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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 샘플링 레이트에 대해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12-11-14 16:07:31
추천수 0
조회수   2,458

제목

비트와 샘플링 레이트에 대해

글쓴이

여재흥 [가입일자 : 2002-03-27]
내용
요새 많이 거론되는 주제에 대해서 간단하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옮겨 드릴까 합니다. 한창 민감한 주제이고, 분쟁을 일으키려는 목적이 아니므로...

최대한 불편하게 읽히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에서 보편적으로 형성된 것들이라 생각됩니다만, 읽어보시고 생각을 나눴으면 합니다. 미리 분명하게 말씀드리면, 기술의 관점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과 개개인의 선호에 따른 취사 선택은 구분이 되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1. 비트 depth: 16비트와 24비트



소리라는 파동을 연속된 값으로 표현하는 아날로그와는 달리, 디지털에서는 매 순간 읽어 낸 아날로그 값을 불연속적인 근사치로 표시를 합니다. 이 '매순간 읽어 낸 것'을 '샘플'이라 표현하고, 이 샘플을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되는 데이터 자리수를 bit depth라고 합니다. 이 비트 depth가 큰 경우와 작은 경우의 대결입니다.



16비트 샘플은 약 65,000가지의 값을 가질 수 있고,

24비트 샘플은 약 16,000,000가지의 값을 가질 수 있고,

아날로그는 샘플의 개념은 없으나 굳이 비교하자면 무한한 가지수의 값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생각을 확장해 보면 비트 depth가 올라갈 수록 아날로그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소리가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마치 100만 화소로 찍은 사진과 1000만 화소로 찍은 사진의 경우처럼, 두 개의 사운드도 논리적으로 같은 관계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논리적인 설명에서라면...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적용된 다른 기술 때문에 이런식의 설명은 현실과는 많이 다릅니다.



지금부터 왜 그런지 최대한 간결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을 즉 ADC를 가지고 생각해 보죠.

아날로그 파형에서 샘플들을 읽었다면, 샘플값과 실제 아날로그 값 사이에는 항상 오차가 존재합니다.

샘플값이 불연속적인 수치이기 때문인데, 이를 양자화 오차라고 합니다.

당연히 24비트보다 16비트가 더 큽니다.



피크에 가까운 값에서의 오차를 보면, 가령 30000.4라는 값을 읽었다면 30000이라고 샘플에 써 넣습니다.

오차율은... 0.4/30000로 매우 낮습니다.

반대로 최약음 근처에서 오차를 내보면, 가령 1.4라는 값을 읽었다면 1이라고 샘플에 써 넣습니다.

오차율은 무려 0.4/1 = 40%가 됩니다.



이상태로 제품을 만들면... 아무도 디지털로 음악을 듣거나 만들려고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디더링'이라는 기술이 도입되는데, 이것이 비트 depth의 차이를 눌러버리는 마법을 부립니다.



디더링이라는 것은, 거칠게 말하면 빨강색연필과 파란색연필밖에 없을 때, 한칸씩 교대로 찍어서 보라색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앞서 0.4를 표현하기 위해 4번의 1과 6번의 0을 써 넣는 식이라고 생각하면 편하겠네요.

아무튼 이런 식으로 아날로그 값과 디지털의 근사값의 차이를 보정해 버렸기 때문에...

비트 depth에 따른 정확도(precision)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만들어 버린 셈입니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러하듯이, 수반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이 과정을 거친 디지털을 다시 아날로그로 바꿔보면 보정된 양에 비례하는 화이트 노이즈가 생성됩니다.

이 노이즈가 노이즈 플로어를 올라오게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다이나믹 레인지가 줄어듭니다.



재생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비트 depth간 차이는 바로 오로지 노이즈 플로어의 차이입니다.

양자화 오류가 상대적으로 적은 24비트는 디더링으로 보정하는 차이가 적게 되고,

그 만큼 크기가 작은 화이트 노이즈를 만들어 내어 결과적으로 더 넉넉한 다이나믹 레인지를 갖게 됩니다.





참고로, 16비트를 사용했을 때 96db, 24비트일 때 144db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갖는데,

어느 경우든 최대음의 크기는 같고 표현 가능한 약음에서 차이가 나게 됩니다.

24비트인 경우 16비트 인 경우보다 48db 밑으로 약음 표현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실제로 이 두 포맷을 재생했을때의 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부터는 다소 주관적인 영역일 것 같은데,

스피커의 물리적 한계나, 앰프의 무음 스펙, 그리고 음반에 실제로 표현되어 있는 다이나믹 레인지 등을 생각해 보면,

96db의 16비트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령, 거실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했을때, 50db의 환경 소음이 있다고 가정하고, 앨범의 최약음이 나오도록 볼륨을 설정하면,

피크에서는 50 + 96 = 146db의 소리를 듣게 되는 셈입니다. 24비트라면 50 + 144 = 194 db... 귀머거리가 되거나 기절하지 않을지요.



