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은방에서 pc-fi위주로 음악을 듣는 초보입니다.
얼마전까지 proac d2,뮤질랜드 md30,naim 202+200+hicap으로 음악을 들었습니다.
주로 부담없는 재즈나 현악곡 위주로 조용 조용하게 들었습니다.
음악감상 당시는 그냥 만족하고 그리고 네임과 프로악의 매칭이 좋다는 글들을 보고
이게 최선이구나 하면서 들었었죠...
그런데 사정이 생겨 시스템을 처분하려 스피커와 dac을 판매했습니다.
앰프도 바로 판매될줄 알았는데 잘 안나가더군요..
그래서 거실에 있던 홈시어터용 스피커인 jbl cst55를 연결했습니다.
음원 연결도 dac이 없으니 컴퓨터 사운드 카드에 완전막선인 y케이블로 앰프
직결로 연결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지 전에 듣던 음악보다 훨씬더 귀에 와닿네요...
사운드에 박력도 있어지고 훨씬 탱글탱글하게 들리네요....
막귀의 비애인지....행운인지......
이정도로 사양이 내려갔으면 훨씬 안좋게 들려야 할텐데...
참으로 오묘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