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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대표 왈 '우리는 민생경제만 챙기겠다. 그외에 관심 가질 일이 전혀 없다'



그 민생경제가 고작 해외에서 골프나 치고 국민들 세금을 해외에 뿌리고 다니는 것인지?



뱍대표는 이런 집단가출사건이 일어나지 않토록 부디 자당 의원들 부터 관심을 가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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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한정국 2題>민생 살리겠다더니…



[문화일보 2005-07-15 14:34:42]

(::한나라 무더기 외유…일하는 의원 25명뿐::)



========== 중 략 =========



열린우리당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해외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과는 달리 한나라당 의원들은 거리낌없이 외유에 나서고 있다. 지역구 관계자들과 해외여행을 하거나 부부동반으로 1인당 수백만 원의 경비를 사용해 골프나 관광 등을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당내 최대 계파 중 하나인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소속 의원 20여명은 최근 부부동반으로 1인당 200만원 이상의 경비를 사용하며 시베리아와 몽골을 8박9일 일정으로 다녀왔고, 경남지역 의원 10여 명도 최근 부부 동반 베트남 골프여행을 갔다왔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해외여행을 다니는 경우도 셀 수 없을 정도다. 특위 소속 한 의원은 “당직자가 아니더라도 7, 8월을 열심히 준비해야 가을 정기국회를 생산적인 국회로 만들 수 있는데, 다른 의원들은 세비 받아가면서 놀러만 다닌다”며 “하기방학이 라는 말이 사라져야 당이 진정한 정책정당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