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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384 사용기
HW사용기 > 상세보기 | 2014-11-07 00:42:29
추천수 102
조회수   6,586

제목

TD-384 사용기

글쓴이

조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이번 사건?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계획에도 없던 사용기라기 보다는 대략적인 감상평을 조금 써보렵니다. ^^
각 회원님들의 시스템이나 청취환경. 음악적 철학 등등이 거의 다르므로. 그냥 참고로 봐주시고. 머라머라 하지 않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우선 제 시스템을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뭐 대충 이렇습니다. ^^;;

소스 - 무손실. 멜론스트리밍
스피커 - 사운드포럼. 피아노(셀버젼)
앰프 - 사운드포럼. K300인티
DAC - TD-384 
베럼 2구 벽체. 베럼 W5-mk2 (은합금특주)
앰프- 트렌스페어런츠. dac- 리버맨 골든스트라다 207인터. 777스피커선. SOTM tx-usbexp. 상투스 sr100사타. 솔리톤 SC-4 usb케이블. pc연결은 막선입니다. 
그리고 기타 악세사리들이 있습니다. 
조금 자세하게 적은 이유는. 말 그대로 각자 시스템에서 다른 느낌으로 올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하드웨어적 완성도가 조금 아쉬운점이 있다는건 많이 설명이 되셨으니. 대략 아실테고...
 
먼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중요한건 그게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절대로 이 가격에서는 나올수 없는. 적어도 성향차이가 있다면 그건 제외하더라도. "100만원대 이하에서는 적수가 없다" 고 단언합니다. 그냥 경지에 올랐다는 말씀을 드릴수밖에 없네요. 
 
제가 처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건. 다름아닌 와싸다에서 공구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써보진 않았지만. 전작인 192가 가성비가 좋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그 다음 버전인데다가. 9018에 째끔 혹? 하고 블루투스에 또 혹? 하고. 캐패시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데... 이게 뭔가? 하고 조금 찾아봤는데. 뭐 기기 제작자가 아니니 잘은 모르겠고. 캐패시터를 사용하지 않아 음의 외곡을 줄였다니... 여기서 또 혹? 했는데. 중요한건. 50만원대 제품을 가지고 시청회를? 한다는 공지를 보고 와싸다에서 이런 이상한 짓을?... 그것도 볼더로... 째끔 의심이 생겼지만. 그러나 어찌됐던. 시청회를 한다는건 대충 만들어진. 그냥 그런 소리를 가지고는 하지 않을거라는 확신 하에... 덜컥 구입했네요. ㅎㅎ

사실 받기 전까지 그리 기다려지지도 않았습니다. 가격이 가격인지라 별 기대는 안했거든요 ㅋ 근데 왠걸?...
처음 재생하자마자. 뒤통수를 몇 대 얻어맞은. 바로 그 느낌... 
허걱... 이놈 이거 뭔가?...
쏟아지는 정보량에 정말 사람 깜짝 놀라게 만든다는거...
(음이 앞으로 쏟아진다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클래식. 팝. 락. 메탈 모두 들어보고 평가했구요. 따라서 분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곡명은 빼고 가수나 앨범만 나열하겠습니다.
그리고 곡의 느낌도 제외하겠습니다. 이런걸 표현한다는것도 좀 어렵기도 하고. 뭐 각자의 음악적철학? 도 나름 있으실테니요...

