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any TD384에 대하여 호불호가 많네요 간단 담백하게 사용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저는 예약신청 초기에 신청하여 근 1달여를 기다려 물품을 받았습니다. 초기에 기다릴때는 기대 반 포기 반으로 그냥 제품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는데 10월 29일 마침내 도착하여 피곤한 가운데서도 DAC을 설치하고 작동하기 위하여 드리이버를 다운 받으려고 Toany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트레픽이 많아서 다운이 안된다는 표시만....
다음날 다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작동을 시키니 처음에는 블르투스가 않되었지만 어찌 어찌하다 한번 껐다 켜니 잘 작동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작동 버튼등 여러가지 면에서 좀 시스템이 불안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급하게 만들다 보니 여러가지 면에서 좀 소홀히 한 부분이 많이 있었더군요. 차라리 조금 더 시간이 걸리 더라도 문제점을 보완한 후에 출하 했었으면 합니다.
단점들...
1. 메뉴얼이 있지만 거의 소용이 없습니다, DSD 작동법, 블르투스 기기 연결법, 기기 자체의 특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습니다. 이건 추후라도 Toany 홈페이지에 PDF로 올려놔야 할 듯합니다.
2. 기기버튼을 누르면 한 템포 늦게 작동합니다, 이건 마음이 급하지만 않으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3. 볼륨 부분도 빨리 돌릴때와 느리게 돌릴때 반응 속도가 너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이것도 그리 크게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제건 다행이 볼륨 부분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4. 디자인이 TD192와 같다, 이건 제가 TD192를 사용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을 찍기는 했는데 못올려서 그렇지만 디자인은 가격에 비하여 그런데로 나쁘진 않는것 같습니다.
장점들...
1. 음질이 전에 듣던 20만원대 DAC (저렴하긴 하지만 가성비는 좋았습니다)과는 비교 불가네요. 음질이 차이가 있을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은 몰랐습니다, 앰프나 스피커 업그레이드한 느낌이 나네요 여러가지 단점들이 음질 때문에 용서가 됩니다. 전에는 음악을 듣다가 다른 음악으로 바꾸어 듣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처음 부터 끝까지 듣게 되네요 아마도 발란스가 좋고 정보량이 많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음이 맑아지고 부드러워졌다고 할까 차로 따지면 티코 타다가 그랜저로 바꿔탄 느낌입니다.
2. 블루투스 음질이 아주 좋습니다, 핸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재미를 주네요 원래 지역이 난청 지역이라 라디오는 잘 안 듣는데 핸드폰을 통해서 인터넷 라디오 듣는것도 들을만 하네요 이제품 선택한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3. 가성비가 아주 좋네요 아마 당분간은 크게 바꿈질할 생각을 안들게 하네요. 아마 바꿀 수는 있겠지만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예약 판매된 TD 384는 음질로만 보면은 대박인데 급하게 제작하느라 소홀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음질, 기능, 가격면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DAC 인것 같습니다. 만약 처음으로 DAC을 구입할려고 한다면 아주 좋은 선택이 될듯 합니다, 다만 조금 기다리셔서 초기 Bug 수정된 후에 구입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Apple 리모콘 사용기
Toany 에서 기기 점검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한 후 리모콘과 같이 돌아왔습니다.
기기 연결 후 리모콘을 페어링 하려고 Toany 사와 리모콘의 설명서에 따라 메뉴버튼과 왼쪽 버튼을 찾다 옆버튼을 같이 눌렀는데 왼쪽버튼이 위쪽 은색 버튼이었습니다 DAC 전원을 켜지 않는 상태에서 두 버튼을 가까이서 6초간 누르면 DAC이 켜지면서 페어링이 됩니다 , 한참 헤멨습니다.
1. 은색버튼이 전원 on/off 버튼이고 왼쪽, 오른쪽 버튼이 각각 소스, output 버튼이고 위, 아래버튼이 볼륨 버튼입니다.
2. 정면에서는 리모콘을 잘 인식하는데 옆쪽에서는 잘 인식을 못하네요 DAC 리모콘 수신부가 안쪽에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3. 볼륨은 미세하게 인식이 되서 자주 누르거나 계속 누르고 있어야 합니다.
4. 리모콘 색과 DAC색깔이 같아서 이질감은 없네요 둘이 잘 어울리네요.
---노트북에 APT-X되는 블루투스 동글끼우고 DAC에 연결하여 듣는데 USB 연결과 큰 차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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