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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귀? vs.막귀?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1-09 06:20:54
추천수 0
조회수   2,378

제목

황금귀? vs.막귀?

글쓴이

정일용 [가입일자 : 2012-06-24]
내용
겨울이라 추워서 그런지 요즘 부쩍 집에서 음악만 듣게 되니..



게시판에 자주 와서 여러 회원님들의 이런 저런 글도 보게 됩니다.





수십년 음악만 들어오다가.. 뒤늦게 본격적으로 오디오 기기를 하다보니..



생각보다 알아야 할 것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참고로 음악생활은 30년이 넘지만.. 본격 오디오생활을 한지 1년쯤 됐네요.





저는 제가 소위 황금귀인지 아니면 막귀인지 아직 잘 알지 못 합니다.



어떤 기준인지도 모르고 청음시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단순한 개념적인 표현인지.. 실재로 구체적인 구별이 있는건지..



뭐 어떤 귀든 제 귀이니 달라질 건 없겠지만.. 청음력이 궁금하긴 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어떤 귀라고 생각하시나요? 황금귀? 아니면 막귀? ^^



나름의 어떤 기준이나 판단 방법을 알고 계시는 것이 있으신지요?



직접 체험이나 보신 경험이나 의견을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이한 경험담이나 재미난 에피소드도 대환영입니다.





제 스스로 제귀가 어떤 정도의 귀인지 한번쯤 가늠해보고 싶네요.



기준은 잘 모르지만.. 솔직히 저는 막귀쪽에 더 가까운 듯 합니다. ㅠㅜ



그 자체가 엄청나게 중요하거나.. 절대적이라 생각하진 않지만..



저의 주제파악 차원에서는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P.S. 황금귀에 대한 욕심은 없고.. 막귀가 오히려 편하다 생각하지만



문득 오디오를 아는 만큼 제 귀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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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정 2013-01-09 08:53:01
답글

황금귀/ 막귀 전부 개인의 취향 차이가 아닐까요? <br />
<br />
오됴쇼 같은데 가보면 아무리 막귀라도 고가의 스피커는 소리가 좀 다르다는건 바로 느낄수 있습니다<br />
당연히 가격은 안드로메다를 달리겠지만...

문강영 2013-01-09 08:58:17
답글

한번씩 바꿈질로 새로운 기기가 오면.<br />
저는 일단, 예전꺼 보다 더 좋다/나쁘다/성향이 다르다. 이정도로 판단하고 몇일을 들어보는데..<br />
우리 마누라는 한번(5분정도)만 들어보고도 전문가리뷰와 90%정도 같은 의견을 내 놓더군요....<br />
마누라==황금귀//<br />
전----------마누라 앞에선 굴욕 귀

이종남 2013-01-09 09:28:31
답글

황금귀 /막귀보다는.. 솔직히 아주 없다고 말은 못하지만 그것 보다는..<br />
<br />
"오디오에 익숙한 귀/ 그렇지 않은 귀" 혹은 "오디오에 훈련된 귀/ 그렇지 않은 귀" 도 상당부분 차지를 하는 것 같더군요..<br />
<br />
즉 오디오와 실연은 그 표현방법이 분명 다릅니다. 그래서 실연에서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안이 오디오에서는 아주 중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실연을 오디오적인 표현방법인 녹음을 할 때부터 많은 차이

정일용 2013-01-09 09:32:22
답글

박인정님과 문강영님 글은 마치 제 얘기 같은.. ^^ <br />
이종남님은 매번 정말 전문 지식을 갖추신 고수님 같으십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주영찬 2013-01-09 09:35:41
답글

저는 막귀지만 게시판 보다보면 정말 황금귀를 가지신 분들이 가끔씩 계시더군요.... 부럽습니다! 오디오 생활이 훨씬 재미있을 듯 ....... 저도 반복 훈련을 통해 음질의 좋고 나쁨을 구분할줄 알게되고... 나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었으나..... 어느 정도 깊이 들어가 미묘한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여... ..... 제 오디오 생활에서 일부분의 한계이며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김지웅 2013-01-09 09:37:01
답글

