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마란츠PM11S2와 JBL4312E 유저가되었습니다.
4312E에대한 간략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 원래 뜬구름잡는 오디오생활이다보니
갠적이고 지극히 주관적인표현으로 견해가 틀리더라도 좋은마음으로 이해감사합니다^^
첫째날 스피커 막선연결..시디에서앰프연결도 막선 ..
그냥 심심한음같습니다 .. 선이 굵은듯한음인데
그냥 아무오디오에서나 들리는똑같은음 개성없는 오디오랄까요?
저음도 그리세지않은것같고 ..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긴한데
맛깔스럽다거나 뭐한가지 눈에띠는게 없는음
그렇다고 특히 나쁜구석이 없는음 ..
그게 장점인가? 아리송 감상은 째즈6 가요2 클래식피아노1 현악기1정도..
둘째날 그렇지 ...시디에서 앰프로가는 커넥터선이 은선으로 좋은게 있지만
귀차니즘으로 쳐박아있는데.. 그거를 연결해보쟈..
원래 케이블좋은것도 다 남주고안썻습니다 케이블의 중요성을 애써
부정해왔지요 ..
바꾸고나니 음.. 어딘지몰르게 귀가 살짝 즐거워짐을 느끼네요 ..
평범했던 악기들의 생동감이 향상되고 각기 고유의 소리들이
맛깔스럽게 제법살아남을 느껴봅니다 ..
뭐 ~ 그렇다고 아주좋와~ 는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이전에 사용했던 기기들과의 비교는 복잡해지니 피하고싶더군요 ..
그러다 맨날 기기타령만하게되고 음악은 기기비교하는 도구에 불과해지니요~
갠적으로 만족은 있을수없다~ 란생각도 들었습니다 ..
여유가되서 기천 투자할수있다면 예외이겠습니다
연말이라 줄푸세날들이 되는바람에 자세한 감상은 못하였지만 ..
마눌이가 좋와하는 김종환의 노래를 들으니 어떤색이 가미되지않은
자연스러움이 좋습니다
째즈에서는 마란츠의 영향인지 제비엘의 영향인지모르겠스나
드럼에서 비트의 강렬함보다는 드럼이 배경으로 잘받쳐준다할까요 ..
적극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오지는 않네요 .. 이대목은 그동안 감상했던곡들의
선곡으로인한 영향인지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이대목은 라이브와 오디오음악의 가장큰괴리감이라는게 평소생각입니다..
라이브의 강렬함을 오디오에서 맛보려고 볼음만 대따 올리면 이도저도
아닌음이 되는경우가 많았거던요 .. 순죤히 갠적인이야기입니다
클래식 베토벤,피아노협주곡 등 주로 피아노협주곡감상 ..
그런데로 거부감안주고 .. 브람스바이얼린협주곡을 잘안듣지만 올려보니
타격감있는 피아노곡보다 심심하네요 .. 피아노는 묘하게 쾌감이 있었지만
바이얼린에서는 피아노같은 쾌감은 아직.. 바이얼린보다는
첼로곡은 가끔듣는데 .. 다니엘샤프란의 바하무반주 조곡은 거부감없이
충분히 들을만하더랍니다 ..
몇일지나고 ..
어제 .. 이곳장터에서 구입한 3만원짜리 카나레스피카선과 .. 5만원짜리파워선을
연결하였습니다..
음이 바껴졌나???? 음 ... 안바껴진것같은데 많이 바껴졌슴을 확연히 알게되는군요
시디에서 앰프의 커넥터선 바꿧을때보다 .. 감이 더 좋와졌네요 ..
윤기가 흐릅니다 .. 갠적으론 제비엘은 시원한음으로 느꼇었는데 .. 아주 기분좋은
째즈의 클라이막스? 좋은선율을 들을때 느끼는 감정의 색이 .. 그런 윤기와 느껴지는
희열이 묻어져옴을 느끼며 이것저것 마구 틀어봅니다 ....
한마디로 .. 앞으로 음악들을시간이 많아지겠구나 생각해봅니다 ..
........
정리해보면 ~ 마란츠PM11S2 괜찮은물건같습니다 .. 편하게 들을수있다는데
점수를 주고싶고요 ..볼륨이 세밀하게 조정이 됩니다.. 50정도만 올려도
편안하게 주위피해안주고 충분히 음을 만끽할수있더군요 ..
그런데 TONE 이란버튼이 무슨역활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것을 누르면
미세하게나마 하이음이 더나오는것같던데요 ..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죙일 키고있어도 열걱정은 뚝일듯요..든든한모양새도 좋고요 ..
4312.. 특별한개성은 없지만 그간의 글들을 읽어보건데 .. 4312특유의 건조한음이나
으르렁거리는음하고는 거리를 둔것으로 보입니다 ..
자연스런 저음 .. 모나지않은 음색.. 적어도 몇일써본결과 .. 다듬어나간다면
많은 가능성이 있는 스픽같습니다..
째즈 가요.. 좋고요 하드락은 으르렁거리는 소리를 저도 좋와하는데 ..
신촌의 우드스톡이란 카페가면 보스901과 제비엘 300을 같이 울리는데 그곳의 으르렁거리는 이쁜?포효소리가 듣고도싶지만 ..
이번 저의집사운드로는 롹시디가 없어서 못들어봤습니다 ..
하지만 여직껏들어본 4312E스픽의 성향에서 제견해로는 그런 으르렁거리는음 보다는 살짝 미성의 다듬은음으로 나와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참.. 시카고란 그룹의 JUST YOU AND ME를 들어봤는데 촥촥감기는맛은 여직써본
타스피카보다 절대 뒤떨어지지않았습니다 시원하게 뽑아주더군요 ^^
결론은 상당히 이쁜구석이 있는 스픽이고 범용성에서 좋겠다~ 란생각입니다..
짧은 사용기를 길게 주절주절 장황하게 썻네요 ..
끝까지 읽어주신불들 감사합니다 ....
나중에 기회되면 6개월후에 또 그때의 사용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약속은 못하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