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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LP는 에너지 감이 크다고 이야기 하는가..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06 14:43:49
추천수 3
조회수   1,710

제목

왜 LP는 에너지 감이 크다고 이야기 하는가..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가끔은. LP와 CD소리를 구분못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아니지요. 소리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왜 소리차이를 느낄까?? 왜곡도 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LP의 왜곡도는 -40dB 정도입니다.. 이것을 퍼센티지로 환산을 하면 1%정도의 왜곡도라 할 수 있지요.. 게다가 2차 배음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럼 우리 감각은 2차 배음 왜곡도가 1%정도를 과연 알아챌 수 있을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LP의 소리는 CD와 다를까?? 과연 어떤 것이 더 원음에 가까울까??

그것은 모릅니다. 다만 측정은 해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CD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 EAC이고 두번째는 CDP를 통해서 재생을 한 것을 측정한 것이고 마지막 세번째는 똑같은 음악을 LP로 재생을 한 것입니다..



다릅니다. 디지털이라고 절대 같지도 않고 LP도 역시 다릅니다. 그럼 다르다는 것만 확인하느냐 그러면 재미 없지요.. 이 측정치를 보고 분석을 해보면 참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피크수치를 보니까.. EAC > LP > CD 네요. 그럼 재생게인은 CD가 가장 작은 음량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2.39dB정도 CD가 EAC 분석보다 더 작은 음량으로 재생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3번째 MAX RMS POWER에서도 계측치의 차이가 2.22dB로 비슷하게 측정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첫번째 의문이 생깁니다.. 바로 MIN RMS POWER는 EAC와 CD 완전 뒤바껴져 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더 작은 게인값을 가진 CD가 오히려 이 값은 더 커져버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디지털은 변하면 안되잖아요??? 2.36dB 더 작게 재생한 CD가 미니멈 값은 103.85-79.84의 값에다가 피크의 차이를 더하면 정확한 디지털분석보다 가장 작은 음량의 값이 무려 26.4dB 커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CDP 아날로그단의 영향도 조금 있을껍니다만..답은 바로 디지털 단계에서 지터노이즈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량체계가 완전 바뀌어버리는 것입니다. 분명 디지털음원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일종의 다이나믹 압축을 기기가 스스로 해버린 것이지요... 무려 최고 26.4dB나 왜곡을 해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다이나믹레인지를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MAX - AVR 값을 보면 디지털데이터보다 CDP가 자체적으로 0.24dB 압축을 한 것이고 MAX- MIN 값을 보면 무려 26.24dB 압축을 한 것이지요.. 측정치를 따져보니까 측정은 아주 정확하게 한 것이 보이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LP는 MIN RMS POWER가 가장 큰 값을 보입니다.. 가장 열악하지요. 그럼 CD 처럼 다이나믹압축이 보여야겠지요?? 그럼 당연히 MAX- MIN 값도 가장 작은 값이 나오는데.. 이상하게 MAX- AVR 값은 가장 큽니다...



수학적으로 맞지 않지요?? 최고값과 최저값은 차이는 가장 작은 넘이 왜 최고값과 평균값의 차이는 가장 클까요..



그리고 가만 보면 분명 피크치는 CD가 0.58dB 더 작은데.. (5.48-4.90) MAX RMS POWER는 그차이가 확 줄어서 겨우 0.08dB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즉 같은 전압값에 LP는 에너지 발산을 CD보다 더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LP 소리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다음은.. SACD를 가지고 CD 표현부분만 들려주고 다시 SACD 모든 표현부분을 다 들려주어서 계측을 한 것이 있습니다.. 당연히 피크값은 동일하지요..








그런데 맨 오른쪽 그래프를 보면 사람이 느끼는 에너지는 차이가 있지요?? SACD가 CD 보다 에너지를 더 느끼는 것이 측정이 됩니다.. 제가 봐서는 3dB 이상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사람은 3dB 차이의 에너지차를 느낄까요??? 뇌의 반응을 보니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동일음악을 CD와 LP로 들으면 LP의 에너지감이 더 있다고 이야기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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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남 2013-02-06 14:49:59
답글

참고로.. CDP의 아날로그단이든 모든 아날로그 재생 오디오는 음량체계를 전부다 동일하게 키우거나 줄일 수는 있지만.. 그 차이 즉 음원의 다이나믹레인지를 줄이거나 늘릴 수는 없습니다....<br />
<br />
혹시 아날로그 재생 오디오체계에서 음원의 다이나믹레인지를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기기가 있으면 소개를 부탁합니다.. 전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요..<br />
<br />
그런데. 디지털은 다이나믹레인지를 왜곡할 수 있습니다.