저는 황금귀/막귀는 아니고,<br />
매우 까탈스러운 귀 입니다 ㅎㅎㅎ

이종남 2013-01-09 09:38:23
답글

예를 든다면 공연음향이나 PA음향에서는 15Khz까지만 평탄하게 표현을 하면 충분히 만족이 됩니다. 15Khz이상의 소리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점차 감쇄가 되지요... 가령 -6 혹은 -12dB/oct <br />
<br />
하지만 오디오는 그 공연음향을 그대로 다시 재현을 해야 하므로 공연음향보다는 훨씬 높은 스팩을 가져야 합니다.. 만약 같은 공연음향기기로 위의 녹음을 재생하면 감쇄구간에서 훨씬 더 심한 감쇄가 되거든요.. 15Khz

정일용 2013-01-09 09:39:05
답글

카라얀 같은 분은 AR스피커를 끼고 사셨다니.. 양쪽 다 황금귀겠죠? ㅋ<br />

문진만 2013-01-09 09:48:30
답글

사람 사이에 비교적 더 황금귀라서 음악적인 감동이 더 오는 건 없습니다.<br />
개인으로 봤을때 귀가 과거보다 좀 발달하면 못느끼던 감동이 소소하게 더 오는 건 가능합니다.<br />
객관적 황금귀라는 건 별로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냥 들어가면서 좀씩 개인적으로 나아지면 더 좋을 뿐....<br />
아니라도 별 크게 지장없는.......<br />
예술하는 사람만 음악듣고 감동느끼는 건 아니니까....

정일용 2013-01-09 09:49:32
답글

자연의 소리만 생각하면 비교 판단이 간단하겠지만.. 인공적 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br />
초고역이나 초저역이 들리는 사람과 음역 밸런스를 잘 느끼는 사람.. 이런 경우가 황금귀라고<br />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측면에서 저는 아직 거리가 먼 듯 합니다.. ㅎ

정일용 2013-01-09 09:53:25
답글

오디오적 특성과 스테레오 기법에 익숙하다는 건.. 생각해보니 정말 중요한 요소 같습니다

정일용 2013-01-09 09:59:14
답글

전 3웨이 스피커를 쓰고 있는데.. 가끔씩 각 유닛마다 따로 가까이 귀를 대고 들어보면..<br />
아주 이상한 음색으로 들리는데.. 떨어져서 동시에 들으면 전혀 다른 좋은 소리로 들리니<br />
당연한 거지만 매번 무척 신기하다고 느낍니다.. 오디오 기술이 대단합니다. ㅎ

손동진 2013-01-09 11:08:26
답글

청력도 시력만큼이나 많은 차이가 납니다. 시력은 우리가 1.0이다 1.5다 측정을 하는데 청력은 보통 정상이다 아니다만 병원에서 알려주죠. 청력도 수치로 측정을 하면 개인간 엄청난 편차가 있을 것입니다. 최소한 청력이 좋으면 황금귀의 필요조건을 충족한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충부조건은 오디오적 음향에 대한 훈련이 될 것입니다.

김태균 2013-01-09 11:13:57
답글

오디오에 훈련된 귀 그렇지 않은 귀로 생각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종남 2013-01-09 11:22:51
답글

가끔은.. 청력을 녹음기나 mp3처럼 기계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럼 청력이 좋은 젊은 사람이 나이 먹은 사람보다 더 많은 감동을 느껴야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br />
물론 아무 관계가 없다고 이야기는 못하지만... 즉 최소한의 기본 청력은 갖추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청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뇌에 있습니다.. 그래서 청력은 감각기관이면서 중추라고 의학적으로 다루는 이유입니다..<br />
<br />

김태호 2013-01-09 11:32:44
답글

전 귀는 다 똑같다고보고요,<br />
음악은 받아드리는 감성과 이해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영란 2013-01-09 12:33:09
답글

황금귀 발언중 멋진게 있더군요. "이 오됴는 피치(?)가 높아" <br />
이런 말 들으면 정말 혼란스럽더군요.오디오에 뭔 피치가 있는지. <br />
실제로 피치가 높은 오디오는 없습니다. 있다면 스피커가 200년쯤 ㅤㄷㅚㅆ거나..

