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 동안 사용했던 톤암과는 헤드쉘이 다른 독특한 암이 있어서 아날로그 고수분들께 문의드립니다.
사진의 톤암은 클리어오디오의 satisfy 톤암입니다. 이 톤암에 대해 몇 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
1. 일반적인 톤암은 헤드쉘 부분에 어느정도 앞뒤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카트리지를 앞뒤로 이동하면서 오버행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의 톤암은 헤드쉘에 카트리지를 고정하는 부분이 딱 한 포인트에만 뚫려있어서 카트리지를 앞뒤로 움직이지 못할 것 같은데요.. 이런 톤암은 오버행을 어떻게 조정하나요?
2. 혹시 사진에서 보이는 헤드쉘의 정중앙에 있는 원형 나사를 조금 풀러서 헤드쉘 자체를 앞뒤로 이동시키면서 오버행을 맞추는 것일까요?
그렇게 되면 헤드쉘 자체를 앞뒤로 움직이다보면 사용자의 부주의로 사진에서 보이는 헤드쉘이 처음에 달려있는 특정 각도가 흐트러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이걸 오프셋이라고 하던가요?)
조금 더 왼쪽으로 헤드쉘이 돌아간다거나 오른쪽으로 치우친다거나 하는식으로요..
그렇게 헤드쉘의 각도가 처음 출고된 형태와 달라질 경우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요? 톤암의 스펙을 보면 오프셋 각도가 23도라고 나와 있기는 한데.. 사용자가 이 각도를 측정하면서 다시 맞춰야 하는 것인지..;;
3, , 초보인 저의 생각으로는 저 톤암의 오버행을 맞추려면 오버행 게이지를 마련한 뒤 일단 카트리지를 헤드쉘의 구멍이 있는 한곳에 고정을 시킵니다.
그 후 가운데 원형 나사를 풀어서 헤드쉘 자체를 앞뒤로 이동시키면서 오버행 게이지에 맞추다보면 오버행 게이지의 십자 눈금에 카트리지 앞 부분이 위 아래로 각을 만들지 않고 눈금과 수평을 이루게 하면... 그 자체가 오프셋 각도도 맞추면서 오버행도 맞추게 되는게 아닐까... 라고 생각했습니다.(물론 특정 카트리지에 맞추다 보면 처음의 헤드쉘 위치와 각도등은 조금 달라지겠죠)
--->이렇게 조정하는게 맞는 걸까요?
저런 톤암을 처음보는지라;; 어떤식으로 오버행을 맞춰야 할지 아날로그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