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개무량하달까요..
제 어린시절 제 아버지와 저의 음악취향적 교집합은 전무했었죠..
이제 제 아이와 전 동일한 취향도 발견되고 또 제가 아이에게 설명해줄수 있는게 많아요..
제 아버지 세대와 저...와
저와 제 아이세대는 다른것 같습니다.
제 아버지와 저는 정말 많이 다른 세상을 살았지만
제 아이와 전 그렇게 많이 다른세상에 있진 않은가 보네요..
결정적으로 흥미로웠던건..아이가 듣는 소릴 제가 못들은건데..어린이는 정말로 18khz이상을 듣는군요..
음악CD에서 아무소리도 나지 않는듯한 구간에서..아이가 바람소리를 확인해주어 실감났습니다..
내친김에 주파수별 소리를 담아둔 CD를 걸어 서로 비교해보니 전 14khz까지는 듣는군요..그런데 왼쪽귀와 오른쪽귀가 현저히 달라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이는 18khz 넘어서도 듣더군요..
예가 영화음악을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음악을 많이 들려줘봐야겠어요..아이가 사용할 오됴기기에 앞으로 신경쓰게 될것 같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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