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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볼 애덜리/제리 멀리간 재즈 엘피 구경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2-30 14:49:48
추천수 4
조회수   802

제목

캐논볼 애덜리/제리 멀리간 재즈 엘피 구경

글쓴이

방덕원 [가입일자 : 2002-05-02]
내용
요즘 본의 아니게 재즈 엘피 사진을 많이 올리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



엘피를 제대로 잘 고른다는 것이 쉽지 않고 많은 수험료를 지불해야 하고

이래저래 고생을 하기 때문에 많지는 않지만 저의 경험과 음반을 고를 수

있는 자료로 올리는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한상진 님께서 캐논볼 애덜리를 모으기 시작하신다고 해서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 몇장을 참고 자료차 올려봅니다. 저도 알토 주자로는 찰리 파커

다음으로 가장 신뢰하는 연주자입니다. 어떤 음반을 들어도 만족감을 주는

그런 연주자입니다.






somethin' else 야 너무나 유명한 앨범이라...아시는 대로 이 앨범은 마일즈

데이비스 리더작입니다. 하지만 당시 계약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애덜리의

이름으로 발매를 한 앨범이지요. 저도 초기반은 가격때문에 구할 수 없고

중량반과 프랑스반으로 있습니다. 이것은 저렴한 가격이라 구해본 뉴욕반

모노입니다. 음반은 지글거리는 잡음에 듣기 어렵지만 느낌이라도 받아

보려고 구했는데 2-3곡은 그런대로 들을만 하고 소리는 역시 좋습니다. ^^;;



50년대 후반 부터 동생인 냇 애덜리와 구성한 5인조는 당시 하드밥과 펑키

재즈를 선도하는 그룹으로 인기를 끌게 되면서 리버사이드사에서 일련의

앨범을 만들어 냅니다. 바비 티몬스(피아노)가 참여할 당시가 가장 펑키한

리듬감을 전해주고 이후 다양한 연주자들이 참여하면서 70년대까지 인기를

끌게 됩니다.



know what I mean ? 은 빌 에반스가 참여한 음반으로 대중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음반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앨범 중 하나이구요.

waltz for debby 는 힘들때 들으면 힘이 나는 경쾌하고 부드러운 곡입니다.

나머지 음반들도 경쾌하고 펑키한 연주를 들을 수 있는 음반들입니다.



50년대 중반 엠아시/머큐리 사에서 발매한 음반들은 5인조 뿐만 아니라

현악 밴드와 함께 한 앨범들을 발표합니다. 아래에 있는 것들이 머큐리

시절의 앨범들입니다. 리버사이드와는 좀 다른 느낌이지만 애덜리의

경쾌한 알토 연주는 그대로입니다.

음반들은 초기반들입니다.



쿨재즈를 대표하는 바리톤 주자인 제러 멀리간의 음반도 구입할만한

음반이라 조금 소개합니다. 다른 연주자에 비해 발매 음반도 많고 가격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에 좋은 음반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jeru 는 60년대 초반 앨범으로 당시 유행하던 보사노바 리듬의 연주로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앨범입니다. 스테레오 데모반입니다. 2eye가 초반..



what is there to say? 59년 앨범이며 피아노 빠진 4인조 앨범입니다.

트럼펫 아트 파머와 함께 한 멋진 연주입니다. 멀리간은 피아노 빠진 연주를

많이 선보여서 신선한 분위기를 이끌어 냅니다. 하난 스테레오, 다른 하나는

모노 데모반입니다.



60년대 들어 아예 피아노 빠진 관악기 위주로 구성된 빅밴드를 구성한 것이

concert jazz band 입니다. 쿨 재즈를 대표하는 리드 연주자들이 거의 다

포함되어 있는 명실 상부한 쿨 재즈 대표 밴드입니다. 그들이 일련의 음반을

버브사에서 발표합니다. 흑인들의 빅밴드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의 쿨

재즈를 들려줍니다. 이 시기의 음반들도 한번은 들어봐야 할 연주들입니다.

두장은 스테레오 초반이고 3번째 것은 MGM 발매반입니다.



멀리간의 pacific 사에서도 멋진 4-5인조 앨범들을 발매하게 됩니다.

대중적으로 아주 인기있는 무드 음반인 night lights 도 있고..밤에 듣기엔

아주 좋은 음반입니다. 50년대 유행했던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자켓에

사용한 시리지도 있고 다양한 백인 쿨재즈 리드 연주자들과 발표한 앨범들도

훌륭한 연주들입니다. pacific 시절의 음반은 어떤 연주자의 음반이라도

쿨 재즈 명반들입니다. 모노 초기반들입니다.



