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는 송우선 입니다.
가라드401에 진선 복각309G를 달고, 특이하게도 SPU가 아닌 벤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사실 오토폰 소리가 별로라고 생각해서 이긴 하지만요...)
그런데 SPU가 아니면, 309암은 참 셋팅이 어렵더군요.
필수로 정확한 지침이 되어 줄 침압계가 필요하고요.
그래서 슈어사의 아날로그 침압계(시소형)과
여기 장터에 꾸준히 판매되는 저가형 proscale 디지털 침압계를 구했습니다.
그런데 두 침압계가 동일한 무게를 표시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 하더군요.
그래서 일전에 AV게시판(하이파이게시판으로 착가해서) 어지된 건가를 질문 드렸었는데, 이구동성 아날로그 침압계가 정확할 거라는 의견들 이셨지요.
그래서 디지털 침압계 칼리브레이션을 목적으로 100g짜리 분동을 급하게 구입했습니다. 디지털 침압계가 문제가 있다면 교환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디지털 침압계는 칼리브레이션을 하려면 300g이 필요하고, 이건 분동값만 5만원이 넘어가는 미친짓이더군요.
그래서 할 수 없이 기존 디지털 침압계에 100g짜리 분동을 올려서 무게를 측정하니 정확하게 10번다 100.1g을 나타내는겁니다.
여기서 완전히 헷갈리는 거지요. 시쳇말로 맨붕오더라구요.
1. 아날로그는 2.0g으로 셋팅하면 -> 디지털은 3.6g을 가리킵니다.
재생음은 좀 찌그러지는것 같고, 불라불라불라....잘 모르겠습니다.
2. 그래도 디지털 침압계가 정확히 100g분동의 무게를 표시 하고 있다면, 이걸루 셋팅해야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리 다시 조정하고 소리를 들어보니,
더 자연스러운것 같기도 하고, 조금 말리는것 같기도 하고...역시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떤게 맞는건가요?
디지털하고, 아날로그하고 측정하는 방법이 다라서 그러는 걸까요?
(보통 아날로그 침압 측정시에는 안티를 0으로 맞추고 셋팅하고, 나중에 안티를 주거든요. 안티를 걸면 침압은 좀 올라 가는데, 롱암에 안티 없는 암대는 먼가 달라서 그런건가? 이런 생각을 합니다.)
완전 아날로그는 먼가 다른 침압을 거는 로직표가 있을것 같다는 상상을 합니다.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런지요?
18만원짜리 오토폰이나 클리어오디오 전용 침압계를 또 사야 하는지요?
아님, 아날로그가 맞으니 걍 그것만 써야 하는지요?
영 헤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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