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동안 헤드파이 위주로 하다가 이번 오디오쇼에서

스피커를 듣고 쇼크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이어폰과 헤드폰들을 몇개 제외하고 다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액티브로 사용하던 다인mc15도 방출하고,

인티와 톨보이로 꾸미려고 생각하고

몇군데 샵도 방문하고 경력이 되신 분들의 조언도 구하고 있었습니다.



1순위로 생각한건 네임 슈퍼유니티와 프로악 d18이었는데 슈퍼유니티가

5월에 입고되고 현재 국내에 전혀 재고가 없다고 해서 그 동안 오디오시스템에

대해 공부나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는 지인께서 첨 오디오를 할때는 무조건 중고로 꾸미라고 하셔서

많은 혼란이 오고, 또 성급하게 mc15를 방출해서 스트레스만 받고

있다가 어제 샵을 돌아다녔습니다.



한 샵에서 프로악d18과 다인 포커스260 을 심오디오 250i에 연결해서

비청해 보니, 저에겐 다인이 입체감이나 공간감이 훨씬 좋게 느껴지고

오디오적인 쾌감도 더 좋게 느껴지고 액티브도 다인으로 사용해서 앞으로

스피커는 쭉 다인으로 가야겠다고 맘 먹었습니다.



그런데 그 샵에서 제방이 3.5평인데 포커스260을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해서 그럼 앰프매칭만 고민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샵에 가서 상담하니, 3.5평이면 400만원이 넘는 스피커가 100만원짜리보다

못 한 소리가 나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설명을 해 주는 내용이 너무 맘에 와닿아서 그 자리에서 일단 액티브인

다인 퍼커스 110A 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 샵에서는 포커스260 정도면 최소 5평 이상이야 되고, 포커스380이면 10평 정도는

되야 충분한 공간 확보가 된다고 하는데,



회원님들께서는 스피커를 어느 정도의 공간에서 사용하십니까?



질문하기 위해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이해 바랍니다.



참고로 나중에 안방에서 시스템을 꾸며보려고 합니다.

안방은 6평 좀 넘는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