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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감?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22 21:13:26
추천수 0
조회수   2,114

제목

에너지감?

글쓴이

황인수 [가입일자 : 2011-06-23]
내용
http://www.referenceclub.co.kr/bbs/board.php?bo_table=audio2&wr_id=83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디오 지식이 일천하여 무슨 소리인지 알아 들을 수 없어

구글링을 해보았더니 좋은 뜻으로 쓰는말이 아닌데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됴쟁이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흔히 다이내믹스와 에너지감을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온라인 떠벌이들의 글을 읽어봐도 다이내믹스와 에너지감을 구분 못하는 이들이 90%다. (그러면서 뭘 그리 아는 척은 하는지 원…)



얼마전 AI500i의 평가기를 쓰면서 이 다이내믹스와 에너지감을 구분할 필요성을 한번쯤 다루어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왜냐하면 AI500i가 바로 다이내믹스와 에너지감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종의 교보재같은 소릴 내어주기 때문이다.



AI500i는 다이내믹스가 대단히 뛰어난 앰프지만, 에너지감은 부족한 기기이기 때문이다.



하여 AI500i를 매칭하고 튜닝할 당시 에너지감을 올리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었다.







다이내믹스는 정확하게 정의하면, 작은 음량과 큰 음량의 차이 정도를 뜻한다.



특정 시스템에서 약음과 강음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다이내믹스가 좋다고 표현한다.



즉, 약음은 지극히 미세하다가 강음에서는 급격하게 커지는 소리인 거다.



만일 이걸 당연하다고 여기는 분들이라면 아직 다이내믹스라는 용어를 모르시는 거다.



오디오 기기나 시스템 중에서는 다이내믹스를 제대로 표현 못하는 놈들이 수두룩 하다.



약음을 약음이라 부르지 못하고 강음을 강음이라 부르지 못하는 그런 놈들 말이다.







우리는 흔히 ‘다이내믹하다’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대부분 역동적이고 강력한 느낌을 줄 때 쓰는 표현인데, 이건 사실 오디오나 음향쪽에서의 다이내믹스와 그다지 관련이 없다.



오디오에서 다이내믹스는 음량의 차이이지, 그 음이 얼마나 강력한가는 또다른 관점이다.



때문에 오디오에서 함부로 다이내믹하다는 표현을 쓰면 무지 헷갈리는 시청기가 되기 일쑤다.







이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말러와 메탈리카를 틀어보면 된다.



말러를 즐기는 분은 알겠지만, 말러가 작심하고 졸릴 때는 정말 한없이 졸린다.



그러다가 미친듯이 총주를 몰아칠 때는 등꼴이 오싹할 정도로 살벌하다.



이건 다이내믹스가 좋은 거다.







반면 메탈리카는 어떤가?



처음부터 끝까지 미친듯이 달려 버린다.



중간에 졸아버릴 정도로 조용한 부분이란 있을 수가 없다.(개그맨 이윤석은 메탈리카도 졸린다고 하던데, 그런 변태적인 하드코어 매니아는 예외다.)



메탈리카의 음악은 다이내믹스가 좋은 게 아니라, 에너지감이 강한 것이다.







다이내믹스를 논함에 있어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대편성의 총주에서다.



거의 대부분의 대편성곡에서 총주가 몰아치기 직전에는 조용한 연주가 시작된다.



조용하다가 빵 터지던지, 약간의 시차를 두고 점차 커지던지 둘 중 하나다.



중요한 건 두 경우 모두 총주가 터질 때 사람을 놀래키면 안된다는 점이다.



그건 다이내믹스가 좋은 게 아니라 저역(중저역) 과잉이다.



총주가 몰아칠 때쯤 긴장을 하다가, 쾅! 때리는 순간 머리칼이 쭈뼛 서면서 통쾌함을 느껴야만 다이내믹스가 제대로 재생되는 거다.



만일 당신의 시스템이 통쾌함 대신 깜짝 놀람을 선사한다면 오히려 다이내믹스가 좋지 못한 거다.







다이내믹스가 좋으려면 기기들의 노이즈 레벨이 낮아서 배경이 조용해야 하고, 대음량에서도 디스토션이 나지 않아야 한다.



이건 무슨 얘기냐?



기기들 수준이 높아야 한다는 거고, 자연히 오디오 시스템이 비싸진다는 얘기다.