하여간 24비트로 가면 다이내믹 레인지에서 이점이 생기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이로운 것인지에 대해서는 각자 판단하면 되겠습니다.





2. 샘플링 레이트



비트 depth보다는 간단한 이슈입니다.

앞서 샘플을 취한다고 얘기를 했었는데, 얼마나 자주/빨리 샘플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값입니다.

자주 쓰이는 값들은 44.1/48kHz를 베이스로 이것의 2배수나 4배수를 한 값들입니다.



44.1kHz는 1초에 441000번을 취하고

96kHz는 1초에 960000번을 취하고,

아날로그에는 샘플링의 개념이 없으나 굳이 따지자면 무한대의 샘플을 취합니다.



따라서... 이것도 일견 높아질 수록 음의 품질이 높아지는 쪽, 즉 좀더 아날로그적인 자연스러운 소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역시, 잘못된 직관에 의한 오류입니다.



샘플링 레이트가 높아지면 더 높은 주파수에 대한 표현이 가능해 진다... 외에는 다른 이점은 없습니다.

거꾸로 말하면, 표현하려는 주파수를 한정했을 때, 일정 수준 이상의 샘플링 레이트는 불필요하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여러번 언급되어서 이미 잘 알고 계신 나이퀘스트 이론에 따른 것입니다.



나이퀘스트 이론 자체는 수학적 이치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그 자체로 유효합니다. 다만, 실제로 샘플링 레이트가 커지는 것이 기계 구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샘플링레이트가 커지면 low-pass 필터를 좀 더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는 점이라든지...)



가청 주파수인 20kHz 미만의 재생이라고 한정해 본다면,

44.1kHz의 샘플링 레이트면 포맷상의 한계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얘기가 나왔던 48kHz와 44.1kHz의 대결은...

포맷 자체의 비교는 재생 가능한 주파수의 상한이 다르다는 점 빼고는 차이가 없습니다.

실제로 기계를 특정해서 돌렸을때는...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하므로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되겠습니다만...

포맷의 우열을 따져보자라고 한다면 48kHz가 좀 더 높은 주파수의 원음을 담을 수 있다는 것 말고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올라온 글들에서 지적되었던, 48->44.1로 변환했더니 가청주파수 대역에서 정보가 소멸됐다는 이야기는...

샘플링 레이트를 바꾸면서 발생한 오차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원본에는 없었던 왜곡이 생긴것이지요.

즉, 44.1kHz가 포맷이 열등하기 때문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왜곡의 정도는 변환에 사용된 방법(알고리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포맷의 우열보다는 원래의 샘플링 레이트를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사운드 엔지니어가 최종 단계의 마스터를 24/96으로 끝마쳤다면, 이 포맷이 가장 좋은 사운드를 재생할 거라는 얘기입니다.

그런 측면으로... CD의 포맷은 아쉽습니다.





3. CD와 고음질파일



16/44.1을 사용하는 CD의 음은 24/96, 24/192등의 막강한 숫자 앞에서 초라해 보입니다.

하지만 곁가지들을 제거하고, 지엽적인 팩터들을 배제해 보면 조금 더 분명해 질 수 있습니다.



고음질 파일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1. 이것이 앨범을 디렉팅했던 사람이 원했던 최종 소리입니다.

2. CD 포맷 대비 실질적/이론적 향상이 있습니다.

3. 소유에 대한 심리적/정서적 만족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음질 파일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CD의 음도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1. 극악의 강약대비 재생이 아닌 한 고음질 파일과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2. 카메라의 화소수와 화질과 같은 관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즉, 16/44.1이라는 숫자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3. CD 재생음을 훌륭하게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과 결실이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장비에도...)





이상이고, 긴 글 읽기가 지루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요약합니다.



1. 비트 depth는 오직 다이나믹 레인지에만 영향을 줍니다. (재생의 관점)

2. 샘플링 레이트는 표현 가능한 최고 주파수를 결정할 뿐, 음의 품질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3. 샘플링 레이트를 변환하면 원본에 없던 왜곡이 더해집니다.

4. 개인적으로는 고음질 파일을 선호하지만, CD의 음질도 충분하다고 믿습니다.

