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시사종교분쟁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지역차별(감정)을 모르는 당신은 진정한 champion 입니다.
시사종교 > 상세보기 | 2005-06-26 20:40:48
추천수 0
조회수   661

제목

지역차별(감정)을 모르는 당신은 진정한 champion 입니다.

글쓴이

김경철 [가입일자 : 2002-12-09]
내용


"""""과거에 실제 차별이 있었던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



* 최 창 준 님 글로 부터...............

==================================================================

맞습니다.....



1. 일제시대 일본군의 만행은 실제 있었던가 아닌가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2. 독도가 과거에 실제 한국땅이 긴가 아닌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3. 고구려사 역사가 실제 한국역사인가 아닌가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당신은 진정한 '챔피온' 입니다.



====================================================================



말 꼬투리 하나 잡는거 같아서 좀 죄송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최창준 님의 생각을 잘 한마디로 보여주는거 같아서 옮겼습니다..



=================================================================



우선 네이버에서 '지역감정' 치면 나오는 글들중 하나입니다...



지식인에도 나옵니다..인터넷 글이란것이 신빙성은 없지만..



밑에 복사해온글은 나름대로 출처도 있고 해서....복사해왔습니다..





" 피의 보복이 있을것이다" 아주 인상적입니다..





세상에 지역감정 을 이용한 지역차별이 없었다는 사람을 와싸다에서 첨 봅니다..





--------------------------------------------------------------------------------

신라 임금을 뽑자





4 · 27 대선은 지역주의, 특히 영남 지역주의가 강하게 드러난 선거였다. 박정희는 경북에서 92만 표(박 133만, 김 41만 표), 경남에서 58만 표(박 89만, 김 31만 표)를 이겼는데, 영남 지역 승리는 전체 승리 득표 94만 표보다 56만 표나 많은 것이었다. 반면 김대중은 박정희를 전북에서 23만 표(박 30만, 김 53만 표), 전남에서 40만 표(박 47만, 김 87만 표), 그리고 서울에서 39만 표(박 80만, 김 119만 표)를 이겼다. 박정희는 이미 1967년 대선에서 윤보선에 비해 영남표만 1백36만 표를 앞섰는데, 그것은 전국적으로 박정희가 이긴 116만 표보다 20만 표나 웃도는 것이었다.32)

그러한 영남 몰표는 부정선거와 더불어 박정희가 지역감정을 적극적으로 부추긴 결과였다. 1971년 대선에선 특히 국회의장 이효상의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1963년 대선에서도 9월 10일 대구 수성천변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는 지역 분열주의자였다.

"이 고장은 신라 천 년의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고장이지만 이 긍지를 잇는 이 고장의 임금은 여태껏 한 사람도 없었다. 박 후보는 신라 임금의 자랑스러운 후손이다. 이제 그를 대통령으로 뽑아 이 고장 사람을 천 년만의 임금으로 모시자."33)

이효상은 1963년 대선에서 재미를 본 수법을 또 써먹은 것이다. 그는 선거 유세 때마다 "경상도 대통령을 뽑지 않으면 우리 영남인은 개밥에 도토리 신세가 된다"라고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숱한 망언을 양산해냈다.34) 그 밖에도 공화당 정치인들은 영남 지역 유세에서 다음과 같은 발언들을 쏟아냈다.





"박 대통령은 경상도 대통령 아이가."

"문둥이가 문둥이 안 찍으면 어쩔끼고."

"경상도 사람 쳐놓고 박 후보 안 찍는 사람은 미친 사람이라."

"1천만 명에 가까운 경상도가 주동이 되고 단결만 하면 선거에 조금도 질 염려가 없다."

"경상도에서는 쌀밥에 뉘 섞이듯 야당표가 섞여 나오면 곤란하니 여당표 일색으로 통일하자."

"우리 지역이 단합하여 몰표를 밀어주지 않으면 저편에서 쏟아져 나올 상대방의 몰표를 당해낼 수 없다."35)



----------------------------------------------------------------------------

32) 김충식,『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1』(동아일보사, 1992), 319-320쪽.