아주 작은 음에서도 모든 디테일이 살아나고, 급격하게 커지는 총주에서도 정확하게 악기들의 특성이 유지되면, 대편성의 쾌감이 극대화된다.



만일 작은 음량은 안 들리고, 큰 음량에서 음상만 더럽게 커지거나 고역만 질러댄다면, 대편성은 쾌감이 아니라 고문이 될 뿐이다.



오디오로 클래식을 주로 듣고, 그중에서도 대편성을 좋아하면 돈이 많이 드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반면 메탈리카류의 음악만 즐겨 듣는다면 굳이 고급 오디오가 필요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메탈리카가 무지 강렬하게 들리지만, 사실 다이내믹레인지는 말러의 10%도 안된다.



주파수 범위도 무지하게 좁다.



그냥 계속 크게만 질러 주면 되는 것이고, 그런 류의 오디오는 저가 AV시스템이 차라리 나은 면도 있다.



따라서 고급 하이파이 오디오에 목맬 이유가 없는 거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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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2012-11-22 21:21:12
답글

에너지감은 저가 AV시스템이 차라리 나은 면도 있다는데?

장명호 2012-11-22 21:34:47
답글

에너지감 같은 단어를 쓰는게 우리 세상 사람일리 없잖아요? 복사를 여러 번한 파일은 음질 열화가 있다는 사람에게 너무 애쓰십니다요.

이종남 2012-11-22 21:37:56
답글

진짜 답답해서... 이런 설명도 해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br />
<br />
1. 동일한 진폭의 소리를 하나의 주파수가 소리를 내는 것에 비해서 두개의 주파수가 소리를 낸다면 에너지는 2배가 되고 3dB 증가가 됩니다... ( 3dB = 10 log (2/1) ) <br />
<br />
2. 똑같이 동일한 진폭의 소리를 10개의 주파수가 내는 것에 비해서 20개의 주파수가 소리를 내면 역시 에너지는 2배입니다. (3dB = 10

이종남 2012-11-22 21:39:34
답글

초음파건이라는 무기도 있습니다..... <br />
<br />
데모진압용으로 사용한다더군요..... ㅎㅎㅎㅎㅎㅎ

김준혁 2012-11-22 21:40:01
답글

기를 느낀다고 하죠

이종남 2012-11-22 21:41:27
답글

흐흐흐흐..<br />
<br />
세상 데모진압에서......... 기를 사용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봤네요.... <br />
<br />
별 소리가 다 나옵니다............

김준혁 2012-11-22 21:42:34
답글

에너지감을 느끼려면 공부보다 도를 닦아야합니다.

장명호 2012-11-22 21:45:48
답글

http://en.m.wikipedia.org/wiki/Sound_energy<br />
<br />
소리 에너지를 계산하는 식입니다. 에너지감하고는 관계없지만 참고로 붙입니다.

황인수 2012-11-22 21:47:02
답글

저같은 초짜에게도 <br />
"똑같이 동일한 진폭의 소리를 2만개의 주파수(20Khz)가 내는 것에 비해서 4만개의 주파수(40KHz)가 소리를 낸다면 역시 에너지는 두배가 되고 3dB증가가 됩니다"<br />
이런 말은 해괴하게 들리는데요?<br />
<br />
44.1Khz니 191Khz 하는것은 샘플링 주파수 아닌가요?<br />
즉 해상도를 높게 하는거지 왠 음파의 숫자?

이종남 2012-11-22 21:48:25
답글

김준혁님// <br />
<br />
혹시 몸안에 들어있는 결석을 부술 때.. 초음파쇄석기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br />
<br />
그럼 그 기계도.. 기나 도를 이용한 것이겠네요???? <br />
<br />
혹시 초음파의 에너지로 돌을 깨뜨리는 것 아닌가요??? <br />
전 맞아봤는데. 에너지 기가 막히게 느껴지던데... 전 기나 도는 모릅니다.............. ㅎㅎㅎ

박춘근 2012-11-22 21:48:38
답글

좋은글 잘읽었습니다.<br />
저는 클래식을 잘모릅니다만 글쓴분은 클래식에 오래 심취하신거같은데<br />
오래 그리고 많이 들어서 클래식으로 좋은오디오를 느끼는수준이 높아지듯이<br />
헤비메탈도 마찬가지입니다.<br />
시종일관 두들기고 시끄럽기만한 음악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메탈을<br />
많이 안들어본사람들이 말하는것과 비슷합니다.<br />
메탈장르를 십수년 듣다보면 건스앤로지스의 november rain 중간 슬래쉬의<

