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모히칸The Last Mohicans

'나의 왼발'이라는 아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다니엘 데이 루이스....

이 영화는 내가 보았던 영화중에서 좋은 인상이 남는 영화를 꼽으라고 하면 주저없이 말할수 있는 몇안되는 영화이다.

내용은 이렇다....

영국군과 프랑스 군의 영토전쟁에서 식민지인들이 그 전쟁에 참여해야하나 말아야하는 시점에서...
의용군들은 결국 웹장군과 타협하기를 가족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돌아간다는 조건으로 자원한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아메리카대륙에서 영토를 매개로 하여 각축전을 벌이는 시대였고 그 가운데 샌드위치된 희생양은 인디언들의 내용이다.

영화 '라스트 모히칸'의 원작은 아메리카대륙을 정복코자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발길질에 희생당하는 인디안을 주제로 잡고 있지만 영화는 그 원작의 포커스와는 좀 더 다르게 각색되어 졌다고한다.

예를 들면 영화에서 사랑이 없으면 안되지 않는가...
대중의 인기과 시선을 모으기 위해서 영화에서 '사랑'은 필수적인 양념인 것 같다.


라스트 모히칸의 원작자인 Fenimore Cooper는 백인제국주의자들의 이러한 작태를 비판하면서도
인디언 즉 홍인종과 백인종의 결합-피가 섟이는 관계-에까지는 나아가지 않지만-
Cooper는 혼혈아에 대한 거부의 통념은 여전히 지니고 있다-영화는 그 통념을 깨고
인디언과 백인여자의 사랑(결합)으로까지 나아간다는 것이 주목할 만한 차이점이라고 하겠다.


기억나는 장면을 몇 꼽아보라면...

다니엘 데이 루이스(나다나엘 역)는 자신의 사랑하는 백인여성인 코라가 화형을 당할려고 할때 자기가 대신 화형을 당하겠다고 나서던 모습...

운카스가 죽었을 때 알리스(코라의 여동생)의 그 넋나간 표정.

복수에 불타는 인디언 자신을 죽이려하자 벼랑 아래로 스스로 몸을 던져 사랑하던
인디언의 죽음의 뒤를 스스로 뒤따라간 연인들... 연인을 죽인자에대한 복수와 연인의 죽음에 대한 슬픔...
그리고 그 뒤를 따라죽으려는 알리스의 표정연기...

여기에 이런 표현이 어울릴지 모르지만... 죽음이다.... ㅡ_ㅡㆀ...


헤이워드 소령이 이끄는 부대의 보호하에 요새로 가던 코라와 알리스자매는 마그와라는 인디언 첩자로부터 계획된 습격을 받게 된다. 죽을 위험에 직면할 찰나에 나다나엘, 운카스, 그리고 모히칸의 추장이 이들을 구해준다. 이들은 무사히 요새로 돌아가지만 요새는 결국 프랑스군에 의해 점령되고 만다. 평화적 해결 이후에 잊따른 마그와의 살육...
그것은 마그와 자신의 어린 시절에 영국군 장군-코라와 알리스의 아버지-에게서 부모를 잃은 생생한 아픔의 표현이었다.
그것은 마그와의 분노와 복수와 증오의 표현이었다. 도망과 추격. 추적......


서두에 말한대로 영화에 대한 조금 아쉬운점은 백인종의 정복욕에 피해를 입는 인디언에 대해서 언급치 않는 것은 아니지만 각색으로 인해 주제가 많이 흐려졌음을 보인다.

이는 예술성에 허리우드식의 흥미요소가 가미되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무엇보다가 한평생을 살아가면서 잊을수 없는 기억은 무엇보다도 영화음악이였다...

웅장한 스캐일의 이 영화는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영화의 감동이 다시금 살아나게 하는 명곡이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보았던 이영화는 청소년기의 나의 감성에 많은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할수 없다...

한편의 좋은 영화와 음악은 삶을 값지게 살찌운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확인할수 있는 영화였다...


전체적으로 균형잡인 사운드와 깔끔한 화질은 그리고 무엇보다 내용과 음악만 보더라도 소장가치는 있는 영화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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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 : 20세기 폭스
화면비율: 와이드 2.35:1
음 향 : dts 5.1
사용언어 : 영어, 불어
상영시간 : 117분
코드 : 1번
디스크 : 단면 1개


◇ 제목 : 라스트모히칸(The Last Of The Mohicans)

◇ 제작년도 : 1992

◇ 제작국가 : 미국

◇ 작가 : 제임스 F 쿠퍼

◇ 원제 :

◇ 감독 : 미카엘 만

◇ 참고사항 :

◇ 출연배우 : 다니엘데이루이스, 매들린스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