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운드 성향의 스피커나 기기란 말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도 즐겨 듣는 음악들의 쟝르가 워낙 다양한 부류에 속해서
오래동안 올라운드 시스템을 만들어 보려고 많은 시도중인데..
생각처럼 쉽지는 않네요.. 어찌보면 올라운드라는 뜻 자체가
뒤집어 생각하면.. 적당하게 두루두루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뭐 하나도 똑부러지게 좋은 것이 없단거니.. 고민이 됩니다.
참고로 저는 블루스/사이키델릭/포크/프로그레시브/모던 락과
독주/소편성/대편성 클래식과 퓨전 재즈를 주로 듣고 있으며
정통재즈/월드뮤직/뉴에이지/국악/영화음악 도 좋아합니다.
빠진다면 빠른 메탈이나 오페라, 대중가요, 성악 정도네요..
오디오보다도 음악매니어지만 결국 오디오가 필수가 되서요.
최대한 올라운드 성향을 계속 추구해 가야하는 건지.. 아니면
특성별로 더 뛰어난 두세가지 시스템으로 나누어서 가는 것이
더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건지.. 뭐 큰 차이는 없는 건지..
어느 방향이 현실적인지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그리고 올라운드란 것은 환상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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