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는 안하고 가품이 의심된다는 PS-오디오 ac-12를 장터에서 구입했는데
이게 정말 페이크인지 싶을 정도로 긍적적인 위력을 발휘하네요
만듬새를 보면 나사로 조여서 조립하는 수준이 아니고
통으로 찍어내는 제품인데 상당한 수준의 장비가 있어야 가능한 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외양의 완성도는 흠잡을데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면 정품 ac-12를 만드는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고
내부선재나 단자의 재질이 다를수도 있겠는데
소리를 들어보면 두세단계 시스템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어 당황스럽기까지 하네요
저역의 윤곽이 명확해지고 고역이 이쁘게 피어나는 느낌인데
상당히 긍정적이네요
그렇다면 이게 무슨 조화인지...
중국의 PS-오디오 공장의 같은 라인에서 정해진 수량 이상으로 찍어내서 뒤로 팔고 있던지
아니면 제조 장비나 공정라인을 그대로 다른데 구축해서 만드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짝퉁좀 만들겠다고 라인까지 구축하지는 않을테니 전자의 경우가 더 설득력이 있어보이지요
실제 구글해보면 페이크 ps-오디오 파워케이블의 내부선재가 다르다는 말을 찾을수도 없더군요
다만 단자의 로고 글자 크기만 좀 다르다는 말만 나오지요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문제가 심각하네요
중국사이트 보면 WBT 단자도 다 팔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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