33) 광주매일 정사 5 · 18 특별취재반,『정사(正史) 5 · 18 상(上)』(사회평론, 1995), 27쪽.

34) 김충식,『정치공작사령부 남산의 부장들 1』(동아일보사, 1992), 305쪽.

35) 이상우,『박 정권 18년: 그 권력의 내막』(동아일보사, 1986), 343쪽.

----------------------------------------------------------------------------



피의 보복이 있을 것이다





공화당과 중앙정보부 요원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그들은 김대중 후보가 정권을 잡으면 경상도 전역에 피의 보복이 있을 거라는 인간의 원초적 공포심을 자극하는 터무니없는 발언을 공공연히 하고 다녔다. 아울러 '우리가 똘똘 뭉쳐 몰아주지 않으면 우리는 망한다. 서울이고 경기도고 전라도고 우리 표를 빼낼 곳이 없다. 우리가 몰표를 던짐으로써 우리의 지도자, 조국 근대화의 기수를 건져내야 한다'라고 부추겼다. 그리고 경상도 지역의 공무원들에겐 '김대중이가 만약 정권을 잡으면 모조리 모가지가 날아갈 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아울러 공화당원과 경찰, 중앙정보부 요원들은 서울에서 영남 지역으로 내려온 참관인들에게 '이 전라도놈(김대중 후보를 지칭) 앞잡이들아, 모두 꺼져버려라!'라고 스피커를 동원해 대대적으로 협박하고는 공명선거 감시단 참관인들을 모조리 쫓아버리곤 했다. 이 때문에 영남 지역에는 참관인들이 아예 발을 붙일 수가 없었다. 또한 영남 지역 야당 인사들에게는 '이 선거는 경상도와 전라도의 싸움인데 당신은 왜 전라도놈 앞잡이 노릇을 하고 다니느냐? 정 그렇게 하고 싶으면 이 마을에서 없어져라!' 하면서 여럿이 떼로 몰려와 구타 · 협박하였다. 혹은 술과 밥과 돈으로 매수하여, 투표 당일 야당 참관인으로 참석 못하게끔 했다. 설령 참석한다 해도 그들이 어떠한 선거부정을 저질러도 찍소리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36)



----------------------------------------------------------------------------

36) 김옥두,『고난의 한길에도 희망은 있다』(인동, 1999), 86-87쪽.

----------------------------------------------------------------------------



강준만,『한국 현대사 산책-1970년대 편』1권 (인물과 사상사, 2002) 에서 발췌





























지난 1992년 14대 대선 때의 일입니다. 민자당 대선후보인 YS와 평민당의 대선후보인 DJ의 양자구도로 일찌감치 대권의 향방이 좁혀지던 당시,여당인 민자당에서는 선거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커져만 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민자당의 태생적 원죄,즉 1990년에 이루어진 3당 야합의 책임자 중 한 명이 YS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국민적 신망이 전과 같지 않았고,더불어 정주영 후보의 예상치 못한 선전도 당시 여당의 재집권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했던 것입니다.



그 후 대선을 불과 며칠 남기지 않은 12월,부산의 한 음식점(초원 복집)에서는 당시 법무장관(현 한나라당 국회위원 김기춘)을 비롯해 부산의 각 기관장들의 비밀회동이 열렸고,그 내용을 담은 도청 테이프가 공개되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우리가 남이가’라고 하는 서글픈 유행어를 남겼던 "초원복집사건"이 되었습니다.거기서 경남인사와 경북인사가 악수하며 나눈말,"우리가 남이가"라고.......



물론 더욱 서글픈 것은 그 이후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당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초원복집사건 직후,YS의 지지율은 원적지별로 부산,경남 출신의 경우 54.6%에서 56.3%로,대구-경북 출신은 35.7%에서 41.3%로 급등했다고 합니다. 선거사상 가장 악의적인 지역감정 선동사례로 기록되는 이 사건이 14대 대선 결과에 실제 영향을 주었던 것입니다. 뿐인가. ‘우리가 남이가’는 이후의 각종 선거에서도 지역주의에 편승하려는 정치인들에 의해 막판 유권자의 표심을 뒤흔드는 저주의 주문처럼 지긋지긋하게 쓰여 왔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이가’는 원래 정치적 선동구호가 아닌 겸양의 표현을 담은 지역 방언입니다. 친지나 친구가 어려운 일로 도움을 받은 후,그 고마움을 어찌 표현해야 할지 몰라 당황해 할 때,마치 당연한 일을 한 것처럼 무뚝뚝하게 ‘우리가 남이가’ 한 마디를 함으로써 상대의 심적 부담마저 반감시키는 명랑사회의 필수 관용어구에 다름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말이 지금은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는것 입니다.



