결론이자 장점이라면. 
1. 저렴한 가격에 비해 정보량이 매우 많다는것. 이 부분은 처음 딱 들어보시면 누구나가 다 아실수 있는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중역이 다소 얇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으나. 이부분은 에이징 전. 약간은 부자연스럽거나 딱딱하게 느끼셔서 그렇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개인차나 시스템차이는 있으니까요...
저는 몇 일전 케이블 교체로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고. 1차 에이징이 되고 난 후에는 그런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초반 몇 일동안은 저도 그렇게 느꼈지만. 중.저역에서의 잔향이. 이건 아무리 들어도 정보량이다. 라는 결론을 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었던 신품가기준 M사. S사의 300만원대. 그리고 T사의 70만원대 제품들과의 비교에서도 성향차이는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정보량에서 만큼은 확실히 느낀 바였습니다. 
더불어. 그냥 지나치고 인지하지 못했던 약음들이 더 잘 드러나면서 악기의 소리나. 구분. 위치 등이 더 명확해져서 다이나믹이 증가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들이 캐패시터 사용 유.무에 따른 변화인지를 생각해 보기도 했는데. 그건 뭐 저도 모르겠습니다... -.-;;
2. 배경이 아주 깨끗합니다. 
이 부분이 클래식과 보컬에서 아주 발군이군요. 혹 깨끗하다고 하면 음이 얇다. 딱딱하다고 느끼실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런 점은 처음 몇 일은 느끼실지 몰라도 지금은 잘 안느껴집니다. 또한 선재나 악세사리 등의 셋팅을 통해서도 충분히 보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밸런스가 아주 좋아보입니다. 절대 과하다. 부족하다. 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그렇다고 또 밋밋하다? 라는 생각도 안듭니다. 진짜루요. 
개인적으로 위에 언급한 300만원대 기기들보다는 더 좋은 밸런스라는 생각입니다. 
4. 음질에 있어서 결론은 위 1.2.3번 항목이 서로 조화가 매우 좋아서 힘있는 타격감. 선명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흐름. 피어오르는 잔향감... 댐핑 역시 좋아보입니다.
뭐. 웃으시겠지만. 린데만 뮤직북과도 비교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걸 능가하지 않나? 해서가 아니라. 뮤직북 대비 어떤차이가 얼마나 있을까? 가 궁금해서요... -.-;;
5. 파워케이블을 바꿈질 할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될수 있겠습니다.
중간에 아답터로 연결되는것이. 이거 바꿈질 효과 있겠나? 생각도 들지만 의외로 케이블의 성향을 어느정도 잘 보여줍니다. 그래도 아답터를 한 번 더 거치기 때문에 약간의 손실은 느껴지는거 같기도 하구요... ㅠ
 
단점이라면. 
1. 몇 부분이 급하게 만든 티가 난다는점... 이건 시정이 됐겠지요. 
2. 발을 3점지지를 채용했지만. 
정밀하지는 못한듯한?... 근데 발 가운데. 홈을 파주신 부분은 어찌보면 좋은 아이디어. ^^
3. 전작과 똑같은 쌍둥이 디자인이 음질의 완성도에 비해서 흠으로 작용되는듯 싶습니다. 
4. 제가 언발란스를 싫어해서 아직 테스트는 안해봤지만서도.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프리기능은 뺏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능은 많은데 가격은 싸다? 이게 오히려 불신감으로 작용하지않나? 싶네요. 

이정도가 제가 느낀 점인데. 
완전 오버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당연히 계실줄로 압니다. 
근데. 뭐 어쩔수 없습니다. 이게 현실인걸... 정말. 이 가격에 이런 소리가 나올수 있나?... 사용기를 쓰는 저도 제가 이상합니다... -.-;;
참고로. 블루투스 테스트는 제외했구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시스템에서의 저 혼자만의 느낌이라는 점을 충분히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끝으로. 
제 작은 소망이 있다면. 모든 장르를 납득할만한 음질로 소화할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지금 이루어 졌습니다. ^^
그런 면에서 볼때. 이놈은 ...
 
Very Very Nice !!!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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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26.***.96 2014-11-07 01:33:52
답글

이럴줄 알았습니다. 사진이 옆으로 누워버리고. 화질도
엉망이네요... 폰으로 쓴거라... 지송. ^^;;
중간에 가수. 앨범명을 써보려고 했는데. 좀 잘 안되네요.

테스트 앨범입니다.
era...era
크레용팝...빠빠빠
딥퍼플...베스트
파로브스텔라...rough cuts
사바티지...몇가지 앨범
하트...베스트
Rammstein...made in germany 1995~
Dead sara...dead sara
나인 인치 네일스...and all that could...
로다운30...1
카사비안...west ryder pauper...
마이클잭슨...king of pop
핑크플로이드...wish you were here
the division bell
이글스...호텔 켈리포냐
Morcheeba...the sea
Patricia barber...too rich for my...
조르디사발...erasme eloge de...
에릭클랩튼...christmas tears. 라이브
나윤선. 정경화. 웅산
넥스트...몇 가지 앨범...신혜철을 기리며...
거슈인...피아노 협주곡 다장조
쇼스타코비치. 멘델스존. 말러. 베토벤. 쇼팽
스메타나. 헨델. 비발디. 슈베르트. 바흐. 모차르트...
야니...베스트
스키드로우...1.2.3집.ep
빅 베이비 드라이버
올드팝 다수
The corrs...몇 가지
오아시스. 빅토르 최. 건스앤 로지스. 콜드플레이...

