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시지요.
정터에 중고 거래로 인한 설왕설래가 있어 본인 생각을 말씀 드리고져 합니다.
1.샵에서 신품을 사도 문제가 발생하면 워런티 기간안에만(아마 보통 1년 정도) 무상 수리가 됩니다.(사용자 부주의 제외) 환불이라던가 신품 기기 교체의 경우는 거의 있을수가 없습니다. 워런티 기간이 지나면 당연히 본인 부담 입니다.
2.샵에서 중고 구입 하였을 경우 아마 3개월 정도 성능 보장 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 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도 흔쾌히 수리비를 부담하는 샵은 많지 않을 것 입니다. 머리가 좀 아파 집니다. 그리고 구입후 바로 단순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 가능하나 지불한 금액 다 돌려 주지 않는 샵이 많습니다.
3. 개인간 거래
서로 상호간에 약정을하고(반품, 환불여부 등) 거래를 하면 분쟁의 소지가 적으나 특히 기기 실물을 보지 않고 하는 택배 거래는 위험 천만 입니다. 파손의 위험이 적은 케이블류 등은 그나마 다행이나 기기류는 절대 금물 입니다. 판매자도 판매 당시 모르는 하자도 있을수 있고 또 배송 과정에서 문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직거래 하셔야하고 직거래 형편이 안되면 구입을 포기 하시던가 어느정도 리스크를 감수 하셔야 합니다.
4.기기 인수후 사용중 하자 발생.
보통 거래되는 기기들 년식이 상당히 오래된 것이 많습니다. 새 기기도 뽑기가 시원찮으면 얼마 되지 않아 아프기 시작 합니다.(아주 기분 안좋지요) 오래된 기기가 잘 작동되다(구입 당시에) 며칠 안에 아프다고 병원 데리고 가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럴 경우 구입자 입장에서는 치료비 부담이 싫고 심지어 반품까지 고려하시는 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구매자는 적은 비용으로 중고 기기 구입 하였고 또 판매자는 신품가보다 많이 저렴하게 판매 하였습니다. 일단 거래가 끝나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기분이 상하더라도 본인이 부담하여 수리 하셔야 되는것 아닌가요? 10년,20년,30년 묵은 기기에서는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르고 또 그렇기 때문에 저렴히 거래되는것 아닌가요? 구입후 일주일 후에 고장날 수 있습니다. 판매자도 알수 없는 상황 입니다. 이 경우 속이고 팔았느니 운운하면 환불 요구하고 장터에 글 올려 이상한 사람 만들고..... 이런 분들은 신품 기기 구입하셔서 사용 하시고 장터 출입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거래시 속이고 판매 하였다면 안되겠지요. 예를 들어 택배 거래시 고장난 기기를 잘 되는 기기인양.....그래서 직거래 하시라는 말씀 입니다.
5.수리 여부 문의
오래된 기기들은 주인이 여러번 바뀐 경우가 많은데 내 소유로 있을때 수리 하지 않았지만 그 전 주인이 수리 했는지는 알 수 없지 않겠습니까? 기기에 해박한 전문가가 아니고는 배따고 열어 보아도 대부분의 애호가들은 알수가 없습니다. 이런 어리석은 질문은 하지 마세요. 그리고 상태가 안좋은 기기 보다는 수리가 되어 정상 작동하는 기기가 훨씬 낫습니다. 일부 콜렉션용 빈티지 기기를 제외 하고는.......
두서 없이 횡설 수설 하였습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고견도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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