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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정말 발전하고 있는 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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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9 10:4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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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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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는 정말 발전하고 있는 걸까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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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용 [가입일자 : 2012-06-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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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기기의 역사는 다소 기준점이 애매하긴 하지만.. 통상 약 100년 미만..
본격적인 홈 오디오를 상업 LP가 출시된 1948년을 기준으로 본다면 65년 정도?
아무튼 막연히 생각하는 것보다는 그리 길지는 않은 역사인 것이라 생각되네요.
한 사람의 일생보다도 짧은 세월 동안 정신없이 변화하고 발전한 것 같습니다.
초기 진공관 기기들과 가정용 스피커들로 시작해서 초기 트랜지스터, IC 회로,
마이크로칩.. 턴테이블, 테이프데크, CD플레이어, PC음원 등등 수 많은 기기들..
전기, 전자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과 함께 정신없이 개발되어 오고 있는 오디오..
약 60년 간을 10년 단위로 나누면 6 세대가 되는 것인데.. 아주 놀라운 현상은
각 세대의 기기들이 지금 시대에도 모두 공존하며.. 다 사용된다는 사실입니다.
빈티지부터 하이엔드까지 실제로 우열이나 호불호를 가리는 것조차 어렵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향수나 추억 때문에 빈티지 오디오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 감성적이거나 의미적인 차원을 떠나서도.. 젊은 오디오파일들도 빈티지를
선호하거나 유명한 빈티지 명기들을 아직도 성능이 좋아서 찾는 경우를 본다면
과연 오디오가 질적으로 발전해 온 것인지.. 아니면 여러가지 형태나 방식만이
다르게 바뀌어져 온 것인지.. 다소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발전? 아니면 차이?
오디오 기기의 기본적인 성능은 좋은 소리의 재현 능력으로만 평가된다고 하면
또 모두 신품이라고 가정한다면.. 과거 초기의 명기들과 최신첨단 명기들 중에
어느 쪽이 높게 평가되는 걸까요? 과연 오디오파일들은 어느 쪽을 선택할까요?
오디오의 끝은 빈티지 또는 하이엔드 또는 자작이란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객관적으로 좋은 소리를 기준으로 한다 해도 이 말이 모순이 안 되는 걸까요?
최신제품은 나날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시장을 싹쓸이 하거나 예전의 제품들을
무용지물이나 폐물화 시키지 못 하는 것을 보면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편리성, 경제성, 트랜드, 디자인, 다양성, 첨단기술.. 이런 부수적인 요소들은
제외시키고 본질적인 목적인 좋은 소리만을 기준으로 비교하고 판단해 본다면..
오디오는 정말 발전하고 있는 걸까요? 저는 항상 이것이 정말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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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은 모르지만 발전하겠죠. 다른거 다 발전하는데 오디오만 제자리라는 건 좀,,,,,,,,,<br />
스피커 재질도 발전하고, 각종 부품들도 좋아지는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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