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현재 음반을 대략 2000장 정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요즘 생각이 있어 음반을 한 천 장 정도까지 줄여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탑 프라이스 음반 등 음반 자체가 고급스럽게 디자인되어 있는 음반, SACD 등 고음질 음반, 오페라의 경우 초기발매반처럼 박스 안에 대본이 있는 음반...... 즉, 소장가치가 높은 음반만 남겨두고 어지간한 건 처분하려 합니다. 물론 음원을 떠놓고 말이죠.
음악평론을 할 것도 아닌데 그렇게 많은 양을 보유할 필요도 없고, 정말 비교감상을 위해서라면 음원 저장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서요.
가장 편한 CD-EX 프로그램을 가지고 조금씩 음원을 FLAC로 저장하고 있습니다.
교향곡처럼 트랙이 나눠져도 상관없는 쪽부터 손대고 있는데 오페라는 저장 방법을 모르겠어서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CD 한장, 또는 선택하는 몇 개의 트랙을 한번에 하나의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설정은 어떻게 하는 거지요?
바그너 오페라의 경우 쭉 이어서 들어야 하는데 재생 과정에서 몇 초라도 넘어가는 틈이 생기면 좀 그렇거든요.
아니면 개개의 트랙을 따로따로 파일로 만들고 재생 과정에서 세팅해주면 되는 겁니까?
경험 많은 분들의 도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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