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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몇 가지 팔아보면서...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27 10:31:02
추천수 0
조회수   1,605

제목

물건 몇 가지 팔아보면서...

글쓴이

강성현 [가입일자 : 2008-01-06]
내용
1. 스피커 판매. 집에 방문했는데, 청년 세 명이 들어오니, 긴장 되더군요. ^^ 그런데, 그 다음 날, 스피커가 어쩌고 저쩌고 소리가 안난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문제 있는거 판거 아니냐, 수리점에 가봤더니, 수리 이력이 있니 어쩌니... 그래서, 어느 쪽이 그러냐고 했더니, 두 쪽이 다 안나온다고 합니다. 한 쪽만 그렇다면 몰라도, 두 개가 다 안나오면 앰프 연결시 잘못해서 스피커 나간거지, 어찌 기기탓을 하냐 했더니, 반품하겠다는 둥... 수리비 달라해서, 그냥 주고 말았습니다.-_-;



2. 한번은 좀 가격 나가는 앰프를 판매하는데....

앰프 올리자마자 예약하고 밤에 방문하더니, 정말 청음이나 기능 테스트 전혀 없이, 기스 하나 없는 민트급 앰프를 이잡듯이 뒤져서 기스 아니냐고 돋보기 대듯이 보면서, 손톱으로 긁어보고, 기스 엄청 많네. 아 기스 아니구나..연발하면서, 제품 정보도 하나도 모른채, 머가 이러쿵 저러쿵 혼잣말로 불만 표시하시더니, 생각이 없네요. 하고 돌아가더군요.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봤자 반품하고, 전화로 귀찮게 할 것 같고... 그냥 빨리 가라고 하고 싶더군요. 청음하러 오셨나? 집보러 오셨나. 직거래도 어찌 생각하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3. 종종 있는 사례데, 일단 주말 방문 예약해놓고, 그 시간동안에 기존 거래내역 뒤져서 기기상태 여부에 관계없이 최저가 내역 찾아서 맞춰달라고 하더군요. ( 이건 오디오뿐 아니라 다른 물건들도 마찬가지 갖구요. )



4. 예약취소야 있을 수 있지만, 예약 후, 답도 없고, 전화도 안받는 건 ..



판매자 정보노출과 마찬가지로 ...구입자도 어느정도 검증이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 옥션이 답인가.



좋은 방법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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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수 2013-02-27 10:35:04
답글

빙고! 예전엔 그런 적이 없었는데, 근래에 와서 좀 그런일이 많네요.. 요상한 분들 덕분에 (?) 물건 파는거도 부담스럽습니다..

강성현 2013-02-27 10:39:05
답글

그렇게 당한(?) 분들이...다음에 물건 살 때 똑같이 써먹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ㅎ

백재승 2013-02-27 10:45:20
답글

예전에 데논 pma2000을 올렸는데, 밤 12시 넘은 시간에 와서 힙합을 들어봐야겠다고 해서 틀어주니 볼륨을 상당히 크게 올리길래 제가 아파트라 이시간에 이러면 안된다고 소리 줄이고, 세라믹휴즈교체 및 전원단 접지교체(이거 많이들 하는 거라 저도 했는데)이렇게 해서 소리가 뭐가 바뀌는지 한참 따지듯 묻고, 지금까지 거래내역상의 최저가보다 높게 가격을 올린 이유가 뭐냐 왜 비싸냐 이러는 사람도 있더군요(거래관련 연락할때는 그런 얘기 없다가 집에

조성일 2013-02-27 10:59:4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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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님....<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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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한번 벌어지는일로 고민하실 필요가 없지요..<br />
<br />
매번 거래때 마다 그런일이 벌어진다면 모를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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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님이 원하는해결책이라면 이런거겠지요...<br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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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피커가 지금 이상없는 것을 확인했으니 가져가면 반품이 안되고 이상증상시에도 내책임

김덕열 2013-02-27 11:15:09
답글

예전엔 기기구매나 판매시 같은 동호인이라는 생각에 이것저것 얘기도 많이 하고 마음맞으면 술도한잔하고 했었는데...<br />
물건 구매하면서 여럿이 올때는 절로 얼굴이 찌푸려지더군요..동호회모임하듯이 소리가 어쩌니 저쩌니하면서 실컷떠들어 대다가 그냥 가는경우가 많습니다.<br />

kyungmokim@korea.com 2013-02-27 11:30:46
답글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10만원짜리 염가의 기기이고 피아노 마감의 특성상 실기스가 있다고 게시했고.. 긁힌 것이 아니라 닦는 과정에서 피아노 마감에 생기는 기스라고 추가로 문자로 설명을 했는데.. 그 기스를 사진찍어 보내라.. 직접은 못한다니까.. 가족에게 시켜서 찍어서 보내라..택배하는데 그것도 못해 주냐..게시글에도 직거래 선호한다고 썼었는데 제가 언제 택배하시라고 시켰나요? 이것 팔아서 부자되나요? 그래서 취소해 버렸습니다. 상태가

김선관 2013-02-27 11:54:24
답글

보통 말이 많은 사람들이 쿨거래가 안되더라구요.<br />
찜찜하면 그냥 거래 안하는게 좋습니다.

이승태 2013-02-27 15:35:34
답글

저도 몇번 당해보고 나니 택배는 꺼려지더군요...<br />
반품받고 보니 물건상태가 안좋아져 있는 경우도 있었고 이상한 사람들 가끔 있어서...<br />
무조건 직거래로 몇분 정도라도 청음하도록 권유하고 그자리에 기기 상태 세세하게 확인 다 시켜주고 판매하는게 확실하더군요...<br />

최호근 2013-02-27 21:10:50
답글

팔고 한달후에 반품받은 일도 있었습니다. 모든게 제 마음과 다른가 봅니다...^^

권태훈 2013-02-27 22:40:00
답글

말이 많은 사람들이 쿨거래가 안되더라구요. = 절대적으로 동감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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