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ed Link: http://www.youtube.com/watch
일단은 링크된 유튜브 사이트에서 기타연주 시 톤콘트롤에 들어가는 캐파시터중 범블비와 블랙뷰티의 음색차이를 관심있게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음색도 차이가 있지만 우선 음압에서 차이가 좀 나는 것을 느낄 껍니다...
위 그림은 유명한 마란츠7C의 내부 사진입니다.. (마침 지금 이베이에 있는 사진 하나 퍼왔습니다.)
0.22uF 400V 한조만 블랙뷰티로 바뀌어져 있네요..
내부를 아래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진공관쪽에 4개가 나란히 있는 것은 오리지널 색동콘덴서인 범블비 0.01uF 400V입니다...
즉 전체 커플링에서 딱 한 조만 바뀌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링크된 악기연주 음색의 변화와 아주 흡사한 현상이 마란츠7C에서도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커플링이 바뀌면 우선 소리가 묵직해지면서 게인이 떨어지는 것이 바로 느껴집니다..
물론 사진처럼 커플링이 한 조만 바뀌면 좀 덜하지만... 많이 바뀔수록 이런 현상은 더더욱 두드러집니다...
스팩을 측정을 해보면.. 표기된 캐파시터수치나 절연저항수치는 분명 블랙뷰티가 더 좋습니다... 범블비는 아무리 상태가 좋은 것을 구해도.. 픽!픽! 새는 넘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범블비는.. 수치보다는 앰프에 장착을 해보고.. 측정을 해서 앰프가 원하는 전압수치를 내고 험이나 기타 이상이 없으면..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
또. 범블비는 땜질을 조금만 잘못해도 바로 성능이 날라가 버립니다.... 그래서 전문가가 아니면 절대 함부로 제거나 장착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인두를 대는 순간에 날라가 버릴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왜 스팩이 나쁜 넘이 더 좋은 소리를 낼까?? 오디오하다 보면 이런 일이 다반사입니다.. 오디오적인 특성과 공업적인 규격인 측정 스팩은 서로 안 맞을 때가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