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HIFI게시판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음악 속의 초음파를 인간이 어떻게 느끼나..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24 11:51:32
추천수 6
조회수   3,354

제목

음악 속의 초음파를 인간이 어떻게 느끼나..

글쓴이

이종남 [가입일자 : 2004-09-03]
내용
Related Link: http://arraytherapeutic.com/library/articles/HypersonicEffectBody-Ear%20study.pdf
20Khz를 넘어가는 초음파에도 에너지는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과연 가청범위를 넘어가는 초음파의 에너지를 느끼고 반응을 할 수 있을까?? 이것은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의학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초음파의 에너지를 가지고 인체에다가 적용을 해왔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잘 아는 초음파진단기기 혹은 초음파 치료기기들이 엄청 많습니다.. 음파이기 때문에 방사선 염려도 없고 상당히 안전한 방법이지요.



그리고 우리가 듣는 음악소리(실연)에도 초음파가 있을까?? 측정을 해보면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이 음악소리 중 초음파까지 표현을 해야 하나는 상당히 오랜 기간 논란거리였습니다. 우선은 인간의 청각기관인 귓구멍에서 초음파는 통과가 안됩니다. 귓구멍이 자동차 머플러처럼 일정 이상의 주파수는 차단을 해버리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많은 수의 과학자들은 재생음악에서도 초음파를 표현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지요. 과거의 음원 중에서 가장 초음파를 잘 표현하는 것은 LP 였습니다.. 음원에 담는 이론적인 주파수 한계가 없거든요.. 즉 이론적으로는 다 담을 수 있는데 기계적 메커니즘의 한계 혹은 전기적 용어인 기생성분 때문에 한계가 생기기는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LP는 하이엔드급은 100Khz까지 일반적인 MC 카트리지는 60Khz정도 그리고 MM 카트리지는 30KHz 정도가 표현 한계수준이라는 말을 하지요.



어찌 되었든.. 초음파를 음원에 담을 수도 있고 표현할 수도 있지만 또 의학에서 사용하는 초음파는 에너지가 상당히 커서 당연히 느끼지만 음악에서 초음파가 담당하는 에너지는 극히 작은 수치인데 이것도 과연 인간이 반응하냐는 오랜 기간 연구대상이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반응을 진단하는 기구가 참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과거에는 가설로만 떠들던 많은 것들이 사실로 밝혀진 것들이 많지요..








그림은 초음파가 포함된 음악신호를 틀어주었을 때 인간의 뇌가 실제 그것을 느끼고 반응을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가장 위의 그림이 음악소리에 있는 초음파를 느끼면 뇌가 저런 식으로 빨갛게 변한다는 것이지요. (물론 실제 뇌가 빨개지는 것이 아니라 뇌의 반응강도가 심해질수록 진단기구는 빨간색으로 표현을 합니다.)



그럼 귓구멍은 분명 초음파를 통과시킬 수 없는 데 어떤 식으로 듣냐가 의문이 생깁니다. 그래서 같은 실험을 스피커가 아닌 이어폰으로 틀어주었습니다. 즉 귓구멍으로 소리를 공급했다는 것이지요 그것이 두번째 그림입니다.. 거의 반응이 없습니다.



세번째 그림은 가청영역은 이어폰으로 즉 귓구멍으로 음악을 틀고 초음파는 스피커로 틀었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뇌가 반응을 한다는 것이지요. 그럼 귓구멍이 아니고 뭐로 듣지?? 몸으로 듣나???



그래서 마지막 실험은 피검자한테 얼굴까지 완전히 가리고 소리가 거의 통하지 않는 헬멧을 씌우고 아주 두꺼운 코트를 입혀서 몸으로는 되도록 소리가 전달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그랬더니 반응 정도가 뚝 떨어졌습니다.. 물론 이어폰보다는 반응이 더 있지요 왜냐하면 아무리 소리전달을 막으려고 해도 세상 완벽한 소리차단은 없으니까요..



이처럼 사람은 음악소리에 들어있는 초음파에도 반응을 분명히 합니다.. 음악에 들어있는 아주 약한 세기의 초음파에너지에도 반응을 한다는 것이지요.