이종남 2012-11-22 21:49:38
답글

황인수님//<br />
<br />
초자라고 하시니까.. 모를 수도 있습니다...<br />
<br />
"44.1Khz니 191Khz 하는것은 샘플링 주파수 아닌가요? <br />
즉 해상도를 높게 하는거지 왠 음파의 숫자?"<br />
<br />
샘플링 숫자는 음파의 숫자 곱하기 2 입니다.....

황인수 2012-11-22 21:57:20
답글

이종남님 말씀은<br />
무우를 깍두기로 썰때보다 채로 썰면<br />
양이 몇곱절된다는 말씀을 하시는건가요?

장명호 2012-11-22 21:59:25
답글

http://en.m.wikipedia.org/wiki/Long_Range_Acoustic_Device

이종남 2012-11-22 21:59:29
답글

하하하하...<br />
<br />
황인수님//<br />
<br />
깍두기를 채로 써는 것이 아니라..<br />
<br />
깍두기 2만개와 동일한 깍두기 4만개를 비교하는 것입니다....... 채를 왜 썹니까???

황인수 2012-11-22 22:00:33
답글

그렇게 손쉬운 에너지 증폭법이 있으면<br />
세상의 에너지난은 해결 될텐데요

황인수 2012-11-22 22:02:42
답글

샘플링이란게<br />
음원을 채로 썰어서 양을 기록하는건데<br />
가늘게 썰수록 양(에너지)이 곱절로 커진다니 <br />
신기해서 말씀드립니다.

이종남 2012-11-22 22:02:52
답글

하하하... 점점.. 황인수님//<br />
<br />
에너지를 증폭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에너지를 다 써먹는 것입니다..<br />
자연계에 존재하는 소리에너지를 최대한 다 담자는 것이지요.. <br />
자연계에 없는 소리에너지를 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요...<br />
<br />
깍두기 참 명언입니다........ 에너지 증폭도 웃기지만요....... ^^

이동준 2012-11-22 22:04:56
답글

에너지감이란건 오됴매냐 사이에서나 쓰는 말입니다. 일종의 속어(?)랄까...<br />
부정적인 의미는 아닙니다. 의미만 제대로 파악하시면 사용기나 리뷰등을 참고해서 기기를 고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명호 2012-11-22 22:05:21
답글

2.5kHz가 초음파인 다른 세상이 있다는 보고가 있더군요. 뭐, 다른 세상에는 별 관심이 없지만요.

이종남 2012-11-22 22:06:19
답글

황인수님//<br />
<br />
좀 쉽게 설명을 해 드릴께요....<br />
자연계가 만드는 소리 즉 악기들이 만드는 소리에너지는.. 가청범위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청넘어도 있습니다..<br />
그런데.. CD는 이중 가청범위 즉 일부만 담을 수 있습니다... 그 담는 것이 녹음이라는 작업입니다..<br />
그런데 고샘플링포맷은 훨씬 더 담을 수 있습니다..<br />
<br />
그럼 어떤 것이 에너지가 많을까요????

윤의성 2012-11-22 22:11:35
답글

그런데 가청영역 바로 이상의 고주파는 일반적인 음압으로는 들리지도 않습니다 음량을 엄청나게 해야 간신히 들을 정도인데.. LP는 음량 크게 올리지 않아도 가청영역 이상의 소리가 나온다 그건가요?

이종남 2012-11-22 22:15:01
답글

윤의성님//<br />
<br />
자꾸 아마 수학과 물리학에서 기본으로 다루는 것을 부정하지 마세요...<br />
제가 홍지성님보고도 그런 것은 부정하지 말라고까지 이야기 했습니다. 뻔한 것을 부정하면 안되지요..<br />
<br />
에너지차가 생깁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차는 인간이 느낄 수 있고요..<br />
에너지를 계산해 보면.. 3dB이상 차이가 날 수있는데.. 이정도면 인간의 인지수준에 충분히 들어옵니다..<br

이동준 2012-11-22 22:16:59
답글

갠적으로 본문의 설명은 쉽고 재미있다고 생각하구요. 말이 좀 생소해서 그렇지 사실 별것도 아니죠. 머...^^;

윤의성 2012-11-22 22:22:24
답글

즉 이종남님 말씀은 같은 게인으로 녹음했을 때 44.1과 192khz 가 3데시벨의 차이가 난다는 말이죠?

