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이 터지면, 군인들은 목숨을 초개같이 버릴각오로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자기 한목숨 살리겠다고 망설이거나, 뒤로 빼는 전투병들이 있다면 그 부대는 그러한 병사는 본보기로 총살을 시켜서라도 전투사기를 높여야 하는게 전시의 상황입니다.
특히, 특수임무를 부여받은 병사들
더 나아가, 실제 전투에 투입된 병사들
모두 자기 목숨은 국가를 위해 이미 바쳤다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죽자"
이런 구호가 뇌속에 뿌리깊게 박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현실이 묘하게 되가고 있다는 겁니다.
"국가가 날 위해 해준게 뭔데 내가 목숨을 거냐?"
"돈많은 넘들은 다 튀는데 왜 나는 이꼴이냐?"
한마디로 재수없어서, 능력없어서 전투에 끌려온 꼴이라는 사고방식이 머리에 심어진 병사들이 하나둘 많아지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런 식이라면, 이미 군기와 사기는 꺾여진 군대라는 겁니다.
국가를 위해 목숨을 초개같이 버린다는 것은 단지 한두 마디의 교육에 의해 바뀌는것이 아닙니다. 그러한 분위기가 되도록 모두가 앞장서지 못할망정, 군기와 사기에 초치는 망령된 발언은 자제해야 할겁니다.
그 모모 뇨자가 책상에 앉아서 책만 쓰더니만, 이런 망령된 행동을 하는것을 보고 화가나서 자판 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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