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시간많은 와싸다인들....
꼭 기계,수치 이런 이야기만 나오면 난리네요~
사실 알고보면 별것도 아닌걸....
먼저 밑에 이효준님의 글에 동감한다는걸 밝힙니다...
전에도 내가 누누히 썼지만 소리는 실시간으로 흘러가기때문에 왼쪽귀로 원본시디,오른족귀로 복사시디를 틀어놓고 동시에 구분가능한 인간이길 포기한사람빼고는 ...
또 구분한다고 해도 이미 그 구분한 시간은 이미 흘러가있다...의미가없는...
지금들은 음악이랑 5분후에 듣는 같은 곡의 느낌이랑은 다르다...
월급을 줄테니 두가지를 비교해봐라 하고 의자에 앉혀논다고 해도 매순간순간 인간의 집중도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것이다...
그러다보니 오디오쟁이들이 그렇게 브라브라 입에 침이마르도록 오디오에대해 과장된 이야기를 하고다니는 해프닝이 벌어지는것...
이런것을 악용한것이 대표적으로 선재아니던가...
그럼 여기 와싸다에 등장하는 수많은 그래프족(야바위꾼들)이 또 그래프 그러가며 밝혀낼수있지 않겠느냐?
의미가 없다....
그래프 몇개로 ,,,,,,,
봐라 a보다 b가 더 좋지않느냐~ 해봤자 오디오는 부품이다라는 "오디오 만년초보"들의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이야기와 같은 이야기다...
인간의 청각을 비롯한 감각을 단순한 수치나 자신의 귀로 판단한것을 표준으로 만들려는 일이 얼마나 우스운일이지 간단한 실험을 하나해보자...
위에 에릭 클랩튼의 lp사진을 보라....
1번과 2번....
어느것이 더 그럴듯한 소리가 흘러나오겠는가?
뭔소리냐고? 같은 lp인데?
그러나 당신은 고를수있다....
안에 들어있는 실제 lp의 소리는 여기서 중요하지않다...
벌써 음악과는 아무런 상관도없는 자켓의 헤어짐등등에서 갈라지는것이다....
안의 내용물을 바꿔논다고 해도 결론은 이미 선택하는 순간 갈라진다...
그렇다면 밑에 시디와 복사시디의 음질차이는?
정확히 표현하자....
음질열화? 란 단어는 한가지만 이야기한다...
그러니 음질열화라기 보단 음질의 변화라고 표현하는것이 옳다...
그러고 보니 문제는 간단해진다...
틀림이 아니고 다름인것이다...
복사시디좀 구워본 나도 그런 비슷한 일들을 경험했다...
복사시디의 상표에 따라 같은 음악을 구워도 플레이했을때 소리가 좀 다른 느낌...
나는 그런 다른 느낌을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이해하고 극복했다...
굳이 왜 상표에 따라 소리가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는걸까? 라는 중요하지도않고 의미도없는것을 캘시간 따윈 내게 없기도 하지만...
내겐 그런 변화보단 복사시디안에 담긴 음악이 더중요하기 때문이다...
그 안에 담긴 음악들은 외적인 작은 변화가 일어나더도 나에게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오랫만에 이글써본다...
---인간은 음악이 시작되고 5분후면 음악감상에 의미도없는 음질따위는 잊어버린다----
대표적인 재밌는 현상이 에이징아니던가...
어제까지 잘사용하던 기기를 구매해왔으니 물리적인 에이징은 다돼었다고 봐야하지만 내집에서 들어보니 명성에 비해 영 아니다...
대부분 이런경우엔 바로 다시 되파는 경우가있는데 어쩔수없는 여건으로 오래사용하는 일이 있는데 결국 귀에이징에 이어 기기가 좋아졌다는 뻔한내용...
여기서 생각의 차이가 생기는것이다....
음질의 열화라기보단 음질의 다름으로 이해한다면 별문제도 아니다....
자~ 밑에서 토론에 한참인 사람들 20여명을 오디오가 설치되어있는 한 장소에 몰아넣는다....
원시디,복사시디 들려준다...
so what?
이런거 할시간에 음악이나 한곡더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