이 논문이 주목 받는 이유는 오디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인지과학에서도 참 오랫동안 논란이 되었던 논쟁을 종식시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디오보다는 의학이나 생리학 쪽에서 더 주목을 했던 논문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이형정 2012-11-24 13:12:22
답글

오오 신기하네요~ 결론은 귀로는 감지할 수 없지만 몸으로는 초음파를 "느낄수 있다" 가 되겠군요 설사 그것이 음악에서의 약한 초음파 신호라도 말이죠<br />
<br />
초음파가 있는 음원(SACD)와 없는 음원 (걍 CD)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귀로는" 느낄 수 없어도 "몸으로는" 느낄 수 있다는 말로 이해해도 될까요

이종남 2012-11-24 13:16:15
답글

그렇지요.. <br />
<br />
그렇다고 홀딱 벗고 음악 듣지는 마세요.. ^^

손일철 2012-11-24 14:09:42
답글

실연주를 들을 때는 아무리 춥거나 더워도 모자를 쓰지 말아야 하겠군요.

손일철 2012-11-24 14:15:12
답글

초음파를 인지하진 못하더라도 뇌의 반응이 저렇게 있다면 적어도 기분에는 영항을 줄 수 있겠군요. <br />
이 부분만 증명할 수 있다면...

조영환 2012-11-24 14:17:20
답글

결국 가청영역이 아닌 대역은 정말로 들을 수 없는 대역이라는 논리는 맞는 말이 되겠군요.<br />
단, 들을 수는 없지만 실험 결과 몸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니 이것 역시 듣는다(?)에<br />
포함시켜야 하는 것일까요? ^^;

이종남 2012-11-24 14:19:32
답글

그림에 보면 알파EEG라는 말이 나옵니다...<br />
<br />
이것은 사람이 쾌감을 느끼거나 편안감을 느낄 때 주로 나오는 뇌파입니다..<br />
이 뇌파는 주로 튀통수에서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br />
<br />
앞뒤가 딱딱 맞는 논문이지요.. 그래서 세계신경생리학회지나 뇌연구지 같은 최상급의 잡지에 실린 것이지요..

손일철 2012-11-24 14:25:23
답글

결론 낫네요.<br />
결국 CD의 44.1kHz의 샘플링 스펙은 거지같은 스펙이란 얘기가 성립하는군요.<br />
좋은 것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형 2012-11-24 14:58:49
답글

오디오에서 든는것과는 다른 문제지요 고주파는 마이크에서 증폭되고 스피커에서 왜곡되고 <br />
고역에서는 peak과 null 간 거리가 아주 짧아지지요. 실제로 7 kHz 에서 1/4 파장은 0.5인치도 되지 않는ㄴ다고 봤습니다., <br />
또 고주파는 주변환경 가죽소파나 이런 환경물건에 발생하는 반사만으로도 주파수 응답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고요<br />
<br />
실황공연이나 라이브 로 듣는 악기나<br />
생활속

김재원 2012-11-24 15:01:01
답글

20kHz 이상 소리가 중요하다는것은 동감 합니다. <br />
<br />
그런데 오케스트라 실황공연에서<br />
20kHz 이상에서 나는 소리의 크기가 작지 않을까요?? <br />
20kHz 가청대를 넘어서 못듣기도 하겠지만.. <br />
<br />
만약 인간이 20kHz이상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하더라도..<br />
소리의 크기가 매우 작아서 듣기 힘들것 같은데요..

이종남 2012-11-24 15:04:10
답글

김태형님//<br />
<br />
세상 저런 테스트를 실연주장에 가서 어떻게 합니까... 머리다가 줄 주렁주렁 매달고 무슨 외계인처럼 핼멧도 쓰고 코트도 두르고 해야 하는데요....<br />
<br />
SACD로 재생하면서 측정한 것입니다..

윤의성 2012-11-24 15:16:06
답글

Our findings suggest the possibility that the results of the previous psychological studies may not be valid in a situation where humans are continuously exposed to auditory stimuli such as music or environmental sounds.

김태형 2012-11-24 15:20:27
답글

네 알겠습니다 이해했구요 그런데 고주파를 들을목적이구 들을거면 증폭되고 왜곡되는걸 듣지말고 정상적인 신호로 감지하자 뭐 이런걸 말하려고 했어요

윤의성 2012-11-24 16:12:26
답글

이종남님 왜곡도 좀 적당히 해야죠

이종남 2012-11-24 16:19:25
답글

김태형님// <br />
<br />
맞습니다...<br />
<br />
안 좋은 것이 활성화 되어도.. 그 부분의 색깔이 변합니다..<br />
스트레스 쪽이 활성화되면 안되지요..

