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때.....
딴지일보에 이런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대구에 토박이 학생..
추석을 맞아 대구(집)에 내려가니 친척들이 김대중이 대통령이 되었으니
경상도 지역에 엄청난 재앙이 닥칠것이라며 죽는소리를 한다는 거죠...
그냥 말속에 약간의 과장이 섞인 말이겠지만요....
그 학생(분) 나름대로 한나라당과 기존 수구세력들이 가진 만행을 설명해도
"너가 서울 가더니 뭔가 잘못배웠구나" 이런식의 매도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타까운 애기를 하더군요...
아님 또 영남인들이여 깨어나라 란 제목으로 기억하는데..그런 기사도 생각납니다.
제 후배애기도 더 할까요...저 전라도에서 학교 다닙니다.
그 후배가 학교를 전라도로 왔습니다....오기 전에 아버지께서 전라도에 가면
신변에 위험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애기를 들었답니다...
지금 그후배는 젤로 귀염받는 후배입니다..
물론 그후배가 행동거지가 좋아서 그런거겠지요..
하지만 최소 지역적인 이유로 뭔가를 느낀적은 없을겁니다...
저가 예술계통인데...저의 레슨선생님은 대구분인데....
이태리에서 지금 전주분 부인을 만나서 전주에 살고 계심니다...
전주에 5년을 넘게 살면서 자기 자신이 대구사람이라고 지역적인 차별을 느껴본적이
절대 없다고 하시더군요...대구에선 어림반푼어치도 없는거라면서요....
전라도를 차 타고 다니시면서...참..시골틱하다는 생각을 많이 느끼셨다고 합니다..
모두가 그렿다고 단정지을수는 없지만...
지역차별 의식과 개념은 경상도 지역에서 나오고 통하는 개념입니다....
전라도에서 느끼는 감정은 광주민주화 운동 및 경제적으로 소외당하면서
나오는 소외감이지...이유없는 지역감정이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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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전라도분들 경상도사람 안미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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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들 알고 계시지만 혹시나 모르는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최 창 준 님 인가요?
이거 읽어 보시면 경상도도 그런거 없고 거점계발이니..또 이상한 리플을
늘어 놓을실 건데요...
저는 집안은 전라도 지만...저가 출생한곳은 경북 포항이고 유아시절은 포항에서
사춘기 시절은 김천에서 보냈고 그래서 경상도 지역에 정서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라도 쪽에 친구가 적습니다...
제가 경상도에서든지 경기도에서 든지 지역잠정을 조금 느껴본적도 많을뿐더러
당연히 좋은 분들도 많이 봐 왔습니다...
이것저것 쓰면 끝도 없어서 대충줄여서 씁니다....
많은 지식을 가지고 초등에 가까운 행동 좀 그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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