최성창 2013-01-09 12:49:10
답글

앰프나 스피커가 바뀌면 음이 어떻게 바뀌었다는건 알지만 선재 바뀌거로는 사실 구분을 잘못하겠더군요..<br />
전 막귀인가 봅니다.<br />
막귀라서 돈은 많이 안드나 봅니다.<br />
음악이 주는 감동은 사구려 라디오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br />
소리가 주는 감동을 느끼려면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정일용 2013-01-09 13:06:38
답글

어떤 음 하나만 듣고 바로 음계를 알 수 있는 절대음감을 가진 사람은 무척 희귀하다고 들었는데..<br />
비교 청음은 누구나 어느 정도 잘 하지만.. 절대음감처럼 절대청음이 가능하다면..<br />
그것이 황금귀가 아닐까 상상하곤 합니다. 저는 자꾸 오디오가 아닌 제 귀가 에이징됩니다. ㅎㅎ<br />
기기변경이나 업그레이드 때마다 들을수록 점점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서.. 좌절감을 느끼곤 하지요.<br />
황금귀란 일종의 슈퍼맨

이재승 2013-01-09 13:17:24
답글

사무실에서 dac를 바꿨는데 그 전까지 음악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이 하나둘 관심을 갖고 빠지는 경우도 봤습니다. 늘 듣던 것과 다르게 들린거죠. 그냥 음악을 즐기는 맘으로 무심코 듣다보면.. 차이를 그냥 알게 되는 경우인데.. 오디오에 관심없는 집사람이 어느날 소리가 어떻게 바뀌었네 하며 이야기하는 거와 같은 경우네요. 가격도 모르는데.. ㅋ

이재승 2013-01-09 13:19:42
답글

대체로 예민하고 섬세한 사람일수록 더 잘 구분하는 거 같구요..

이진규 2013-01-09 13:23:57
답글

위에 언급하신 분들은 황금귀 개념이라기 보단 오디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이라 하수 있고 <br />
오디오에서 말하는 황금귀란 언급한 이런 개념이 아닙니다<br />
흔희 오디오에서 말하는 황금귀는 시스템 소리를 듣고 현재 문제가 있는 부분이 어디이다 즉 트윗의 위상이 틀려졌다. 아니면 좌측 하나가 틀어졌다. 몇헤르쯔애에서 피크가 발생하여 중고역의 매끄럽지 못하다. 미드렌지가 좀 약하게 나와 중역이 다소 비는것처럼 들린다. 중역이

김인걸 2013-01-09 13:41:32
답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br />
황금귀와 막귀와의 차이는 <br />
음악을 듣냐 소리를 듣느냐에 차이라고 생각됩니다.<br />
저의 경우는 처음 드럼을 배울때 들었던 조언이 음악을 들을때 드럼소리에 귀를 귀우리라 하더라고요.<br />
처음에는 안들렸습니다. 들리긴 하지만 독주나 비트정도지 하나하나 정확하게 들리지 않더군요.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슨 음악을 듣던 드럼소리를 정확하게 캐취할수있게 되었습니다.<br />
와이프의

김현석 2013-01-09 13:51:28
답글

이미 하이파이에 관심을 가지시고 와싸다에 오신것 부터 일반인들에 비해서 소리에 관심이 있으시다는 증거죠 황금귀 맞습니다ㅎㅎ

이호길 2013-01-09 14:53:27
답글

막귀인 전 편안하답니다 .

