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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CD.. 음질열화는 정말 환청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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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2 07:3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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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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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CD.. 음질열화는 정말 환청일까?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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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용 [가입일자 : 2012-06-2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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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 CD(Compact Disc)에 대한 진실과 오해가 많은 것 같아서 좀 혼란스럽네요.
너무 깊은 전문적인 기술과 관련된 내용은 알 수 없겠지만..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진 내용들 몇 가지를 회원 여러분들과 같이 의견을 정리해 보면 좋겠네요.
소리를 전기적 신호로 바꾸고 다시 디지털 신호로 바꾸어 광(레이져) 디스크에
기록한 것이 CD입니다. 이건 다들 잘 알고 계시고 동의하시는 내용일 것이지만..
1. 디지털 신호나 디지털 전송과 관련된 것들은 디지털이므로 정확할 수 있지만..
그 외의 CD관련 기능과 처리과정 즉 CD제작(프레싱), CD읽기, CD복사(라이팅)는
광학적, 화학적, 기계적 과정이므로 0과 1처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
2. 원본 CD는 디지털 신호 데이터를 플레이트(알루미늄, 금 등의 금속소재)에 요철
모양의 피트와 랜드로 정밀 대형 기계로 프레싱하므로 형태가 거의 정확하지만..
공 CD에 라이팅하는 복사 CD는 라이터의 레이져 픽업 또는 공 CD의 광반응 염료의
종류와 성능에 따라서 디지털 신호를 새기는 형태의 품질이 차이가 난다는 내용
3. 물리적 카트리지와 광학적 픽업의 차이, 판에 새기는 방식, 회전속도, 판 크기등
많은 차이는 있지만.. CDP의 기본 작동원리는 턴테이블과도 많은 유사점들도 있어
기계적인 품질에 영향을 받으며.. CD 자체도 LP처럼 수명이 영구적이 아니란 내용
이런 내용들은 사실여부에 대한 생각이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른 것 같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복사 CD의 품질은 다르지만.. 귀로 구분하기란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고.. 때때로 귀로 구분될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원본 CD와 복사 CD는 제작 내용과 광디스크 재질이 다르다는 것과
복사 CD만 잘 읽지 못 하는 CDP가 종종 있다는 것 그리고 복사 CD가 때로 음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경험자들이 무수히 많다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디지털 데이터의 일부가 손실이나 변조시에도 소리가 나느냐?
아니면 데이터가 하나라도 틀리면 소리가 안 나느냐? 하는 것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11110000"이란 데이터가 "11110011"로 일부분이 바뀌거나 "111100"처럼
손실되어서 인식 전송이 된다면.. 어떻게 소리가 날까요? 소리가 나기는 할까요?
디지털 데이터 자체는 불변의 정확성을 가진 것이라면.. CD 리딩이나 라이팅시에
데이터의 변조나 손실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것 일까요?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과연 복사 CD의 음질열화는 환청이고 착각에 의한 현상에 불과한 것 일까요???
(인식불량(No Disk), 노이즈나 튀는 현상 등은 일단 논의에서 제외하더라도..)
만약에 와싸다 게시판에서 이 이슈들에 대한 명쾌한 내용 정리가 될 수 있다면..
수 많은 복사 CD 사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그것이 가능 할까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적인 사실을 잘 알고 계시는 분들의 확실한 근거가 있는
한 수 가르침을 기대하면서 값진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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