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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오디오는 품질위주로 발전을 했나..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2-04 10:02:05
추천수 0
조회수   2,471

제목

과연 오디오는 품질위주로 발전을 했나..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1. 필드코일스피커에서 마그네틱스피커로의 변환.



2. 진공관오디오에서 반도체오디오로의 변환.



3. 아날로그디스크플레이어에서 디지털디스크플레이어로의 변환.



4. 리니어전원부에서 스위칭방식의 전원부로의 전환.



5. 디지털디스크플레이어에서 파일플레이어로의 변환.



6. 아날로그증폭장치에서 D-클래스처럼 스위칭 혹은 디지털방식의 증폭장치로의 변환.





아마 이 정도가.. 오디오의 역사에서 커다란 한획을 그었던 사건들입니다..



이중 1번이 가장 획기적이고 단시간내에 완전 교체가 된 것이지요. 제임스 랜싱의 가장 커다란 업적입니다..



그 나머지는 이것은 진짜 획기적이다라고 평가하기에는 참 어려운 이야기이지요.. 아직도 1번처럼 완전 교체가 되었다고 말을 하기도 어렵고요...



왜냐하면 구시대의 기술도 완벽한 오디오를 구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거든요. 다만 효율이 떨어지고 가격대 성능비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그 주류가 다음세대로 넘어간 것으로 봐야 할 껍니다..





즉 오디오는 영상장치와는 참 다른 기술적 배경이 있습니다. 이미 거의 모든 것을 40년대에 완성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 다음부터는 기술적인 혁신이라기 보다는 좀더 편하게 그리고 좀더 작은 비용으로 기존의 오디오를 구현하고자 노력을 했고 그래서 아직도 히틀러시대의 오디오가 그리고 5.60년대 오디오가 소수지만 일부 오디오파일들에게는 각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대사회의 생산자는 지속적인 생산도 해야 하지만 새로운 수요을 계속 만들어야 합니다. 더 이상의 수요가 없다면 그 산업은 이미 쇄락의 길로 들어선 것이지요...





과거의 오디오는 아주 수명이 길었습니다.. 심하면 50년 이상의 수명을 보장하기도 했지요... 또. 유지 보수를 위해서는 개인이 혹은 아주 난이도가 높지 않은 기술자도 가능했지요..





하지만 앞으로의 오디오 산업의 주류가 될 가능성이 많은 제품들은 이처럼 유저들이 손쉽게 유지보수를 할 수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생산자가 값싸게 공급해서 오디오의 진입 장벽은 아주 낮게 하는 대신 지속적인 수요가 생길 수 있도록 오디오제품의 내구성은 과거처럼 오랜시간을 보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지요. 그래야 메이커가 살아남으니까요....







스위칭방식의 전원부에 D-class 방식의 증폭앰프..... 앞으로 대세가 될 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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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호 2013-02-04 10:33:53
답글

제 생각엔 3번도 꽤 큰 혁신(?)이라 봅니다.<br />
이 게 되니 5번도 되고 DAC 같은 것도 나오고.. 제 생각입니다.

이승준 2013-02-04 10:38:58
답글

어제 영화를 보는데 노숙자들이 모여 라디오 듣는 장면이 나오길래 제가 와이프에게 <br />
"저봐 옛날엔 노숙자도 진공관 라디오를 들었는데...."<br />
라고 하니 피식하더라구요.

이진형 2013-02-04 11:23:13
답글

랜싱 601 ... 이런거 어디 없을까요?

이종남 2013-02-04 11:36:47
답글

파일플레이어의 시초인 MP3플레이어.. 진짜 음악에 대한 진입장벽을 줄인 공은 이 넘 이상은 없지요... <br />
<br />
과거.. 값비싼 음원을 공테이프에라도 음악을 녹음할려고 노력이 일순간에 추억으로 넘어가게 만을었으니까요.. <br />
그러면서도 카세트테이프의 음질에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엄청난 편리성의 음감을 제공했고요..<br />
<br />
가격도 얼마나 저렴합니까???

손일철 2013-02-04 11:36:47
답글

스위칭 전원, D-class 증폭앰프 대세가 될 것임에 동감합니다.<br />
<br />
현재 진공관이 오디오적 특성은 떨어져도 보다 감성에 호소하는 앰프로 인식이 되고 있듯,<br />
향후 D-class가 대세가 되면 현재의 리니어전원, AB-class 증폭 앰프들이 그렇게 인식이 될 날이 오겠죠.

