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칼라스 스피커 ( 어뮤피 스튜디오 )

요즘 제가 칼라스 자주 놀러가는데요
이스피커 정말 ...가격대비 성능 ...최고더군요

........근래보기드문 미모의 여인 ? (이라고 표현하면 ...웃으실려나요 ? ㅋㅋ

북셀프 인기 기종중에 ...로저스 3/5a 가있죠 ?
중고가격또한 만만치 (150만원 ?정도 ?)하죠 ?
샵에서 3/5A 들어보면 ..소리가 좋긴하더군요
근데 가격이 ......요즘같은 불경기에 ? ...거품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라는 ..

그러나, 29만 8천원짜리 (칼라스 어뮤피/스튜디오 )스피커 실력은
어느정도일까 ? 들어봤습니다 .......

스튜디오라고 적혀있기에 ..

스튜디오용 스피커들 경향이 대체로
모니터적이고 중립적인 소리 성향
. 달콤한 소리와는 거리가 멀고,
색채감이 없는 소리라
심심한 소리이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

30분쯤 들었을까요 ?,

시청 음반은 EMI에서 나온 2011 샘플러 음반인데
, 이 음반에는 모든 장르의 음악이 골고루 녹음되어 있어
제가 즐겨 사용하는 음반입니다
.
첫 곡이 흘러나오자 한마디로 여유가 있으면서
충만한 소리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소리가 진중하게 바닥에 가라앉는 듯,

중역에서 뛰어난 밀도감과 확산성이 느껴지고
시청실
상하좌우를 빈틈없이 꽉 채운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특히 저역의 양감이나 강도는 차지하고 극히 미약한

저역의 잔향까지 생생하게 표현해
레퍼런스 음반이 평소와 다르게 들렸습니다.

가령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를 들어보면
아주 약하게 타건하는 저역 건반에서 잔향이 생생하게 살아나는데
이런 사운드를 내준다는거에대한 놀라움 ?.

오케스트라 뒤쪽에서 약하게 울리는 콘트라베이스의
극히 약한 저음도 생생하게 들리는 흔치 않은 사운드!!!

들어본 소리는 스케일과 리얼함의 극치?
. 한참 듣다보니 직접 연주장을 찾은 느낌이 들 정도로
대단한 스피커였다는....^^

말을 아무리해두 뭣하리요
직접 시청해보는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