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초짜입니다.



홈씨어터로 입문했다가 AV리시버가 음악 듣기에는 너무 답답해서 따로 오디오 시스템을 구성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본가에서 AX7030 풀셋을 업어와서 이것 저것 들어보고 있는데요.



여기에 기존에 홈 씨어터로 쓰던 NS-555 톨보이와 같은 시리즈의 리어용 북쉘프인 NS-333을 번갈아 AX7030 앰프에 연결하여 들어보니, 톨보이보다 오히려 북쉘프가 소리가 더 좋게 들리는 겁니다.



톨보이가 뭔가 답답한 느낌이 들고 음이 깔리는데 비해 북쉘프는 좀 더 단단하고 거실 전체를 채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얼핏 생각할때 당연히 리어용인 NS-333보다는 프론트용인 NS-555가 나아야 할텐데...

AX-7030 오디오셋에 있는 엄청난 크기의 인켈 SH-980으로 들어도 북쉘프가 나은 느낌이 듭니다.



제 거실의 넓이는 약 5평 정도 됩니다.



음악 감상용 스피커를 따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제 거실에선 북쉘프를 구입하는게 나은게 아닌가 해서 고수님들께 질문 드립니다.



워낙 막귀이다 보니 제가 착각하고 있는것인지, 작은 공간에서는 톨보이나 큰 스피커보다 오히려 북쉘프가 나을 수 있는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