이종남 2013-02-06 15:14:00
답글

좀 어렵나요???<br />
<br />
왜 이런 현상이 생기냐면.. 디지털은 아날로그파형을 인코딩을 해서 데이터로 저장해놨다가 다시 디코딩으로 아날로그 파형을 빼내는 방식입니다..<br />
<br />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항상 동일값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DAC의 아날로그단의 문제가 아니고 디지털 디코딩의 문제입니다.. 물론 좋은 기기로 갈수록 이 값은 점점 디지털데이터값에 가깝게 만들어지겠지요..<br />
<br />

석경욱 2013-02-06 15:38:17
답글

LP의 스테레오 분리도는 어느 정도 인가요?<br />
소리골이 90도 각으로 파여있고 왼쪽 경사면, 오른쪽 경사면이 스테레오를 책임지는데, 바늘이 정확히 각을 맞추어 설치되기도 힘들 것이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완벽한 분리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br />
왼 쪽과 오른 쪽의 소리가 어느 정도 서로 섞이면, 음상이 중앙으로 조금 치우치지 않을까요?<br />
어떤 분들은 그런 경우에 정위감이 더 좋다고 하고, 음상이 잘 맺힌다고 하

장명호 2013-02-06 15:55:03
답글

http://www.audioholics.com/education/audio-formats-technology/dynamic-comparison-of-lps-vs-cds-part-4/dynamic-comparison-of-lps-vs-cds-part-4-page-2

이종남 2013-02-06 15:57:58
답글

석경욱님//<br />
<br />
채널분리도는... 음량으로만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그 수치는 16dB~18dB만 넘으면 좌우음량에 의한 채널분리도는 인간의 감각지수 한계를 넘어갔다고 이야기 합니다...<br />
<br />
그런데 채널분리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위상입니다... 양쪽에서 똑같은 음량의 소리가 나도 위상을 틀어버리면.. 소리의 방향이 바뀌지요..<br />
<br />
LP 카트리지는 채널분리도가 최소 2

장명호 2013-02-06 16:00:01
답글

기저노이즈는 EAC가 가장 좋은 특성을, LP가 가장 나쁜 특성을 보이고 있군요.<br />
<br />
기저노이즈부분의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평균 출력의 차이가 피크 출력의 차이와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아 기저노이즈가 영향을 미치는 시간은 거의 0에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석경욱 2013-02-06 16:06:51
답글

LP의 톤암이 진동 때문에 살짝 살짝 휘면, 위상이 바뀔 텐데요.<br />
그것도 CD의 지터 때문에 생기는 250미터 앞, 샤프심 폭 만큼 흔들리는 정도보다는 말도 안되게 크게 말이죠.

장명호 2013-02-06 16:07:00
답글

LP의 나쁜 특성 중의 하나는 스테레오의 양쪽 골 뿐만 아니라 그 다음 골, 즉 1.8초 뒤의 소리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br />
<br />
1.8초 단위로 돌림노래를 부른다는 겁니다. pre-echo, post-echo라고 합니다.

이종남 2013-02-06 16:08:00
답글

기저노이즈는 EAC가 가장 좋지요. 왜냐하면 그렇게 인코딩을 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럼 재생을 하면.. 작은 소리와 큰소리의 차이는 변하면 안됩니다. 큰소리가 커지면 작은소리도 커져야 하고 큰소리가 작아니면 작은 소리도 따라서 작아져야 맞는 것이지요..<br />
<br />
그런데 CD를 재생해보니까. 큰소리는 줄어들고 작은소리는 분명 커졌지요???<br />
<br />
<br />
그럼 LP도 이런 능력이 있느냐.. ㅋㅋㅋㅋ 없

김재원 2013-02-06 16:08:37
답글

그래프 1개를 가지고 보면, 맞는 설명이라고 할수 있겠지만,<br />
원문 전체를 보고 설명을 하면, 아닌것 같은데요..

이종남 2013-02-06 16:09:45
답글

장명호님//<br />
<br />
빙고. 그것을 그루브이펙트라고 합니다..........흠마......... ^^<br />
<br />
그것을 줄일려고 골을 깊히 파고 골간격을 넓히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러면 돈이 많이 들잖아요..<br />
그래서 LP도 정성스럽게 만든 60년대 것들이 소리가 좋습니다... 규칙을 잘 지켰어요... ^^