황인수 2012-11-22 22:24:15
답글

이종남님 말씀의 요지는<br />
LP는 CD보다 수록할수 있는 주파수 대역이 넓기 때문에 <br />
재생시 에너지가 더 많이 표현된다<br />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이종남 2012-11-22 22:27:16
답글

윤의성님//<br />
<br />
표현 주파수가 2배 늘면 최대 3dB 는다는 이야기입니다....<br />
실제 음악에서는 그정도 늘지는 않지요... 음악마다 다르겠지요...<br />
<br />
제가 이야기 했지요.. LP와 CD를 동일 마스터로 만들고.. 그것을 재생해서 분석을 해보면 진폭으로만 따지는 다이나믹도 LP가 더 커진다고요.. 그게 바로 표현주파수가 다르니까. 에너지양도 다르고 계산식에 들어가는 수치들이 달라져서 그

이종남 2012-11-22 22:33:29
답글

자 그럼 오늘 제가 제시한 2개의 문제중..<br />
<br />
1. CD를 교과서적인 마스터링을 하면... 왜 수준이 높은 오디오가 꼭 필요한지.. <br />
2. 동일 마스터링 즉 동일한 진폭을 가진 음원을 LP와 CD로 담았는데... 재생시 다이나믹이 왜 LP가 더 커지는지.<br />
<br />
이 중 2번은 답이 나온 것으로 봅니다.. 표현주파수도 다르고 동일 조건에서 담을 수 있는 에너지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b

윤의성 2012-11-22 22:38:10
답글

아까도 말한 거지만 고주파로 갈수록 응답성은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22000hz 이상의 영역을 청각적으로 듣기 위해선 정말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엄청나게 큰 볼륨으로 들어야 할 텐데 지금 이종남님은 사람의 청각응답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논증을 하고 있어요

윤의성 2012-11-22 22:42:05
답글

제가 이해한 대로 설명하자면 '샘플링 레이트를 높게 레코딩할수록 재생할 때 나오는 음압이 커진다 그러므로 44.1에 매여 있는 CD보다 샘플레이트가 무한대인 LP가 재생했을때 음량이 더 크게 나오고 CD는 그것에 맞추기 위해 강제로 음량만 키우는 마스터링을 할 수밖에 없다' 입니다 지금 헛웃음만 나오네요..하하하하하

이형정 2012-11-22 22:45:19
답글

샘플링 레이트가 높다고 에너지가 더 높은 것은 아닙니다. 단지 정보량이 많아질 뿐이지요<br />
<br />
에너지는 진폭에 비례합니다.

이종남 2012-11-22 22:46:01
답글

윤의성님//<br />
<br />
미안하지만 청각만으로 에너지를 받아들이지는 않습니다..<br />
저 초음파로 요로결석 깰때... 귀로는 아무 에너지를 느끼지 못했습니다...<br />
<br />
딱~~~ 딱~~~ 하는 소리가. 뼈를 통해서 머리를 울리더군요......... ^^

윤의성 2012-11-22 22:48:12
답글

문제는 30khz 이상의 고주파를 녹음한다고 해서 그걸 촉각으로 느낄 정도로 들을려면 이미 스피커의 음량은 귀가 한 30분 버틸 수 있을까요? 난청이 되고 싶다면 그렇게 들어도 상관은 없겠죠

이종남 2012-11-22 22:48:32
답글

이형정님/ <br />
<br />
그런 두개의 주파수가 동일한 진폭을 가진다면 하나만 울릴 때와 두개의 주파수가 울릴 때 에너지 계산이 같나요?? 진폭이 같으니까요???<br />
<br />
만약 같다고 이야기하면... 요즘 이것을 어디서 배우는지는 모르지만 다시 공부를 하십시요.....

이종남 2012-11-22 22:51:05
답글

윤의성님//<br />
<br />
제가 그 전에 그림으로 제시한 실제 음악 스팩트럼의 에너지 차를 계산해 보니까 대충 2.5dB정도 차이가 나네요 <br />
<br />
이 정도 차이를 사람이 느낄까요?? 못 느낄까요??