부산지역에서는 민국당 당명을 ‘영도다리 퐁당’으로 바꿔야 한다는 농담이 나오고 있다. 환경 공무원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돈다. 그렇지 않아도 오염이 심한 영도바다에 김광일씨 등 민국당 당원이 뛰어 내리면 큰일난다는 이야기다. DJ가 정권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지역의 지역주의는 다분히 ‘방어적 지역주의’성격을 띠고 있다. 민국당이 출현해 부산 텃밭을 놓고 한나라당과 경쟁하면서 시민은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박재율 부산참여연대 사무처장)



“충청지역 시민은 지역감정 발언 인사에 상당히 냉소적이다.”(김광식 충청참여연대 상임집행위원장)



“김윤환씨의 발언 이후 대구에서는 노골적인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언동에 상당히 불쾌해 하고 있다. 대구에 대한 기존의 비판적 인상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는 질책이다.”(백승대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



“전라도에서는 DJ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한을 풀었다. 이젠 호남사람이 DJ로부터 해방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총선은 옛날과는 다를 것으로 본다. 역대 선거에서 ‘90% 이상 지지표’가 나왔다는 사실은 전라도측에서 볼 때도 지역감정 책임론을 부정할 수 없는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정찬용 광주YMCA 사무총장)



3월 벽두부터 총선 정국을 어지럽히고 있는 각당의 지역감정 유발 발언에 대한 지역주민의 반응을 요약한 것이다. 이들의 분석이 대표성을 갖는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이대로라면 지역감정은 앞으로 별 문제될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정치권 일부에서는 그렇게 생각지 않는 것 같다. 과거에 재미를 봤듯이 이번에도 지역감정을 부추겨 수확을 올리자는 계산이 깔려 있다. 4·13 총선의 밑그림이 1여3야의 구도로 그려지면서 지역주의 발언은 ‘막가파’식으로 치닫고 있다. 망국(亡國)보다는 망당(亡黨)이 더 무섭다는 태도다. 최근 지역감정 관련 발언은 막 별거상태에 들어간 DJ와 JP사이에서 터져나와 각 당으로 파급, 확대됐다. 각 당 인사의 발언을 시간별로 정리해 보자.



“전에는 영·호남이 나쁘지 않았으나 5·16 쿠데타 이후에 완전히 갈라섰다.”(3월1일, 김대중대통령)



“대한민국이 영·호남으로 갈린 것은 1971년 김대중 대통령이 대선에 입후보하면서부터다. 이전에는 영남 사람이 호남 가서, 또 호남 사람이 영남 가서도 돌멩이를 맞은 적이 없었으나 이때부터 영·호남이 좍 갈라져 노태우 전대통령은 유세때 방탄유리까지 사용했다. 앞으로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중화시킬 중요한 일은 중부권에서 해야 한다.”(2일,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



“민주당은 자존심 높은 충청도민을 뭘로 보기에 이인제군을 논산에 공천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느냐.”(2일, 이한동 자민련 총재)



“지역감정의 최대 수혜자는 바로 김대통령이다. 본인의 잘못을 알면서도 남에게 덮어 씌우는 행동은 지도자로서의 기본 자격조차 의심케 하는 것이다.”(3일, 박근혜 한나라당 부총재)



“차기 대선에선 TK와 PK가 합쳐 영남 정권을 창출해야 한다.”(5일, 김윤환 민국당 최고위원)



“신당이 실패하면 영도다리에 빠져 죽어야 되는 것 아니냐. 확실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는 영남에서 (대통령)후보가 나와야 한다.”(5일, 김광일 민국당 최고위원)



