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c-70 프리앰프입니다.
이 물건을 뮤지컬 피델리티나 크렐.이들 영제와 미제 프리앰프들과도 비교해봤었습니다만..우열을 느낀적은 없습니다. 야마하 70프리는 70프리대로 매우 좋았었죠..
질감의 표현이라는 그 끈끈한 느낌이 이 프리에 없다고 바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그런걸 원한다면 이 프리의 패러메트릭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면 됩니다.
프리앰프에 들어있는 최고의 장점은 저 사진에 앞뚜껑 열었을때 보이는 패러매트릭 이퀄라이저 입니다.
쓸만한 패러매트릭 이퀄라이저를 따로 장만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것입니다.
이 70 프리에 내장된 패러매트릭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면 원하는 음색을 아주 간단히 얻을수 있습니다.
이 기기의 저렴한 중고가로 매우 쓸만한 패러매트릭 이퀄라이저도 같이 마련할수 있는것입니다.
고정식의 이퀄라이저와 2밴드일망정 이 패러매트릭 이퀄라이저는 비교하여 많은 장점을 논할수 있는 물건일것입니다.
이 패러매트릭 이퀄라이저와 함께 기본적으로 좋은 특성을 가진 이 프리의 사운드로 베토벤도 말러도 아름답고 웅장하게 잘 살아났었습니다.
주의깊이 선별된 부품들이 합리적으로 배치된 물량형의 내부를 보면 아시듯..경년변화에 쉽게 당할 부품들로 이루어진 물건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 물건은 오랜 기간 좋은 상태를 유지할수 있게 설계되어 있죠..~
현재는 하프사이즈의 몸체를 가진 프리(사이러스)를 보고 있는 중이지만..언젠가 이 프리를 다시 사용할 생각도 있습니다.
싸고 좋으니까요..^^
장터에 이 물건이 뜨거든 잘 물어보고 따져봐서 한번쯤 굴려보시길 권해봅니다.
이 프리에 인켈의 1311이나 롯데의 저가형 앰프부터 매킨토시.애드컴.마크레빈슨 파워앰프등도 붙여 봤습니다..그 앰프들과 문제없이 어울려 멋진 소릴 들려주던 프리앰프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매킨등의 파워들을 이 기기랑 붙이는 경우보다는 저 인켈이나 롯데를 붙이는 경우가 많겠죠..그런점에서 이 70프리와 인켈 1311은 베스트였습니다.~ 눈물나게 얘쁜 소리를 들려줬죠..
저렴히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이 기기와 인켈 1311은 권해볼만한 조합입니다..다만 상태는 좋은 놈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