윤의성 2012-11-22 22:54:21
답글

전 그냥 이종남님이 평소에 청음을 크게 해서 그런 거 같네요

이형정 2012-11-22 22:58:38
답글

이종남님<br />
하나의 주파수가 1db의 진폭으로 울릴때와 두개의 서로 다른 주파수가 1db의 진폭으로 울릴때는 분명히 두개를 울리는게 큽니다. 파동의 간섭때문에 진폭이 커지기 때문이지요<br />
<br />
단, 샘플링 레이트는 주파수를 쪼개는 빈도수를 늘린 것일 뿐입니다. 3000hz의 사인파를 10번에 나눠 기록하느냐 20번에 나눠 기록하느냐일 뿐이지(이걸 discretization이라고 합니다) 그 소리 크기 자체가 커지는 것

이종남 2012-11-22 23:01:27
답글

윤의성님//<br />
<br />
저 아파트 살아요..... 물론 청음실에서는 조금 크게 듣지만.. 그게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br />
<br />
그런데 그런 연구도 실제 있어요.... <br />
뇌가 그차이를 인지하고 반응을 한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는데.. 어떻하죠??<br />
<br />
물론 실제 의학에서는 그 훨씬 이전부터 초음파 에너지를 가지고 인간치료에 사용은 했는데.. <br />
음악이라는

이형정 2012-11-22 23:02:07
답글

이종남님<br />
현재 사용하는 44100번의 샘플링 레이트는 22050hz를 기준으로 극대 극소에 한번씩 점이 찍히는 것입니다. 이걸 몇배로 늘리면 22050hz의 소리에 극대 극소 값 뿐만아니라 몇개의 점이 더 찍히는 것일 뿐이지요. 즉, high-fidelity와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br />
<br />
그런데....<br />
정보량이 많아지고 좋아지고 정확해진거는 소리 음량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주파수의 기록회수와

이종남 2012-11-22 23:04:33
답글

"하나의 주파수가 1db의 진폭으로 울릴때와 두개의 서로 다른 주파수가 1db의 진폭으로 울릴때는 분명히 두개를 울리는게 큽니다. 파동의 간섭때문에 진폭이 커지기 때문이지요 " <br />
<br />
- 땡.... 파동의 간섭과 전체 에너지 양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부분적인 증가와 감소는 있을 수 있지만요.. <br />
<br />
"단, 샘플링 레이트는 주파수를 쪼개는 빈도수를 늘린 것일 뿐입니다. 3000hz의 사인파를 10

이형정 2012-11-22 23:05:56
답글

이종남님<br />
초음파로 사람의 뇌를 보고 아기를 보고 뼈를 깨는 행위가 가능한 것은 초음파가 인간의 단백질 결합구조보다 더 빠르게 진동하기 위해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브라그의 회절법칙 (n람다=2d sin 세타) 때문이지요. 엑스레이로 우리 몸속을 보는 것과 거의 동일한 방법이며 엑스레이로 암세포를 죽이는 것과 초음파로 담석을 깨는 것은 정확하게 엑스레이의 강도나 초음파의 진폭(에너지)을 올려서 깨는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이종남 2012-11-22 23:06:24
답글

즉 에너지는 원음의 에너지와 똑같아지는 수준까지는 늘어날 수 있지요..<br />
<br />
이게 바로 "샘플링 레이트를 무한으로 키우면 원음과 똑같아질 뿐" 과 같은 말 아니가요????

이종남 2012-11-22 23:09:31
답글

이형정님// <br />
<br />
그럼 물리치료에서 사용하는 초음파 치료기는 무슨 원리입니까???

이광호 2012-11-22 23:09:44
답글

저는 살짝 다르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br />
제 생각은 음량의 크기와 소리의 강도는 엄연하게 다른 개념이라는 점에서 출발합니다.<br />
바이올린 한대가 울리는 음의 크기를 1 이라고 하면,<br />
바이올린 열대가 울리는 음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10일까요?<br />
이 부분은 모르시는 분들은 공부를 좀 해보시고...<br />
<br />
어쨌거나, 우리의 귀는 소리의 강도를 직접적으로 재는 것이 아니라 압력의 변화