이기호 2013-01-09 15:53:26
답글

<br />
문형순님이 쓰신 아래 글이 녹음잘된 음원 판별이나 오디오 시스템 평가, <br />
황금귀로 훈련하는데 좋은 것 같습니다.<br />
http://board.wassada.com/iboard.asp?code=dvdreview&mode=view&num=1002<br />
<br />
또 체스키 음반중 귀가 그려진 음반에 여라가지 판단법이 있습니다..<br />
하지만 저는 뭘 들어도 잘 분간이 안가는 막귀인가 봅니다.

장윤성 2013-01-09 16:08:19
답글

먼저 제 댓글에 오해가 없길 바라며... <br />
죄송합니다만 자신이 황금귀인지 아닌지는 이비인후과 가서 청력검사 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박동수 2013-01-09 16:17:55
답글

밥벌이가 아닌 취미로 듣는 음악에 훈련까지 해야할까요? 즐기다보면 저절로 터득하겠죠.

강영태 2013-01-09 16:19:57
답글

황금귀란 아무리 싸구려 오디오 기기로 음악을 들어도 아주 좋게 들리는 아주 고마운 귀,<br />
막귀란 아무리 고가의 기기로 음악을 들어도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만족하지 못하는 막되먹은 귀.

김인걸 2013-01-09 16:38:50
답글

오디오를 취미로 가지고 있는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br />
바이올린의 선율, 관악기의 울림, 드럼의 타격감 같은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br />
대중가요를 듣지만 그 뒤에 깔려있는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 가수의 숨소리가 어떻다 등의 얘기들을 합니다.<br />
사람이라면 이것들이 안들릴리 없습니다. 다 들리죠. 단지 신경을 안쓸뿐. 그냥 단지 뽕짝뽕짝~ 쒼난다~<br />
하나하나의 악기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그 악기 소리

이전행 2013-01-09 17:31:33
답글

눈에도 색맹, 색약이 있듯이... <br />
소리도... 민감한 사람, 그게그거인사람... 다 있는것 같습니다. <br />
황금귀 = 민감하고 예민하여, 천상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귀~ ^^ <br />
<br />
막귀들은 어떻게 들리는지 참 궁금합니다. <br />
블라인드테스튼가는 형평성이 없는 큰 가치없는 테스트 같습니다. <br />
<br />
앰프던 소스던 다 차이가 느껴지던데... <br />
<br />
그냥

김인걸 2013-01-09 17:49:49
답글

ㄴ 눈에서 색맹 색약이 있다면 <br />
귀에는 음치 박치가 있습니다. <br />
음치 박치가 소리를 못내는게 아닌 자기가 내는 소리를 못들어서 못 맞추는거라고 하더라구요. <br />

정일용 2013-01-09 18:50:25
답글

외국의 유명 뮤지션들의 라이브 사운드 엔지니어나 <br />
클래식 음악홀의 음 튜닝 설계자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은<br />
도대체 어떤 귀를 가지고 어떤 방법으로 작업을 하는 걸까요? <br />
그런 노우하우가 너무나 궁금한데.. 알 길이 막막해서.. ㅠㅜ<br />
<br />
암튼 황금귀의 기준은 딱히 없나보네요..<br />
오디오 많이 들은 귀가 황금귀.. 음악 듣기 좋아하는 귀가 황금귀.. ㅎㅎ<br />
<br

김필성 2013-01-13 13:01:06
답글

일본의 유명 음악평론가가 나중에 한쪽귀가 거의 안들린다고 이야기한적 있죠. <br />
황금귀라고 자부하는 분들중 상당수는 오히려 막귀보다 귀가 안좋을수있습니다. 오히려 <br />
그런 불편함이 더 미세하게 들으려고 노력해서 잘 들리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br />
그리고 아는만큼 보고 아는만큼 들린다는 말도 많구요..이건 반대로 그만큼 플라시보에 취약하다는 <br />
이야기가 될수도 있죠. 사람의 감각중 청각은 의외로 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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