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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B 로 쩌렁쩌렁 울리는 것은 왠지 핀트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300B로는 살살 달래면서 울리는 것이 정석 아닐까요?

김경모님말씀대로 제욕심이 과한걸까요 ㅋ<br />

어느회사 제품인지 모델명은 어떻게 되는지요.

WE300B가 처음 쓰인 앰프로 유명한 WE91A(B)와 WE86A(B)가 있지요. 전자는 싱글로 소극장용, 후자는 대극장용, 그것도 순수 음악재생용이 아닌 무성영화의 토키용 음성증폭앰프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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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정에서 듣기에 약간의 조정을 거쳐 싱글이든 PP든 운용하는 사람이 원하는대로 구사할수는 있겠죠. 300B로 맥아리없이 하늘거리는 현악사중주나 현악 독주만 듣는다면 300B를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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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이란건 상대적이잖아요. 스피커에 따라 pp가 맞을 수도 있고 300b라고 해서 예외는 아닐 것입니다. 스피커를 바꾸실 생각이 없다면 가능한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실제 JBL에 300b pp 모노블록 쓰시는 분을 본 적 있습니다. 반대로 jbl에 300b 싱글 쓰는 분은 못본 듯 합니다. <br />
싱글이라는 것의 특성도 있지만, 300b를 쓰는 이유는 소위 홀수차 왜곡이 만드는 선명한 음에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탱고이며 전원부포함 세덩이입니다

고견들 감사합니다 표현을 빌리자면 300b pp 면 상대적으로 그레이드가 많이 떨어지는 소리라고 까지 표현하는 분이 계셔서 망설이는 이유가 됐었습니다

300B로 싱글도 만들고 PP도 만들어서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연결해 듣고 있습니다.<br />
싱글로 들을땐 PP가 필요있을까? 싶고, PP로 들을땐 역시 PP야! 하면서 즐깁니다.<br />
어떤것이 우위라고 볼순 없고 취향차이라고 해야 할것 같습니다.

댓글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인제 저도 300B로 입문합니다 =3=3=3

유형수님... 정정합니다 올탱고트랜스로 제작된 300b pp모노모노 입니다

하승범님과 이상범님은 프로필 아이콘부터가 이쪽 매니아이신듯 해서 의견에 신뢰가 가네요^^

저도 처음 함승민님작 300b 싱글에 9710m 풀레인지로 입문하였다가 지금은 el86pp에 9710m 풀레인지로<br />
바꾸었는데 싱글의 하늘거림(니쁘게 표현하자면 힘이 없음)보다 pp의 힘이 있으면서 찰랑거리는 소리가<br />
좋은것(취향차이) 같습니다<br />
이런 연유로 예전에 300bpp로 갈려고 고민했는데 비용이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회로가 워낙 간단하고 직열 3극관 싱글의 멋을 최대한 맛 볼 수 있으므로 싱글이 많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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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파워앰프 중에서 가장 비싼 앰프 중 하나인 Brook의 10C나 12A 모델은 300B와 아주 비슷한 직열3극관인 2A3 PP 앰프들 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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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관앰프는 비싸게 만들려고 물량투하를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는 분야입니다.. 그냥 싱글이 가장 가격대 성능비가 좋아서.. 적당히 타협을 많이

물량투입에 대해 생각해보니 어느새 천단위에 근접해갑니다 흑흑...<br />

전에 300b 사용하다 소리는 좋은데 역시 출력 때문에 고민하다가<br />
현재 케인 푸시풀 300p 만족스럽게 사용중인데요.. 큰 부담 없이 경험해 보실 만 합니다.

VAC 르네상스 30/30 mk3도 한때 사용 했었는데 좋더군요.(300B PP, A급 30W/채널) 트랜스 무게가 무거워 앰프 중량이 50kg 정도 입니다. mk2냐 오리지날 mk3냐, 업그레이드된 mk3에 따라 가격 차이가 좀 납니다.

역시 와싸다입니다 회원님덕분에 큰출혈이 없이도 원하는 사운드를 소유할수 있을것같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br />
꽃피는 봄철.. 님들도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