아이고... 이거 뭐. 다 적을라이 죽겠네요. ㅠ
미완성이라 죄송하구요.
회원님들 모두 음악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

정수복 2014-11-07 03:39:46
답글

좋은 사용기 잘보았습니다~ 저랑비슷하게 느끼시는부분이 있군요

jbh12044@hanmail.net 2014-11-07 11:34:58

    이건 뭐. 글로 쓸라이. 무슨 방법이 없네여... ㅎㅎ

220.124.***.135 2014-11-07 10:45:56
답글

피아노 스피커 아큐톤 2웨이3 .. 게다가 신형 셀 트위터 그정도면 최상급 스피커인데 시스템이 모자라다뇨?
원래 자체가.해상력좋고 약음포착 능력이 뛰어난데 소스가 그게 가능하니 이제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에 판갈이 하면서 거진 천만원 정도 되는 앰프와 스피커를 구매했고 소스기를 들여야 하는데
384는 너무 저렴해서 소리를 깎아먹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 정도 성능이라면..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드는군요.
따스한 소리가.나는 소스를 추구했지만 정보량이 좋다는건 따스한 음악은 온기있게 나와주고
시원한 음악은 시원한맛이.난다는걸 요즘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올라운더 아닐까요~

jbh12044@hanmail.net 2014-11-07 11:37:27

    누구?...시져? ㅎㅎ
제가 언제 부족하다 했나여? 그런말 한적 없는뎅? ㅋ
일딴. 뭐 말이 필요없어요. 언능 사보세요. 언능 ^^;;

서종길 2014-11-07 19:21:39

    제가 '오렌더 -> 노스스타-수프리모, 투애니-384 -> 마란츠 PM 11s3 -> B&W 804 Dia' 쓰고 있는데...
노스스타에 비하여 투애니가 약간 비트감이 더 좋고 저음이 조금 더 단단하며 더 내려 가는것 같습니다.
중간음이 비는 것 같진 않습니다. 소리가 예쁘서 요즘 자주 듣습니다.

백경훈 2014-11-07 10:55:49
답글

잘 봤습니다. 마감이 좀 부족하고 자잘한 기능 문제도 있기는 하지만
음질적으로 가성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jbh12044@hanmail.net 2014-11-07 11:40:58

    백경훈님 1차 사용기에 언급하신 말씀들이 거의 맞습니다.
그냥 쓸 맘은 없었는데. 이건 뭐 들으면 들을수록
이게 이가격이라는게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
찬사란. 이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ㅎ

백경훈 2014-11-07 12:16:55

    네 음질로만 본다면 어라 이거 괜찮네 입니다.
나머지는 아마 제조사에서 보완 하겠지요..

jbh12044@hanmail.net 2014-11-07 23:44:24
답글

제가 예전부터 생각하던. 지터에 대한 문제때문에
오늘 pc에 접지를 했습니다.
모든 문제가 여기서 해결이 되는군요. ^^
맞습니다. 서종길님. 절대 중역이 비지 않습니다. ^^
이 가격에서는 너무나도 대단하고 황송한 성능입니다.
오됴 셋팅에 있어서 악세사리도 따로 논할수 없다고 봅니다.
모든 시스템에 있어서 그 어떤 구성체라도 오됴 완성의
일부분이지. 뭐가 제일 중요해. 뭐는 필요 없어. 라는
말은 정말 필요없음을 실감합니다.
최근 들인 기기중에.
384와 takt의 콰지어스는 제 오됴라이프에서
정말 많은 부분을 차지할거 같습니다.
의심가던 모든 부분들이 말끔히 해소되었음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TD-384 정말로 대단한 물건임이 확실합니다. ^^