이형정 2012-11-22 23:12:27
답글

이종남님<br />
일단 극대 극소값에 점 두개를 찍고 그 점을 복원시켜 원래 파를 만드는 것과 <br />
극대 극소 값에 점 여러개를 찍고 그 점들을 복원시켜 원래 파를 만드는 것이 도대체 왜 에너지의 차이가 난다고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br />
<br />
초음파치료기는 일종의 안마기같은데요? (어떻게 생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사람 몸속의 피를 진동시켜서 시원하게 하는걸까요;;

이종남 2012-11-22 23:12:34
답글

이광호님//<br />
<br />
바이올린 한대가 울리는 음의 크기를 1 이라고 하면, <br />
바이올린 열대가 울리는 음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요? 10일까요? <br />
<br />
아닙니다. 하지만 에너지는 정확히 10배가 됩니다.. ^^<br />
<br />
이거 고딩 물리 시간이야. 중딩 물상이야????

황인수 2012-11-22 23:13:56
답글

이종남님<br />
저주파 치료기를 잘못 말씀하시는것 <br />
아닌가요?

이종남 2012-11-22 23:16:57
답글

이현정님//<br />
<br />
그것을 자꾸... 그런 식으로 이해를 할려고 하니까 보는 저도 답답합니다...<br />
<br />
원음이 50Khz까지 에너지가 있다고 합시다..<br />
그럼 샘플링이 낮아서 20Khz까지만 기록이 된다면 원음과 똑같은 진폭으로 다시 재생을 한다면 원음의 에너지를 다 표현을 못하겠지요?? 20Khz 초과되는 부분은 기록 자체가 다 소실이 되니까요..<br />
<br />
이번에는 샘플링

이종남 2012-11-22 23:18:41
답글

황인수님//<br />
<br />
그런 초딩같은 이야기는 그만 합시다.... 구글링 할 줄 아신다면 Hypersonic effect 로 검색을 해보세요...<br />
논문 많습니다...

이광호 2012-11-22 23:18:44
답글

에너지는 10배가 되고 음량은 2배가 되지요 ^^<br />
종남선생님도 저랑 같이 에너지는 상대적인 소리의 강도 라고 판단하고 계셨군요 ㅎㅎ<br />
제가 문딩이라 좀 어려우면 난독증이 생겨버려서 ㅎㅎ;;<br />
<br />
어쨌거나, 에너지감의 차이는 인간의 귀가 모든 주파수대에서 고르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출발하는것 같습니다. 똑같은 10db 라도 피리와 베이스기타의 소리에 대해서 인간은 베이스기타를 훨씬 크게 느낍니다

이형정 2012-11-22 23:19:59
답글

이종남님<br />
<br />
아!!! 그런 의미였나요? ㅎㅎㅎㅎㅎ 저도 이해했습니다~ 이종남님 말씀이 옳네요 저는 가청영역을 넘어가는 그 이상의 에너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오는 오해가 좀 있었나보네요

이광호 2012-11-22 23:23:12
답글

아참... 우리나라 교육과정에서는 db 나 phon, sone 같은 단위에 대해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걸로 ^^;;<br />
고딩 물리 중딩 물상보다는 좀 더 어렵죠 ㅎㅎ

이광호 2012-11-22 23:28:27
답글

답글 주기가 느려지는거같아서 한마디 더 남겨봅니다.<br />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오디오는 표현 주파수대역에 한계가 있습니다.<br />
그렇다면 고샘플링 음원이랑 저샘플링 음원이랑 어차피 표현 주파수대역은 컷팅되므로<br />
단순히 주파수대역의 표현 영역때문에 에너지감이 달라진다고 보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br />
<br />
답글 5분만 기다려볼게요 ^^ 대화하는 재미가 ㅎㅎ

황인수 2012-11-22 23:30:13
답글

가청 주파수를 넘는 고주파의 재생은 <br />
오히려 에너지감을 떨어뜨린다고 봐야 하겠습니다.<br />
<br />
인간의 귀는 소리의 압력의 변화를 감지한다면<br />
결국 귀청을 울릴수 있는 주파수를 넘는 소리의 파동이<br />
귀에 전달되면 일종의 면압력 즉 DC처럼 밀어만 주는<br />
압력이 작용할 것입니다.<br />
그러면 다른 소리를 듣는 귀청의 울림에 방해 요소만 될 뿐이지요

이종남 2012-11-22 23:30:28
답글

이광호님//<br />
<br />
수학적 계산은 부정하지 말랬지요?? <br />
<br />
저 위의 깍두기론 진짜. 히트입니다. 이보다 더 잘 표현한 말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

이종남 2012-11-22 23:31:26
답글

그리고 황인수님은...<br />
<br />
조금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졌으면 합니다.... ^^

황인수 2012-11-22 23:32:55
답글

이종남님/<br />
선풍기 앞에서 소리가 잘 들리던가요?