“(정권의)곁에서 곁불이나 쬐는 사람의 표밭 중심이 되는 충청인에 대해 정권은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는다.”(5일,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



“강원도에서 인물이 나면 대통령이 돼야 한다. 그러나 지역정당 구조가 계속되면 강원도 출신 대통령은 불가능하다.”(6일, 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



“지역감정 덕택에 싹쓸이하고 그것도 모자라 옆동네와 동업해 대통령이 된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이 지역감정의 괴수중의 괴수다. 병신같은 놈을 우리 동네 사람이라고 찍어주는 것이 지역감정이지, 큰 사람을 우리 동네가 밀어주는 것은 지역감정이라고 할 수 없다.”(6일, 김광일 민국당 최고위원)



각 당이 노리는 것은 무엇일까. 해답은 우선 현재 정당구조의 문제점과 한계성에서 출발해야 한다. 정책정당이 아닌 지역정당 구조가 지역감정을 재생산한다는 의미다. 이같은 정당구조 아래서는 ‘모든 정당이 지역감정으로 이익을 보게 된다’는 일부의 분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공격적이든 방어적이든 지역감정은 각 지역을 결집시키고 이에 따라 각 당은 권리금을 챙겨 일단 생존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가장 노골적으로 지역감정에 호소하고 있는 자민련과 민국당을 보자. 자민련은 자신의 충청권 지역터전이 내우외환에 빠져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용환 의원의 한국신당이 안에서 잠식하고, 이인제 민주당 선대위원장이 밖에서 파고드는 상황을 이르는 말이다.



자민련은 충청권 유권자의 위기의식을 극대화해 자기 쪽으로 단결시키는 것이 원내교섭단체나마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결론내렸을 가능성이 크다. 민국당은 후발주자로서 영남권에서 한나라당 세력을 거세하는 것이 유일한 생존책이라고 보고 있다. 김광일 최고위원이 이회창 총재보다는 DJ를 향해 험구하는 것도 이와 연장선상에 있다. 한나라당 보다는 민주당을 공격하는 것이 지역감정 유발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다소 느긋한 입장에서 적극대응을 않고 있다. 영남권에서 한나라당 세력이 저절로 약화해 ‘손 안대고 코 푼 셈’이니 굳이 맞대응을 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 것. 자민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때려 주기를 원하고 있는’JP를 때리는 것은 전술에 말려드는 꼴이기 때문이다. 자민련측은 공격받을수록 충청표가 자신에게 몰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호남편중 인사론 등을 내세우며 영남권에서 반호남 정서를 부추기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인상이다. 영남권에서 민국당을 지지하면 한나라당이 약화되고, 결과적으로 민주당(호남지역)이 이익을 보게 된다는 식의 우회공격을 택하고 있다.





문제는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법적으로 처벌하는데 난점이 많다는 것. 선거법상의 허위사실 공표죄(250조)와 후보자비방(251), 형법상 명예훼손죄로 처벌할 수는 있지만 구체성이 없으면 적용이 어렵다.



민국당의 ‘영남정권 창출’이나 ‘영도다리 투신’ 등 세몰이 차원에서 나온 발언은 처벌이 어렵다는 얘기다. 더 큰 애로점은 처벌에 뒤따를 편파시비가 지역감정에 불을 지피는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는데 있다. 검찰과 선관위가 답답해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역민심이 지역감정과는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이 계속 여기에 매달리는 이유는 뭘까. 지역정서와 투표가 일치하지 않는데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평소 지역감정을 배격하던 유권자들이 막상 투표장에서는 지역인사를 선호하는 투표행태가 재연되기를 각 정당이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16대 총선에서도 이같은 행태가 반복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광주 참여연대 한 관계자의 이야기는 주목할 가치가 있다.



“호남이 정권을 잡은 지금은 옛날과 다르다. 총선연대 리스트에 오른 민주당 인사 중 적어도 몇명은 떨어질 것이다. 역시 문제가 있는 다른 후보가 반사이익을 보겠지만 지역당 후보를 낙선시키는 것은 지역감정 해소란 대의를 위해 불가피하다.” 지역감정 문제의 최종적 해결사는 유권자와 시민단체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