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D-384 사용 소감입니다. 아직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번인이 되지 않았지만



그냥 미친 dac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가격대에 이성능이 나온다는게 어메이징합니다만. 몇일동안 하드웨어를 엄청나게 테스트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밑에분들 글들도 다보았는데 틀린말은 아닌것같네요.



제가 느낀 TD-384 는 일단. 정보량이 굉장히 많고 센서티브한 dac임이 확실했습니다.



소스기기와 제품변화에 매우 민감 하다고 해야하나 케이블 하나하나에도 바꿀때마다 바꿈질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소스기로써 매우 잘 활용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소스기는 앰프의 성향이나 스피커의 성향에 따라 바로바로 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 일단 외관에 대해서 설명하자만 전작과 같은 샤시라는게 조금 아쉽습니다만 led 때문에 전작과 다른 느낌이 납니다. 그런데 다른 커뮤니티에서 봤는데 가격상승 요인을 억제하기 위해서 일부러 샤시를 같은 쪽으로 같다는게 중론이더군요. 아무리생각해도 스펙에 비해 가격이 너무 싸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작인 192도 썼지만 딱히 불만이 있진 않습니다.



두번쨰로 볼륨 올리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만들었지하고 봤는데

보니까 볼륨을 빠르게 돌리면 빠르게 올라가고 천천히돌리면 아주 미세하게 돌아갑니다. 일부러 이렇게 만든것같습니다. 아직 다른 리뷰들보니까 이런부분은 못 찾으셨더군요 그래서 조금 뿌듯했습니다.  미세조정도 가능하게해서 프리앰프로써 임무를 한층 더 잘 수행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화두가 된 블루투스 기능입니다.

otg로 연결해보니 왠걸(?) 연결이 됩니다. 그래서 블루투스와 otg를 동시에 테스트했는데

도대체 유선으로 연결할때와 블루투스연결할 때와 구분을 하기어려웠습니다 테스트로 hd600과 hd 800을

동시에 사용해보았는데. 도저히 제귀가 막귀라 차이를 못 느꼈습니다. 성향자체는 정보량이 많고 따뜻하고

저음의 뎁스가 깊습니다. 그리고 투애니 특유의 고음 성향이 갈끔하게 나옵니다. 약간 놀라웠습니다.

hd800 구동이 아무렇지 않게 됩니 다. 오픈형이다보니 항상 파워가 부족했었는데 부족하지 않더군요.

이부분도 신경쓴거 같습니다.





일단 음질부분을 말씀들이면



앰프가 아주좋은게 아니라 구형 크렐 엠프를 쓰는데 투박한게 제맛이던 앰프에 섬세함을 올려놔준거같습니다

기존에 쓰던 캠브리지오디오나 린더만dac에 비해 섬세함이 돋보입니다.

해상력은 생각했던 대로 나오고 전작인 td-192에 비해서 중저음이 보강된게 특징입니다. 고음은 쨍쨍한 편은

아닌거같고 아직 에이징이안되서 조금더 지켜봐야되겠지만 이가격대에 있을 물건이 아닌거같습니다. 담당자분하고 통화해봤는데 유럽에선 비싸게 팔릴예정이라고 여러번 이야기하더군요 뭐 얼마에 팔릴지는 모르겠지만 제생각엔 린더만dac보단 괜찮은거 같습니다. 최근에 비슷한가격대인 매트릭스는 못들어봐서 모르겠습니다.



저는 클래식보다는 락이나 팝위주로 듣고 국내 가요를 듣는데 대편성곡들은 많이 안들어봐서 비교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만.  (조예가 깊질않아서) 쉽사리 되지가 않네요. 



TD-192를 사용하는사람으로써 TD-192 약점으로 지적했던것들은 죄다 보완한 느낌입니다.

스펙

dsd

에 블루투스

리모컨

보강된 파워 아답터



사실이정도면 피드백을 뻘로 듣진않는 회사는 확실해 보입니다. 제가 생각했던 모든 부분을 단체로 보완한건

맞습니다



총평하자면



가격대에 비해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블루투스 기능이  괜찮다.

운영방식이 아쉽다(전화통화해보니 바쁜게 끝나면 보강해 놓으시겠다군요)



dsd 사용법에 대해서 다들 궁금해하시긴 하신거같은데 홈페이지보니까 비슷한 내용들이 이미 올라와있습니다

공지쪽에 물론 약간다르긴 해도 저같은경우에 원래 dsd세팅을 했었어서 별상관없었는데 약간어려워들 하시는거같습니다. 인터넷 에서 조금 찾아보면나오긴 하는데 잘 나와있는곳이 별로없어서 힘들어 하시는거 같습니다.



기회가되면 pc-fi 게시판에 제가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사진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아직 제대로 찍은게 없어서.

허접한 사용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