이종남 2012-11-22 23:34:24
답글

그만 하지요.. 오늘은... 잘 생각해 보십시요..<br />
<br />
그리고 제가 말한 첫번째 문제도 한번 풀어보시고요... ^^

황인수 2012-11-22 23:37:47
답글

이종남님/<br />
계측기로 측정되는 주파수가 아닌<br />
귀로 듣는 주파수를 생각하시면<br />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이광호 2012-11-22 23:42:14
답글

제가 약간 핀트가 벗어나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br />
실제 음이 아니라 오디오 사운드에 있어<br />
저는 소리 파장의 '간섭' 에서 에너지감의 차이를 생각합니다.<br />
모든 오디오가 정확하게 소스의 소리를 재생해 주면 좋겠지만, 기계적으로 소스에 담긴 소리'만' 재생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요. 그렇다면 재생의 과정에서 기계적인 특성에 따라 소스에 담긴 소리신호에 무엇인가 더해지게 되는데, (실제 우리가 귀로 듣는것은

황인수 2012-11-22 23:42:30
답글

유리를 긁는 소리 같은 고주파음이<br />
기분 나쁘게 들리는것도 고막의 정상적인<br />
진동을 넘어서면 압력(고통)으로만 작용하기<br />
때문일 겁니다.

이광호 2012-11-22 23:44:54
답글

// 황인수님<br />
<br />
가청 주파수를 넘는 고주파의 재생은 <br />
오히려 에너지감을 떨어뜨린다고 봐야 하겠습니다. <br />
<br />
---> 요 멘트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동일음량에서 고주파로 갈수록 에너지가 떨어지긴 하지만 기본적인 저주파대역대가 동일하게 재생되는 환경에서 고주파 영역의 재생은 에너지감에 플러스입니다.

이종남 2012-11-22 23:46:59
답글

나갈려고 했는데... <br />
<br />
이광호님//<br />
<br />
수학이나 물리가 어렵다면 산수 문제 내드릴께요..<br />
아마... LP가 노이즈가 있으니까. 노이즈 때문에... 에너지가 는다는 속 뜻이지요???<br />
<br />
2. 동일 마스터링 즉 동일한 진폭을 가진 음원을 LP와 CD로 담았는데... 재생시 다이나믹이 왜 LP가 더 커지는지. <br />
<br />
이것은 실제로 측정이 되는

이광호 2012-11-22 23:48:34
답글

제 뜻이 산으로 가네요 ^^;;; <br />
저는 재생되는 소리의 피치가 결국 에너지감을 결정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br />

이광호 2012-11-22 23:49:40
답글

LP는 노이즈가 있는데, 이게 피치를 높이는 쪽으로 작용하지 않습니다.<br />
디지털에서 노이즈플로어는 피치를 높입니다.<br />
고샘플링 음원으로 갈수록 노이즈플로어는 떨어집니다. 피치도 떨어지고 에너지감은 커집니다.

이광호 2012-11-22 23:52:05
답글

동일한 음량이라도 피치가 떨어질수록 에너지감은 커집니다.<br />
그래서 다이내믹을 무시하고 에너지감만으로 보았을때 제일 유리한것은 저음만 무식하게 부스팅하고 잘 재생하지 못하는 고역대는 컷팅되어 있는 싸구려 컴포넌트 시스템입니다.

이종남 2012-11-22 23:52:29
답글

피치?? 그런 텀은 처음 듣는데.. 지터 이야기 하시나요???

이광호 2012-11-22 23:53:36
답글

어쨌거나 위에 인용글에서 뻥이사님이 이야기하는 다이내믹은 좋은데 에너지감이 없다는 말은<br />
다시말에 피치가 높은 화사한 음이라는 이야기고,<br />
밝은 소리로 흐르면서 에너지감이 없어지는게 위에 언급된 앰프의 단점이라는 뜻일것으로 짐작합니다.

