먼저 시작된후에 재생되는 현상을 말씀하시는건지요?<br />

바늘이 lp를 긁으며 미세한 소리가 나고 몇초후에 스피커에서 소리가 납니다. 소리가 오버랩되는거죠.

원래 최초의 턴테이블은 앰프 없이 바늘에서 나는 소리를 확성기를 통해서 크게 해주는 시스템 이었습니다.<br />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 턴테이블을 앰프에 전혀 연결하지 않고도 바늘에서 소리가 났었습니다.<br />
침압을 한번 조정해 보세요~<br />

저도 MC 카트리지 사용중입니다. 바늘에서 나는소리? 는 귀를 바늘 가까이 가져가야 들리는데요. 그 소리가 청취 위치에서도 들리는지요? 그리고 그 소리에 비하면 스픽에서 나오는 소리는 수백배 이상 클텐데요. 그 두개의 소리가 섞여서 혼탁하게 들린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지만 그럴수도 있는가 보네요.

리드선을 설명서에 나와 있는데로 잘 연결 하셧는지요? 말씀하신 증상이 좌우가 바뀌어서 신호가 상쇄되어 나는 소리같은 느낌입니다...

아.. 그렇군요. 아무래도 103에 리드선을 잘못 끼운것 같습니다. 퇴근후 확인해보겠습니다. 그런데 스피커에서 소리는 잘 나는것으로 보이는데 이 소리도 왜곡된 소리를 들은거 겠죠?

33회전 LP는 각 트랙의 음악연주 시작 전에 'Pre Echo Warning' 이라고 하는 아주 미약하게<br />
실제 연주 되는 음악의 도입부가 1초 남짓 기록되어 있습니다.<br />
아주 작기 때문에 재생 시스템에 따라 느낄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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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지에 따라 안들릴 수도 있고요. 제가 보기엔 MM에서 안들리던 미약한 소리를 MC로 바꾸면서<br />
듣게 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br />

이영완님의 말씀처럼 트랙킹에 의한 기음이 재생되는 바로찰라에 오버랩된 미세음이 먼저들리기도합니다.&#160;<br />
이소린 MM일때 안들리다 MC바늘에서 들린다기보단 볼륨에 의한 차이가 큽니다.<br />
&#160;미세음이다보니 왠만한 볼륨에선 들리지 않다가 큰 볼륨에서 들리게 되는것이죠.&#160;<br />
이런 현상은 판에따라 다르며 메아리치기도 합니다.&#160;<br />
아무리 쟁기질 잘해도 앞고랑에 영향을 안받을수 없죠

큰음량으로 재생하더라도 도입부가 소음량인경우엔 모르고 넘어갑니다.<br />
모르고 넘어가게 되는 현상이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군요.<br />
참고로 시스템의 완성도나 재생음의 질과는 무관한 현상이며, 이런 에러가 아날로그에 있어 푸근함과 잔향 밀도감등으로 엉뚱하게 이해하거나 몹쓸재생기로 낙인찍어선 안될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