손일철 2013-02-04 11:40:33
답글

소스기기도 현재의 보이는 매체(LP, CD)에서, 앞으로 보이지 않는 매체(MP3, Flac 등)로 전환될 것이라 보며,<br />
그 때 가면 CD 또한 특정인들만 향수에 젖어 사용하는 뭔가 짠한 빈티지가 되어 가겠죠....

이종남 2013-02-04 11:43:01
답글

그런데.. 고장난 MP3 플레이어 고쳐서 사용하나요?? 그냥 버리고 새로 사는 것이 더 유리하지요... 뽀대도 훨씬 낫고요...<br />
<br />
스위칭전원에다가 D클라스 앰프는 가정용 오디오에서 MP3플레이어같은 현상을 만들껍니다..<br />
이미 상당부분 보급이 되었고요.. 가격적으로 조금만 더 노력하면.. 바로 될 껍니다.. 이미 이들 제품은 10년 이상의 내구성을 절대 보장하지도 않지요...<br />
<br />
현대사

홍용재 2013-02-04 12:09:04
답글

<br />
그 품질이란 게 다수가 생각하는 것과 소수 틈새시장이 생각하는 것이 다르죠. 근데 소수는 다수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품질을 따라주었으면 바람이 있거나 심지어 다수는 틀렸다고 생각하죠. 그러니 다수가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려면 돈을 많이 벌어 아랍부호처럼 원하는 품질을 구입, 시장점유율을 높이면 됩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틈새시장이 이런 형태로 유지되죠 ㅎㅎ<br />
<br />

이종남 2013-02-04 12:13:33
답글

홍용재님///<br />
<br />
홍용재님이나 저나... 틈새시장을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지요..<br />
LP에 진공관앰프로 듣는 사람이나.. PC에 TR앰프로 듣는 사람이나...<br />
<br />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어차피 MP3 시장에 비해서는 깝도 안되는 수요 창출자들이지요...

홍용재 2013-02-04 12:16:57
답글

<br />
MP3는 이미 사형선고받은 포맷이죠. 아마 시간이 지나면 이시대를 산 사람들이 MP3가 건강에도 좋고, 편안하고 푸근하다고 할겁니다 ^^

ccpns@hitel.net 2013-02-04 13:28:07
답글

사진과 카메라도 비슷한 길을 이미 걷고 있습니다.<br />
카메라는 2-3년 대충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되었고, 사진은 모니터를 통해 들여다보는 디지탈 파일이거든요.<br />
10년 넘게 쓰는 카메라, 앨범에 꽂는 종이에 인화된 사진의 개념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봅니다.<br />
그러면서 사진을 바라보는 관점도 바뀌고 있구요.<br />
기록보다는 유희의 용도로 소비되고 있는 게 요즘의 사진일 겁니다.<br />
<br />

장명호 2013-02-04 13:30:11
답글

사진하시는 분들은 이런말 안하죠. 디지털로 바뀌고 엄청나게 발전했고, 눈은 귀보다 훨신 민감한 감각이거든요.<br />
차라리 어떤 감성이나 그런 쪽의 추억을 말하면 몰라도요.

이종남 2013-02-04 14:20:54
답글

오디오를 하다보면. 그리고 현대기기 혹은 좀 오래된 기기들을 두루 사용하다 보면...<br />
자연스레 생기는 의문점이 있습니다..<br />
<br />
이렇게 훌륭한 기기가 혹은 이렇게 뛰어난 성능을 가진 기기가 왜 사장이 되었을까??? 과연 지금 현재 생산되고 있는 기기가 과연 더 좋고 인간의 감각에 더 뛰어난 기기들일까???<br />
<br />
거의 대부분은.. 가격대 성능비 혹은 편리성이라는 결론에 도달되더군요... 물론

김성수 2013-02-04 14:34:32
답글

cd 의 등장을 꼭 아날로그디스크~디지털디스크로의 변화로 봐야할지 의문입니다.<br />
무엇보다도 단어가 주는 선입견이 있는데요...<br />
비닐디스크를 아날로그라고 부르면 마치 비닐디스크는 소리를 그대로 기록한 것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br />
하지만 실제로는 소리라는 에너지를 비닐에 홈을 파서 기록하는 방식으로 엄밀하게 말하면 소리에너지를 비닐판에 계곡을 만들어서 넣었다고나 할까...<br />
한편 CD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종남 2013-02-04 15:14:04
답글