권민수 2014-11-08 23:18:28
답글

사용기 보고 결정하려고 했는데 조봉희님 사용기가 결정타네요.
결국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백경훈 2014-11-09 03:35:44

    난 뽐뿡? 아니 넣었음메다..ㅎㅎㅎ

jbh12044@hanmail.net 2014-11-10 13:26:09
답글

ㅎㅎㅎ 사용기란?... 원고료 받고 쓰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뭐. 좋은거 같으니. 한번 써보시요" 라는 마음도 조금은
개입이 되다고 볼수 있죠...^^

그리고 또 한가지... 오해의 여지가 있을수도 있을거 같아서
한 말씀만 더 드리자면. 제 주관적 관점에서 봤을때.
밸런스가 좋다는 말은. 오디오적 쾌감 없이 밋밋한 3:3:3
뭐 이런식의 평면적인 밸런스를 말씀드린게 아니구요.
어느정도의 '음악적 쾌감'을 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 ^^
그냥 평탄하고 적당한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신 줄로 압니다만. 많은 분들 중에 다 그렇지 않지요. ^^
밸런스가 좋다의 기준은 이런 뜻으로 기술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

*프리앰프 간단 테스트*
사실. 문도르프 rca케이블이 있긴 했는데. 전에 사용하던 dac에서도
거의 사용을 하질 않아서 애초에 프리앰프 성능에 대해서는
테스트 계획이 없었지만. 몇 일 청취하면서
"이렇게 훌륭한 dac를 그냥 지나가면 안되겠지? "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
근데. 처음부터 dac성능만을 가지고 사용기를 작성했었기 때문에 댓글에 추가로 간단히 작성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건. 제가 사용중인 인터선은 발란스인데.
두 케이블이 같은 선재였다면 더 좋은 비교가 되었을거 같은데.
그렇게 되지 못한것이 조금은 아쉬움이 느껴졌습니다.

참고로. 언발란스의 스펙이... 단자는 WBT지만. 자작이라.
제가 선재의 모델명을 모릅니다. ^^;;

그냥 가볍게 듣거나. 조금 착색이 있는 시스템에서는
잘 안느껴지실수도 있는 부분인데요.
일단. dac고정출력과 프리앰프 출력으로 보자면.
두 출력간에 음질적. 성능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근데. 조금 자세히 들어보시면. dac출력쪽이 프리앰프 출력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잔향이 자연스럽게 피어오릅니다.
그러면. 당근 프리앰프 출력쪽이 또 다르게 들리는데요.
확연한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만 신경써서 들어보시면.
피아노 타건이나 특히. 드럼같은 악기들은 dac출력에 비해서
조금 더 힘이 들어갑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dac출력은 조금 여성스러우면서 감미롭고.
프리앰프 출력은. 조금 더 박력있는 남성스러운 스타일입니다.
물론. 큰 차이는 아니기 때문에. 별 의미있는 테스트는 아니지만.
들어보시고 자기 시스템에 더 잘 맞는 성향으로 맞춰보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듯 합니다. ^^
또 한가지는. 제가 인티앰프로 테스트 해본것이기 때문에.
쉽게 말씀드리면. 게인 달린 파워앰프 역할이었습니다.
프리앰프 테스트 하면서. 당연히 384의 볼륨도
이래저래 조절을 해봤는데요.
디지탈 방식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제 방에서 올릴수 있는
최대치의 음량으로 자주 올려봤는데. 인티로 하던. dac로 하던
음질열화는 없어보인다는 점이구요.
프리앰프의 성능도 아주 좋아보입니다.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제가 좀 쿨앤클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이전의 dac에서는 rca의 소리가 너무 두리뭉실하고 탁하게 느꼈었는데. 이번 384에서는 음질적 성향과 더불어
콰지어스를 같이 사용해서 그런지.
rca출력이 대단히 깨끗하고 우아한.
듣기에 아주 편안한 음악이 나와주네요. 오히려 발란스케이블을
빼고싶을정도로... 역시. 오됴 매칭은 정답이 없네요. ^^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당. ^^
항상 즐거운 음악생활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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