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약 5.5m * 6m?)
예전에 JBL S3100 을 너무 만족하면서 썼기에... 좀 더 업글해서 역시 대형기기로 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S5500, 하베스 SHL5, 탄노이 스털링 HE 등을 염두에 두다가 메조 유토피아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청음은 하지 못하였지만 워낙 호평이 많은 기기이니 특별히 저의 막귀에 거슬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형기기로 가려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3살배기 아들 때문입니다.
날씬한 톨보이나 북쉘프의 경우 만지다가 넘어뜨려서 다치는 사고가 발생할 것 같아서 우려되고 이에 대형기를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메조유토피아를 보니 그릴(?)이 나무로 된 것 같더라구요.
그릴이라기 보다 보호커버로 보이는데...
아들로부터 유닛 보호를 위해서는 이걸 부착하고 음악을 청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에 보호커버의 생김새가 워낙 융통성없이 보이다보니 커버를 씌우고도 제대로된 음악이 나올지 걱정입니다.
사용하셨던 분들 혹은 청음하셨던 분들의 고견을 부탁 드립니다.
혹 메조유토피아 말고 또 다른 대안을 주시면... 역시 감사드리겠습니다. ^^
(재즈보컬 40, 재즈 20, 클래식 20, 팝가요 20 정도 들으며 예산은 스피커에만 최대 700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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