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뮤피 A300으로 하베스 컴팩트를 듣다가
슈퍼 HL5와 탄노이를 고민하던중
이번에 큰맘먹고 탄노이 턴베리HE로 바꿨습니다.
하베스와는 분명 다르고...
정확하게 제가 원하는 소리는 아닌데, 조금 낯설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이상하게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것저것 시디와 엘피를 엄청 들었네요.
이녀석이 주는 스케일감 그리고 뭔지 모르겠지만 강한 존재감같은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앰프가 흔히들 탄노이와 잘 맞는다는 진공관이나 A급 앰프가 아니라서
제가 제대로된 탄노이 소리를 듣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왜 탄노이는 진공관이나 A급 앰프와 잘 어울린다고 하나요?
그쪽으로 앰프를 바꾸면 지금의 소리와는 차이가 많을까요?
(진공관은 아직 엄두가 안나고 a급 앰프는 메인으로 적당한 걸 찾기가 어렵군요)
고수님들 아무거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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