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LP와 CD소리를 구분못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아니지요. 소리차이가 있습니다..
그럼 왜 소리차이를 느낄까?? 왜곡도 일 수도 있지요..
하지만 LP의 왜곡도는 -40dB 정도입니다.. 이것을 퍼센티지로 환산을 하면 1%정도의 왜곡도라 할 수 있지요.. 게다가 2차 배음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그럼 우리 감각은 2차 배음 왜곡도가 1%정도를 과연 알아챌 수 있을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LP의 소리는 CD와 다를까?? 과연 어떤 것이 더 원음에 가까울까??
그것은 모릅니다. 다만 측정은 해볼 수 있습니다..
위 그림은 CD에 있는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 EAC이고 두번째는 CDP를 통해서 재생을 한 것을 측정한 것이고 마지막 세번째는 똑같은 음악을 LP로 재생을 한 것입니다..
다릅니다. 디지털이라고 절대 같지도 않고 LP도 역시 다릅니다. 그럼 다르다는 것만 확인하느냐 그러면 재미 없지요.. 이 측정치를 보고 분석을 해보면 참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피크수치를 보니까.. EAC > LP > CD 네요. 그럼 재생게인은 CD가 가장 작은 음량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2.39dB정도 CD가 EAC 분석보다 더 작은 음량으로 재생을 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3번째 MAX RMS POWER에서도 계측치의 차이가 2.22dB로 비슷하게 측정이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첫번째 의문이 생깁니다.. 바로 MIN RMS POWER는 EAC와 CD 완전 뒤바껴져 있습니다.. 계산을 해보면 더 작은 게인값을 가진 CD가 오히려 이 값은 더 커져버렸습니다. 왜 그럴까요?? 디지털은 변하면 안되잖아요??? 2.36dB 더 작게 재생한 CD가 미니멈 값은 103.85-79.84의 값에다가 피크의 차이를 더하면 정확한 디지털분석보다 가장 작은 음량의 값이 무려 26.4dB 커졌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론 CDP 아날로그단의 영향도 조금 있을껍니다만..답은 바로 디지털 단계에서 지터노이즈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음량체계가 완전 바뀌어버리는 것입니다. 분명 디지털음원에서는 의도하지 않은 일종의 다이나믹 압축을 기기가 스스로 해버린 것이지요... 무려 최고 26.4dB나 왜곡을 해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다이나믹레인지를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MAX - AVR 값을 보면 디지털데이터보다 CDP가 자체적으로 0.24dB 압축을 한 것이고 MAX- MIN 값을 보면 무려 26.24dB 압축을 한 것이지요.. 측정치를 따져보니까 측정은 아주 정확하게 한 것이 보이지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LP는 MIN RMS POWER가 가장 큰 값을 보입니다.. 가장 열악하지요. 그럼 CD 처럼 다이나믹압축이 보여야겠지요?? 그럼 당연히 MAX- MIN 값도 가장 작은 값이 나오는데.. 이상하게 MAX- AVR 값은 가장 큽니다...
수학적으로 맞지 않지요?? 최고값과 최저값은 차이는 가장 작은 넘이 왜 최고값과 평균값의 차이는 가장 클까요..
그리고 가만 보면 분명 피크치는 CD가 0.58dB 더 작은데.. (5.48-4.90) MAX RMS POWER는 그차이가 확 줄어서 겨우 0.08dB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즉 같은 전압값에 LP는 에너지 발산을 CD보다 더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LP 소리의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다음은.. SACD를 가지고 CD 표현부분만 들려주고 다시 SACD 모든 표현부분을 다 들려주어서 계측을 한 것이 있습니다.. 당연히 피크값은 동일하지요..
그런데 맨 오른쪽 그래프를 보면 사람이 느끼는 에너지는 차이가 있지요?? SACD가 CD 보다 에너지를 더 느끼는 것이 측정이 됩니다.. 제가 봐서는 3dB 이상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사람은 3dB 차이의 에너지차를 느낄까요??? 뇌의 반응을 보니까. 느끼는 것 같습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동일음악을 CD와 LP로 들으면 LP의 에너지감이 더 있다고 이야기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