김성수님의 의견을 일다 보니까. 문득 생각나는 것이.. <br />
<br />
조금은 기술적인 분야라.. 본문의 넘버링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오디오의 변천과정중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전력신호체계에서 전압신호체계로 바뀐 것도 들어가야 합니다.. <br />
<br />
우리가 소리를 듣는 것은 분명 소리에너지의 변화를 듣는 것입니다. 소리에너지를 전기계로 바꾸면 바로 전력이 되고.. 과거에는 이 전력신호로 소리를 표현했습니다.. 하

전희섭 2013-02-04 15:16:28
답글

그런데, 아무리 기술적 세대가 바뀌면서 효율을 추구한다고 해도, '오디오'란 이름을 달면 여전히 비싼 녀석들을 만들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한다는 말이죠... 백만원 넘어가는 usb dac에는 아직 적응이 안되는군요. 그리고 소장 가치는 현대로 올 수록 점점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종근 2013-02-04 16:42:05
답글

음.. <br />
직접 녹음, 직접 재생에서 전기 녹음, 전기 확성으로의 전환.<br />
모노에서 스테레오로의 전환.<br />
편집 가능한 Tape 레코딩의 도입..<br />
<br />
이런 게 정말 오디오에서의 혁신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이종남 2013-02-04 16:51:24
답글

직접 녹음, 직접 재생에서 전기 녹음, 전기 확성으로의 전환. - 히틀러시대 때 실용화 <br />
<br />
모노에서 스테레오로의 전환. - 50년대 미영에서 실용화 <br />
<br />
편집 가능한 Tape 레코딩의 도입.. - 60년대 독일에서 실용화.. (정확히 이야기하면 믹싱이 가능한 멀티채널 레코더)<br />
<br />
커다란 사건임에는 틀림이 없지요..

오승 2013-02-04 17:53:27
답글

필드코일 스피커가 어떤건가요?<br />
<br />
옛날이 오디오 하기 더 좋았을꺼 같긴해요...

최봉원 2013-02-04 19:47:25
답글

아날로그-디지털 에서는 사진이나 오디오나 사실 똑같죠.. 오히려 사진은 훨씬 더 아날로그가 인정받습니다.. 계조 자체가 다르니까요... 아무리 디지털에서 챈14~16bit 를 쓴다 하여도... 그보다 센서와 필름과 빛을 받아들이는 방법이 달라서.. 디지털은 명부나 암부 계조가 많이 날아가죠... 그를 보완하는 방법이 계속 나오긴 하지만.. 아직 차이가....

권병수 2013-02-04 20:06:06
답글

앗 알파 풀프레임 쓰는데 F3-HP 아직 쓸만한건가요? ㅋㅋ 애물단지 처럼 되어버려서 팔아버릴까 고민중이었는데 가끔 찍어도 괜찮겠군요. 전 전 초보라 이미 디지탈이 필카를 따라가 넘은 줄 알았네요. <br />
사실 들고 찍기 힘들어 ㅠㅠ 요즘은 거의 폰카메라로 찍네요. 카메라 보관함에 잠자고 있는 녀석들 불쌍하네요.

윤석우 2013-02-05 00:19:16
답글

사진은 아직도 아날로그(필름)가 디지털(CMOS 센서) 보다 훨씬 뛰어납니다.<br />
현상 및 인화의 불편함 때문에 점점 외면받고 있는게 현실이지만요..<br />
<br />
요즘엔 DSLR도 크고 무겁다고 해서, 미러리스나 스마트폰에 비하면 찬밥 신세를 받고 있습니다.<br />
(작년 카메라 매출 중 DSLR이 차지하는 비중이 3%라고 합니다)<br />
<br />
이제는 뭐든지 작고 편리하고 빠른게 대세인 시대인것 같아요

윤의성 2013-02-05 00:32:39
답글

Dslr 이 나온 시점부터 이미 필름은 디지털에 뒤쳐졌습니다 선명도나 노이즈나 계조표현에서 더이상 필름을 써야 할 의미는 없죠 다만 사진의 순수성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필름을 지향하는 게 좋긴 하지만 도구로서의 필름은 이제 퇴물.. 하지만 에너지 대란이라도 일어나서 전기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그때는 싫어도 필름을 써야 하겠죠

김세현 2013-02-05 00:55:26
답글

사진의 순수성.....동의 합니다..아주 아주 중요한 요소이구요...이넘의 디지털은 대충 찍어서 뽀샵으로 마무리..<br />
사진찍는 기술보다 편집기술이 더 중요해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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