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논 dp-3000 턴테이블의 속도 늘어짐으로 거의 한 달 정도 수리점을 전전했습니다.
이게 크고 무거워서 여간 수고스러운게 아니더군요...
한,두시간정도 지나야 증상(속도가 조금씩 계속 느려짐)이 나타나고,
오래된 물건이고 수리가 까다롭다보니 지역에서 꽤 유명한 곳 두 곳에 의뢰했지만 수리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몇일전 이곳에서 정보를 얻어 교동시장내 우진전자에 의뢰했습니다.
결과는... 완벽하게 수리가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모터자체의 문제는 잘 발생하지 않고, 콘덴서나 속도 컨트롤 부품의 노후가 원인이고. 노후된 부품일체를 교체했다더군요.
어제 저녁 찾아와서 오늘아침 출근때까지 밤새 구동했지만 전혀 회전 속도의 편차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장님 인상도 좋으시고, 매장과 수리공간도 깔끔한게 신뢰가 가더니, 실력도 좋은것 같습니다.
처음 물건을 맞길때부터 대충 원인을 파악하시는 듯 하더군요.
거의 포기하는 심정으로 맡긴 물건이 깔끔하게 수리되니 기쁘기도하고,
또 지역 회원님들의 정보공유차 글을 남깁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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