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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품은 예전 제가 하이파이 입문초기에 마란츠 cdp 상급기와 데논 중급 앰프만 사용해봤는데 제가 느낀 공통적인 특징이 좀 인위적인 부드러움일까 그런것들이 느껴지더군요...배경이 깨끗하고 소리가 맑아서 신호 하나하나 잘 재생시켜주는 것 같지만 힘이 필요할때 힘이 좀 빠진것 같고 또 그런 부드러움이 반드시 음악적인걸로 연결되지는 않더라구요...하여튼 부드러움 해상력 뭐 이런걸 떠나서 오래들어도 편하고 심심하지 않을정도의 다이나믹도 갖춰진 음악

재우님 말씀 동감갑니다. 부드러워서 그런지 오래들어도 편하긴 합니다만 좀 심심한 느낌은 없잖아 있는거 같네요 다시 생각해보니 ㅎㅎ

dac칩이 하는 역활은 아날로그화하는 과정에서, 디지털정보로 찍혀있는 소리파형의 점과점을 이어주면서 그 실제의 파형곡선을 유추해서 비슷하게 그려내주는것입니다. 엄밀히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이해하기쉽게 생각하면 안티앨리어싱과 비슷하다 보면 되죠. <br />
이러하기때문에, 버브라운도 울프슨도 최상급dac칩의 하위급에 비교한ㄴ 소리특성은 우선 '부드럽다' 입니다.<br />
곱고 해상력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