이종남 2012-11-24 16:22:35
답글

윤의성님//<br />
<br />
쓰신 영문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는데.. 이 주제와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갈려고 합니다..

윤의성 2012-11-24 16:37:54
답글

http://jn.physiology.org/content/83/6/3548.long<br />
이종남님이 언급한 '논문' 의 출처로 생각되는 것의 내용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 제대로 읽지는 못했는데 이종남님처럼 'SACD가 우월하다 CD는 나쁘다' 의 결론으로 귀결되지는 않는 거 같거든요

이종남 2012-11-24 16:42:24
답글

전 그만 나갑니다.. 주말을 이런 주제로 다 보내고 싶지도 않고요... 지금도 늦었는데요... <br />
<br />
다만 상당히 획기적인 연구결과이고 시리즈로 상당히 여러편이 나와서.. 학계에서는 관심집중입니다... <br />
<br />
어찌 되었든 인간의 잠재능력중.. 초음파 감지능력은 증명이 되었고 인간의 잠재능력은 충분히 훈련으로 키울 수 있으니까... 전 개인적으로 이것이 더 연구가 되고 훈련방법까지 개발이 된다면. 오디오

nkyungji@dreamwiz.com 2012-11-24 17:53:20
답글

반론도 만만치 않지만 반론이 큰의미가 없는것은<br />
저도 체감으로 느껴 왔거든요<br />
듣지도 못하는 20Khz이상을 억지로 슈퍼트위터를 사용해가면서 증폭해서 음악을 즐겨왔었는데<br />
참 희얀하더군요.아뭏튼 경험해 보지않고서는 함부로 반론은 금물입니다.<br />
그저 알지도 못하고 인간이 무슨 박쥐냐 이런식으로 밖에 말안하더군요 ㅎㅎ

김태형 2012-11-24 17:54:56
답글

제가 생각나느대로 막 쓰는 타입이라서 위에 쓴 댓글이 오해를 할수 있어서 <br />
검사 경험을 했었고 검사 색상과서스트레스 질문을 했고 <br />
질문이 상황에 맞지 않는거 같아서 나갈 일도 있고 해서 글을 지웠었는데 답글을 빠르게 해줬습니다.. <br />
<br />
씻고 옷갈아 입고 다시 보니 오해를 할꺼 같아서 댓글은 지우고 다시 쓰고 나갑니다

이광호 2012-11-24 22:18:33
답글

역시... 평소에 초음파 초저주파는 귀로는 못들어도 몸으로 느낀다고 판단했었는데... 제 경험과 일치하는 연구 결과이네요^^

양우창 2012-11-24 23:07:21
답글

20~22kHz까지 재생하는 스픽과 40kHz이상 재생한다는 스픽에서의 고역의 개방감 차이 분명 있더군요.<br />
거 못느끼는 분들은 빈티지 스피커(이것도 비싼거는 비쌉니다.)나 저렴한 스피커들 쓰시면 되지요~~.

황세동 2012-11-25 00:57:03
답글

예전에 외신에서 비슷한 내용의 글을 읽은 적 있습니다.<br />
사람의 청각은 귀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습니다.<br />
어쨌든, 예전에 상상할 수 없었던 것들이 조금씩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지고 있다는 점에서<br />
'내 눈에 안 보인다고 없다'고 무조건 고집 피울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김태형 2012-11-25 02:21:58
답글

가만보니 <br />
전에 스펀지 에서도 비슷한 의미의 실험을 했었죠 통기타 vs mp3 를 듣고 체력 측정에서 mp3 피로도를 느낀다. 근력 힘에서 차이를 보여줬구요 <br />
<br />
스펀지 전에는 ebs 에서도 했었구요 주장했던건 CD 는 사람몸에 안좋다. 였던가 아무튼 의미는 같을거에요 <br />
아기 초음파 검사에서도 국악 LP를 틀었을때 차이 정도 나왔고 거기서도 스펀지하고 비슷한 <br />
LP 와 슈퍼 오디오 c

김태형 2012-11-25 02:48:03
답글

그리고 전 50%정도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CD 듣고 있구요<br />
이런게 있었다고 쓴거지 이걸 맹신해서 쓴게 아니니 반론은 저에게 하셔도 의미 없을겁니다.<br />
뭐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죠

김대선 2012-11-25 03:17:47
답글

이런 귀한 정보를... <br />
과학은 귀납적 학문이라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네요.<br />
부족한 전제를 진리로 믿고 사실을 추론하기에, 이미 과학의 역사는 수많은 과학자들을 비웃어왔죠.

