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계시판에 글을 처음올려보네요^^
몇일간 와싸다 죽돌이로 폐인처럼 장터난을 기웃기웃
참말로 오랜만에 오디오골르느라 얼마간 머리좀 고생시겼더랬습니다
이제고만 털고 본업으로 돌아가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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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초 고딩시절 산스이에 PL41턴테이블 AR2AX 물린거를 처음듣고나서 참좋구나 .. 그후 켄우드에 AR턴테이블과 AR3A를 매칭한시스템에 뻑가고 .. 그시절 JBL은 AR하고는 틀리지만 좋은소리다란 생각만했을뿐 첫사랑?이 AR이었기때문에 그랬던것으로
애써 AR만 짝사랑했던거같습니다 ..
그러다 입대전
어느음악실에서 피셔에물린 보스901을보고 뒷골때리는 충격을 ..
오됴생활하면서 전율이랄까요.. 그런적은 아마 위 AR3하고 보스901을 첨들었을때가
유일한것같습니다..
훗날 .. 경제적빠듯함에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구경삼아들어도보고 안방에 거쳐간 고만고만한기기들도 수없이 많았지만 .. 위세가지만큼 좋았다는 경험적충격은
없더랬습니다 ..한때 AV에빠져 가산탕진?도 하였지만 결국엔 빈티지 맥킨7300과
34에 .. 보스901을 연결 901만 세번째바꿈질하여 정착해서 10년남짓
그럭저럭 잘들었습니다
얼마전 한자리차지하고있는 맥킨도 보스도 빠꾸고
사람도 중늙은이?취급받는거같아 단촐하고 깨끗한시스템으로 가볼까하고
인터넷정보를 검색하다 .. 온쿄9000R과 케프R300 아니면 범용적으로
마란츠와 제비엘.. 두가지놓고 이상하게 마란츠와 제이비엘은 나하고 인연이없을거
같아 평생? 애써모른척했었는데 .. 암튼 두가지조합중 어느것으로할까 .. 하다가
모른척한거가 땡기긴해도 역시나 모른척하고 전자로 갔습니다
온쿄가 USB선으로 컴터를 연결해들을수있다니 편리하겠구나 하고
노트북도 고급으로하나 장만 .. 주머니가 탈탈빕니다^^
연결하는순간 어라? 온쿄도 케프도 .. 아뿔싸 .... 소리성향이
조금만 더생각해도 요즘의 내성향은 아닌게 알수있었는데
인터넷정보를 내좋은방향으로만 생각했나봅니다 ㅠㅠ
온쿄도 현재AV로 구동하는게 있는데 아이쿠 ..왜또 온쿄를
케프도 예전에도 104.105시리즈와
C95에 이르기까지 얼추써봐서 질릴때도 되었건만 ..
갠적으론 C95를 매킨6200 에물려 사용할때가 참 좋왔었는데 ..
매킨7300에 105/3으로 피아노의묘한울림도 좋왔고요 ..
암튼 내혼자만의 독단적인 꿈같은상상이 너무컷나봅니다 ..
그것은 현실에서 꿈이날라가는 아픔으로 깨워줍니다 .
망설이다 외면했던 두번째로 갔어야했는데
마란츠와 제이비엘 .. 이것이 ...
나와 전혀 인연이 없었을것같은 이것들이 ..
범용적이고 누구나 알고있는 이기기들이 ..
나에게 끝으로 선물이 될런지.. 그러기를
바랄뿐입니다 ..
아니라도 만들어가야겠지요 ..
기기는 음악을 듣는 수단일뿐이니까요
그냥 횡설수설 내가 써놓고도 뭔말인쥐 당체 알수없는
푸념인데 .. 끝까지 읽어주신님들 감사합니다
해피연말되십시요
사무실에서 책상머리에 스마트폰으로
혼자만 들을 음량으로 째즈라디오닷컴의
홀리데이째즈방송을 듣고있자니 캐롤째즈가
눈오늘날의 운치를 더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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