이광호 2012-11-22 23:55:47
답글

음, 피치.. 적당히 음의 높이라고 해두면 어떨까 싶습니다. 똑같은 바이올린 독주 CD를 플레이하더라도 어떤 시스템에서는 바이올린 소리가 깽깽대고 - 실제 녹음된 음보다 음의 높이가 높은 - 그런..

이종남 2012-11-22 23:57:36
답글

피치가 무엇을 뜻하는 용어인지 우선 확실히 해주어야 .. 알지요.. <br />
저도 하나 배우지요. 피치가 무엇인지...<br />
<br />
아날로그 릴테이프나 턴에서는 회전속도 혹은 진행속도를 올릴 때 피치라는 말을 사용은 하는데.. <br />
<br />
그것과 디지털의 노이즈플러어와 무슨 상관인가요?? 설마 샘플링레이트를 피치라는 말로 표현한 것인가요??

이광호 2012-11-22 23:57:42
답글

저는 얕은 지식과 오디오 하면서 느낀 체감을 짬뽕해서 생각하다보니 이런식으로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

이광호 2012-11-23 00:02:35
답글

지터도 아니고 샘플링레이트도 아닙니다. 제가 표현하는 피치라는 것은 최종 재생음에서 체감하는 음의 높이를 의미합니다. 피치가 지나치게 높은 시스템의 경우 비올라 소리가 바이올린처럼 들립니다. 녹음된 주파수대역과 실제 play 하면서 최종적으로 스피커에서 나오는 주파수대역의 차이라고 하면 될려나요...

이종남 2012-11-23 00:05:39
답글

아날로그에서는 피치를 올리면... 비올라가 바이올린 처럼 들릴 수 있는데..<br />
디지털에서도 그게 가능한지 저도 생각을 해봐야 겠습니다....<br />
<br />
전 잡니다.. ^^

이광호 2012-11-23 00:06:34
답글

소스에는 동일한 5khz 의 소리가 담겨있는데, A 시스템의 출력물은 5.1khz로 측정되고 B 시스템은 4.9khz로 출력되고, C 시스템은 5khz 로 정확하게 출력됩니다. 동일 음량으로 정확하게 맞추더라도 에너지감은 B 가 제일 큽니다.

이종남 2012-11-23 00:09:56
답글

그건 고장입니다......

이광호 2012-11-23 00:16:06
답글

지금부터는 이론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지터가 높은 동기식 dac을 썼을때는 전반적으로 피치가 높아졌고, 극저지터의 비동기식 루비듐급 클럭을 사용한 dac에서는 피치가 확 떨어졌습니다. 동일 음량에서의 에너지감은 비동기식 dac을 사용했을때 더 크다고 느꼈습니다. <br />
<br />
그래서 저는 디지털노이즈 - 지터 - 가 피치를 높이는 쪽으로 작용한다고 '짐작' 합니다.<br />
<br />
반대로 LP는 노이즈가 아무리 많아도

이광호 2012-11-23 00:19:13
답글

모든 시스템에서 녹음된 주파수를 정확하게 실연과 같이 표현해준다면 ... 참 좋겠습니다 ^^ <br />
네임풀셋에서 나는 바이올린 소리와 만원짜리 소니 라디오에서 나는 바이올린 소리는 분명 그 음 높이부터가 다른데, 둘 중 하나는 고장이겠네요 ㅎㅎ<br />
<br />
어쨌거나, 저는 요기서 버로우타고 찌그러지겠습니다 ㅎㅎ <br />
좋은밤 되세용

이종남 2012-11-23 00:37:12
답글

흠. 좀 읽어보니까...<br />
<br />
" 시스템의 출력물은 5.1khz로 측정되고 B 시스템은 4.9khz로 출력되고, C 시스템은 5khz 로 정확하게 출력됩니다. " - 이것은 분명 고장입니다..<br />
<br />
하지만 이광호님의 느낌이 다 허구는 아닙니다.. 왜냐함 악기 소리는 단순한 사인파의 주파수가 아니고 여러가지의 배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일종의 합성신호입니다.. 즉 여러 높이의 소리들이 합해져서 악기 소리를

황인수 2012-11-23 15:19:23
답글

유리를 긁는 소리가 기분 따쁜건<br />
고주파 때문이 아니라는군요.<br />
특정 주파수가 기분을 나쁘게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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