김동현 2012-11-25 07:11:23
답글

스펀지류의 방송 프로그램은 믿지 마세요^^<br />
<br />
걍 재미로만 받아들여야~

김동현 2012-11-25 07:14:37
답글

링크 논문과는 다르지만 치료용 초음파를 뇌에 적용하는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br />
<br />
초음파는 신경을 흥분시키는게 아니라 억제시키는 효과가 알려져 있습니다~

nkyungji@dreamwiz.com 2012-11-25 07:56:06
답글

과학을 미신취급하는 사람은 어디에나있는법이죠<br />
케이블도 과학이지만 미신이라고 하는사람도 너무많아요

장명호 2012-11-25 09:42:56
답글

스폰지에서 했던 실험이 대표적으로 뽑는 사이비 실험이랍니다. :) 과학과 미신을 구분 못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br />
CD나 MP3가 기타 음악 소스보다 나쁜 영향이 있다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는 없습니다.

이일강 2012-11-25 13:24:56
답글

그러면 박쥐는 초음파를 귀로 듣는것일까요 ? 몸으로 느낄까요 ?

정민권 2012-11-25 14:38:45
답글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 <br />
개인의 차이도 무시 못하는것 같습니다. 저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는 반면 못느끼는 사람도 분명 있을것입니다. <br />
자신이 못듣는다고 자신이 못느낀다고 미신이라 치부할 필요가 없을것 같고 반대로 저것도 못듣고 못느낀다고 막귀라고 무시할 필요도 없죠.<br />
눈을 감는다고 세상이 사라지지 않듯 너무 자기 중심적인 사고는 안좋을것 같습니다. 뭐 어짜피 혼자하는 취미라 크게 상관없을것 같긴

6c33c@paran.com 2012-11-25 22:53:44
답글

좋은 자료? 입니다...<br />
그럴 것이라고 다들? 알고 있었지만 필요없다! 고 하면 할말이 없어지곤 했지요..<br />
<br />
하지만..귀로 듣거나 몸으로 느끼거나...등등이 있다 없다..중요하다 아니다..등..<br />
<br />
사람마다 다른 건... 우리 몸의 신경? 에서 느낀것들이 사람마다 다 같다고 해도<br />
<br />
뇌에서(흔히 머리?) 다른 처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각자 다르게 느껴지고 필

편문종 2012-11-26 10:30:59
답글

그런데 정말 궁금한것은 노이즈가 아닌 정상적인 초음파 음원을, <br />
LP의 홈이 물리적으로 100KHz까지 가공해내는게 가능하다고들 믿는것일까요?<br />
음원을 녹음하는 마이크의 성능도 일반적으로 10~15 KHz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종남 2012-11-26 10:44:55
답글

1. LP의 홈이 과연 초음파를 가공할 수 있을까??<br />
LP의 홈을 파는 커팅머신은 MC 카트리지와 동일한 메카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즉 전기적 해석으로 HPF 필터의 형태이므로 이도 역시 이론적인 한계주파수는 없지만 기계적인 메카니즘이나 기생성분 때문에 한계가 생기는 것 역시 마찬가지지요.. <br />
<br />
즉 만약 MC 카트리지가 100Khz 표현한다면 커팅머신 역시 100KHz까지 음반에 세겨 넣을 수 있습니다..

이종남 2012-11-26 10:59:58
답글

또 실제로 LP의 이런 높은 주파수표현을 이용한 제품도 있습니다..<br />
<br />
4 채널 LP라고 부르는데. 60년대에 개발이 되어서 70년대 초반에 상용화가 된 것인데..<br />
가청범위에다가는 프론트 2채널을 표현하고... 리어 2채널은 가청 너머 25Khz에서 45Khz에 주파수를 모둘레이션 시켜 새겨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했습니다..<br />
<br />
다시 프론트 2채널은 위상차를 이용하면 센터채널을 만들 수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