재즈 음반들은 deep groove 음반인 경우는 very good+ 정도만 되도 육안으로

봐서 괜찮으면 잡음이 있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음반 구매에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재즈 레이블도 좀 복잡해서 자주 보시고

눈에 익히시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



감사합니다.



bbja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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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환 2012-12-30 15:16:03
답글

재즈 six eyes 음반들은 색이 빨갛네요. 회색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뭔가 생소합니다. ^^

한상진 2012-12-30 16:12:01
답글

제가 사랑하는 쿨재즈 연주자를 소개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밤에 노곤한 느낌으로 연주에 몸을 실으며 살짝 조는 것 만큼 기분 좋은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판 뒤집어주느라 자주 일어나야 하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은 멀티 턴테이블을 장만하면 해결될 일이겠죠.^^<br />

이석주 2012-12-30 18:02:57
답글

80년대 초반부터 Miles Davis, John Coltrane, Monk등의 재즈를 접했으나 늘상 클래식음반에 밀려 재즈음반을 많이 입수 못했는데 요즘은 재즈음반가격이 너무 비싸 cd나 들으며 위안하고 있는 형편인데 요즘 방선생님 덕분에 좋은 음반 구경하며 눈을 호사하고 있습니다. 저도 Mulligan과 Adderley 가 연주하는 음악 무지 좋아합니다. 집에 cd로 몇장 갖고 있는 음반들을 LP로 보니 너무 반갑군요. 처음보는 음반도

장문희 2012-12-30 18:25:03
답글

콜럼비아 식스아이만 보면 왠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주로 CD들로 가지고 있지만 한국에서 LP로 접하기엔요원하네요. 그래도 방덕원님 아이콘인 데이브 브루벡의 디즈니 음반은 저도 식스아이 모노초반을 가지고 있답니다 ^^

김종인 2012-12-30 21:26:21
답글

<br />
잘 지내시죠?<br />
<br />
지난 가을 Cannonball Adderley의 Autumn Leaves을 들으며 보낸 것 같군요<br />
여러 연주자들의 버전이 있지만 저에겐 이 연주가 역시 최고인 것 같습니다<br />
<br />
지금 McCoy Tyner의 Beautiful Love, Manha De Carnaval을 연속으로 듣고 있습니다<br />
McCoy Tyner의 음반들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것

정병문 2012-12-30 23:05:36
답글

구경 한 번 자알~ 했습니다.^^ <br />
켄 번의 다큐에서는 깊이 다뤄주지 않았던 분들이라서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 <br />

이덕호 2012-12-30 23:13:52
답글

식인종 애덜리와 스크린 갈 때마다 떠오르는 멀리건 저도 좋아합니다.<br />
<br />
몇장의 음반들이 더스티에서 또 올텐데 새해에도 많은 정보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br />
<br />
PS. 45회전은 귀찮지만 분명히 새로운 음질의 즐거움이 있네요.^^ 지난번 말씀하신 45회전반에 관심이 갑니다. <br />
더스티그루브에 엘라피츠제랄드의 거쉰송북이 4장짜리로 있던데 어떤지요?

방덕원 2012-12-31 01:14:40
답글

조영환님/재즈 레이블은 붉은 계통이 많이 들어갑니다. 강렬한 음악이라서 그렇지 않나 싶네요. ^^ <br />
<br />
한상진님/다음에 쿨 재즈 명연주 음반들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쿨 재즈 음반들이 상대적으로 구하기가<br />
쉽지 않습니다. <br />
<br />
이석주님/감사합니다. 나중에라도 관심있으시면 얘기해 주세요. 멀리건의 음반 몇장은 판매용으로도<br />
가지고 있습니다. ^^ <br />
<br />
장문

이덕호 2012-12-31 08:23:25
답글

엘리스 라킨 이양반이 조지쉐링 비슷한가 보네요... 또 지르러 가야겠습니다. ㅎ<br />
엘라의 목소리 좋아하는데 버브사의 거쉰 송북 vol4 LP 초반이 있는데 들으면서 여기서 조금만 <br />
더 목소리가 이쁘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데카사의 음반들이 그 궁금증을 풀어주겠군요.<br />
맨 밑줄의 10여장 초반 리스트가 궁금합니다. 겹치면 미리 빼려구요 ㅎㅎ<br />
재가 싸이월드를 못들어가는데 ldhwmr@nate.co

방덕원 2012-12-31 08:56:01
답글

덕호님/만약 보컬 구하신다면 morgana king 것 중 sings the blues 추천입니다. 제 것도 자켓은 엉망인데 음반도 잡음 약간 있고 상태는 비슷한데...이게 노래가 덕호님 성향에 맞을 겁니다. 블루스 곡이고 목소리도<br />
허스키 보이스라 아주 좋답니다. 60년대 이후 것들은 좀 팝적이라 그런데 50년대 것들은 아주 좋습니다. ^^ <br />
나중에 엘라 것들은 사진과 목록을 보내드릴께요. 덕호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

김종인 2012-12-31 19:50:41
답글

고맙습니다<br />
<br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국내 복귀하시면 한 번 찾아 뵙겠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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