홍용재 2013-02-06 16:11:13
답글

<br />
소리차이 당연히 있죠.<br />
LP는 기본적으로 기저에 깔리는 틱, 히스, 팝 등 때문에 주관적 음질과 상관없이 들으면 알죠. 미세한 노이즈에도 민감한 사람은 절대로 지나칠 수 없는 소리고요. 그러니 LP빠는 쉽게 LP를 선택할 것이고, 안티는 쉽게 그 반대를 선택할겁니다. 사실 오디오의 절반은 심리학이죠. 이혼하기 전까지는 단점은 작게, 장점은 크게 보지만 이혼후에는 단점만 부각되죠. 물론 재혼의 여지가 있다면 몰라도 ㅎㅎ

이종남 2013-02-06 16:15:26
답글

홍용재님//<br />
<br />
맞아요. 저 표에서 보면 히스노이즈의 수준이 LP는 -60dB 수준이네요.. 미니멈 값이 바로 히스노이즈라고 생각을 하면 되니까요... ^^<br />
<br />
-60dB의 히스노이즈를 더 중요시 한다면 CD를 선택해야 하고 음량왜곡을 더 중시한다면 LP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거야 자유지요...

장명호 2013-02-06 16:18:16
답글

기저노이즈란 신호가 없을 경우에의 소리 크기를 말합니다. 신호가 없으면 소리가 없어야하니 노이즈이고요.<br />
신호가 없을 때 PCM에서 음압이 0로 표현될 때의 잡음량은 대략 -90dB 정도이나 잘만들어진 시스템에서는 그보다 낮은 음량(노이즈량)을 보여줍니다. 때로 -140dB 수준의 준수한 기기도 있습니다.<br />
<br />
그러나 PCM에서 음압이 1로 세팅되면 정상적인 기기에서라면 -90dB 수준의 음압을 보여줍니다. 이

석경욱 2013-02-06 16:19:35
답글

LP는 잡음레벨이 높아서 작은 소리는 안들리기 때문에, 중요한 것만 요점 정리를 해서 들려준다.<br />
어찌보면 장점이네요. ㅋㅋㅋ<br />
<br />
오래전에 어느 이름있는 제작자가 만들어서 비싸다는 프리앰프 소리를 들었는데, 잡음이 많아서 소리가 오히려 정숙하게 들리더군요.<br />
눈이 쌓여서 깨끗해 보이는 세상처럼요.<br />
그 제작자는 선을 꼴 줄도 몰랐나봐요.

이종남 2013-02-06 16:23:47
답글

석경욱님//<br />
<br />
그래서 LP는 딱 인간이 음악용으로밖에 사용을 못합니다....<br />
음악의 다이나믹레인지와 LP의 다이나믹레인지는 어쩜 맞춘 것처럼 꼭꼭 들어 맞거든요.....<br />
<br />
만약 외계인과 대화를 할려면 LP로는 절대 안됩니다..

이종남 2013-02-06 16:25:26
답글

장명호님//<br />
<br />
그런데. 왜 저 CDP는 EAC와 다른 값이 측정이 되지요???<br />
<br />
장명호님 이론대로라면 EAC와 CDP의 측정값은 같아야 되지 않나요???

장명호 2013-02-06 16:28:27
답글

산수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문의 측정값에서 제가 말한 내용이 적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종남 2013-02-06 16:34:36
답글

산수가 아니라.. 맹인만 아니라면. 비교할 수 있지요.. <br />
<br />
다이나믹을 왜곡하는 것이요...^^

석경욱 2013-02-06 16:35:19
답글

저는 LP하면 바늘 끝에 달린 성냥대가리만한 먼지 덩어리 뜯어내던 일이 생각납니다.<br />
LP듣는 일은 먼지와의 싸움이었지요.

이종남 2013-02-06 16:42:48
답글

석경욱님//<br />
<br />
CD는 LP의 단점을 집중 보완을 했습니다.. 그래서 먼지에 대한 대책도 세웠고요...<br />
<br />
그런데. 저런 다이나믹압축의 문제는 LP에 없는 것이거든요. 만약 LP도 다이나믹압축의 재주가 있다면 당연히 대책을 세웠을 터인데..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br />
<br />
LP가 아주 작은 소리는 생략을 해버리니까. CD도 생략을 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생략을 안하고 왜곡

이종남 2013-02-06 16:56:48
답글

그리고 석경욱님//<br />
<br />
"LP의 톤암이 진동 때문에 살짝 살짝 휘면, 위상이 바뀔 텐데요. <br />
그것도 CD의 지터 때문에 생기는 250미터 앞, 샤프심 폭 만큼 흔들리는 정도보다는 말도 안되게 크게 말이죠."<br />
<br />
<br />
이게 말이에요. LP는 물론 튀면 위상이 바뀝니다. 그런데 R/L 양채널의 위상이 같이 바뀝니다 그럼 서로간에 상대위상은 변하지 않겠지요???<br />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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