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 정도 됐나?
그 동안 오디오에 대한 철학정립에대한 수많은 글들을 이곳 와싸다에 남겼고 이젠 구독자들에게 그것들을 머릿속에 정리할 시간을 주느라 잠시 신경안썼다..
그것들이 정리 됐다면 나에게 메일이나 내블로그 등등에 글들이 달릴것이다라는 생각..
메일이 여러통왔고 어느정도 똑똑한 사람들은 충분히 뜻이 전달됐다는걸 알게돼서 다시 와싸다에 눈으로 훝어보니 다시한번더 오디오고수로 갈수있는 지름길에 대해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에 다시 키보드를 두드린다..
오디오 고수와 하수의 차이점은 철학정립에 있다고 봐도 틀리지않는다..
오디오 철학이 있다면 하수들이 24시간걸리는 일을 1시간에도 할수있는것이다...
그래서 중요하다...우리의 인생은 한정된 시간에 갇혀있기 때문에...
내 블로그엔 오디오라는 주제의 이야기가 단 한줄도 없다...
왜?
아무리 이 오디오 저오디오 떠들어봐야 오디오라는 한정된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다는것을 잘알고있기 떄문이다..
무슨 이야기냐고?
자 내가 몇 가지의 죽여주는 오디오를 알고있다고 치자...
순위까지 매겨본다...
1위 2위 3위 4위 5위.......
때마침 주변에서 오디오를 구매해보고싶다고 좋은거 있으면 추천해달라고한다...
먼저 3위를 추천해주며 애간장을 태우다가 결국 마지막에 숨겨논 보물인양 1위를 강력추천한다...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난 그게(11위) 제일좋네......이게(11위) 제일 좋아....."
난 깜짝 놀래며 설득을 한다...
"니가 아직 초보라 그래.....
11위보단 1위가 더 물량 투입부터 "출시가"부터 모든것이 11위를 앞서고있다고...
지금은 11위가 더좋게 들릴지 모르나 더 들어봐라 결국 1위가 좋다고 너도 인정할것이다..."
웃기지 않은가?
위에 에피소드에서 느낄수있고 느껴야하는것이 오디오 고수로 가는 첫걸음이다...
첫번쨰로 오디오를 그냥 부품가격으로 그 성능을 재단하는 바보짓은 하지말아야한다..
주로 이런부분은 오디오를 자작하거나 튜닝하는 기계매니아들의 잘못된 굳은 신념이자 믿음이다...
그러나 오디오 몇가지만 들어봐도 오디오 만년 초보들이나 할수있는 이야기라는것을 쉽게 알아차릴수있다...
오디오가 고작 "부품"과의 싸움이 될경우는 딱 한가지다....
청취를 사람이 아닌 원숭이가 할 경우.....
그러나 애석하게도 오디오의 청취는 사람들이 한다..이점 단순하지만 중요하니 기억해두자..
그러므로 오디오에 있어서 앞으론 업그레이드란 단어는 사용하지 말자...
업그레이드라는건 오디오에 있어서 어울리지않는 단어이다...
그것이 돈과 관계돼어잇다면 더더욱....
두번쨰로는 오디오가 하는일을 정확히 이해해야한다...
오디오는 우리가 음악을 듣는 일보다 우선순위는 절대 될수없다는 이 단순한 논리마져 이해하지못한다면 만년초보 딱지는 땔수없을것이다..
음악을 듣기위해 오디오가 필요한것이지 오디오를 듣기위해 음악이 필요한것이 아니다..
만약에 오디오를 듣기위해 음악이 필요한 지경이라면 오디오 제작 부품실에 취직을 권한다...
어느쪽이 더 현명한건지는 세월이 말해줄것이다...
한쪽은 어디다 써먹지도못하는 "개인적인" 오디오품평회만 머리속에 가득할것이고 한쪽은 좋은 음악들로 충분히 다양한 좋은것들을 머리에 가슴에 간직할수있는것이다..
오디오와 음악에 관해서는 앞으로 다양한 다른글의 예를 통해 이야기해볼것이다..
오랫만에 글이니 이정도에서 멈추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