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키드 라팜 CD-1 CDT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디오키드에서 상급 CDT를 만들면서 제작하는 스테빌라이저를, 라팜 CDT용 스테빌라이저로 사용할 수 있어 별도 주문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궁금증과 뭔가 나아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 그리고 비용도 크지 않아 구입 요청 주문했습니다. 공제 진행에 문제가 있었는지 제손에 들어오기 까지는 거의 2달 걸린것 같습니다.
스테빌라이저 변경에 따른 음질 개선 효과 보다는 만듬새가 좋은 스테빌라이저를 올릴때 느끼는 시각적.촉각적 만족감(?)을 알기에, 당초 라팜 CDT의 스테빌라이저보다 만족감을 줄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했는데, 실제 받고보니 약간 실망했습니다.
만듬새의 정밀도나 디자인이 당초 스테빌라이저 대비 크게 개선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변화된것은 크기와 무게입니다. 무게를 달아보니 당초것이 23그램, 이번것이 48그램이네요. 굳이 장점을 찾으라면 크기가 커지고 무게가 늘어 손에 그립감이 높다는 것이 개선된 점이라고 하겠네요! 당초 라팜 CDT의 번들 스테빌라저의 무게보다 약 20그램이상 늘은 무게 때문에 장기적으로 CDT모터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하는 기우도 있습니다.^^
이상 일요일 아침 간단한 스테빌라이저 구입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