5. 어쨌거나 각 포맷에 대한 평가 및 취사선택은 개인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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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2012-11-14 16:24:56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모처럼 차근차근 나가려는 참에 확 진도를 빼버리시네요. :)<br />
<br />
3. 샘플링 레이트를 변환하면 원본에 없던 왜곡이 더해집니다.<br />
<br />
에만 좀 부언을 하겠습니다.<br />
샘플링레이트를 192에서 44.1로 변환하였을때 왜곡이 생기는 것은 비가청영역이 지워지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br />
처음의 마스터링파일에 가청영역의 주파수만 존재한다면, 왜곡없이 그대로 변환됩니다.<b

이종남 2012-11-14 16:32:16
답글

뭐 상당히 객관적인 글이고 수긍이 되는 글이고..개략적인 맥락에서 대부분 동의를 하지만 지금은 서로간에 감정 싸움이 되어버려가지고요...<br />
<br />
16/44.1 스팩은 이론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지만.. 이것이 실제상황에서 구현되는데 유드리가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100이라는 목표를 만들고 싶다면 스팩은 150, 200을 만들어야.. 100이라는 목표가 원할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100이라는 목표를 만들고. 스

김영선 2012-11-14 16:58:15
답글

3. 샘플링 레이트를 변환하면 원본에 없던 왜곡이 더해집니다. <br />
ㄴ왜곡이야 어떻든 손실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br />
음반 제작 시 사용되는 24 비트 96 kHz 샘플레이트 마스터링 음원에서 <br />
16 비트 44.1 kHz 샘플레이트 CD 규격 맞춘다고 변환하게되면 <br />
실제로는 0 ~ 44.1 kHz 의 전대역에 걸쳐 손실됩니다. <br />
<br />
- 바로 이게 틀렸다니까요.

김영선 2012-11-14 16:59:35
답글

24/96 에서 16/44.1 로 변환해도 가청영역의 손실은 없습니다. 이종남님에게 확인해 보시라구요. :)<br />

김영선 2012-11-14 17:19:23
답글

그러니까 그게 착각이라구요.<br />
<br />
24/96 은 0~96khz 의 정보가 들어가는게 아니예요. 0~48khz 까지의 음파정보를 수록할 수 있는 포맷이예요.<br />
16/44.1 은 0~44.1khz 의 정보가 들어가는게 아니예요. 0~22.05khz 까지의 음파정보를 수록할 수 있는 포맷이구요.<br />
<br />
가청주파수 0~20khz 로 한정해 놓고 볼 때<br />
<br />
24/96 파일에 있는

김영선 2012-11-14 17:21:39
답글

예의 스펙트로그램에서 24/96이 색이 짙고 정보량이 많죠?<br />
<br />
그건 그냥 동일한 음파를 더 많은 정보량을 사용해서 표시하고 있다는 거랍니다.<br />

김영선 2012-11-14 17:26:17
답글

가청주파수 0~20khz 로 한정해 놓고 볼 때 <br />
<br />
24/96 파일에 있는 음파 정보랑 <br />
<br />
그것을 그대로 16/44.1 로 다운샘플링한 파일의 음파 정보는 완전 동일해요. 진짜라니까요? :)<br />

김영선 2012-11-14 17:31:43
답글

아 가청주파수는 0~ 이 아니라 20hz ~ 20khz 입니다. 실수했네요. :)<br />

이종남 2012-11-14 17:32:06
답글

"24/96 파일에 있는 음파 정보랑 <br />
그것을 그대로 16/44.1 로 다운샘플링한 파일의 음파 정보는 완전 동일해요. 진짜라니까요?" <br />
<br />
이것 틀린 말입니다.. 디지털정보의 양의 차이는 분명 있습니다. 다만 그 해석이 동일하다는 것이지요.. <br />
이것 때문에 아날로그 변환시 가청부분이라도 음질의 차이가 나는 이유입니다... <br />
<br />
왠만하면 상관을 하지 않고 조금 엉터리 이야기

김영선 2012-11-14 17:36:22
답글

네. 해석이 동일하다- 라는 것으로 이해하셔도 됩니다.<br />
<br />
24/96 의 정보량으로 해석한 음파와 다운샘플링된 16/44.1 의 정보량으로 해석한 음파는 동일하죠.<br />
<br />
실제 dac 의 아날로그 출력은 좀 다른 문제이구요.<br />

이종남 2012-11-14 17:37:09
답글

"오디오시그널"?? 이것에 대한 해석도 두분이 다른 것 같습니다... <br />
<br />
이것은 아마 아날로그 오디오시그널이겠지요?? 디지털오디오는 오디오시그널이라는 말보다는 디지털데이터라는 말이 더 적합하니까요.. <br />
<br />
그렇다면 홍지성님 이야기가 맞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해석이 되는 디지털정보라도 디지털정보가 더 많은 고샘플링이 오디오시그널은 더 충실하게 나올 수 밖에 없으니까요..

김영선 2012-11-14 17:37:22
답글

그러니까 실제 dac 의 아날로그 출력은 좀 다른 문제라니까요. :)<br />

이종남 2012-11-14 17:41:05
답글

다면 가청범위의 손실변환이라는 말은.. 아날로그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이야기이므로..<br />
192Khz를 44Khz로 다운샘플링을 한다.. (전형적인 디지털적인 계산표현이므로...)<br />
<br />
44.1Khz가 표현할 수 있는 주파수대만 비손실변환이고..<br />
그 이상의 주파수대는 손실변환도 아니고 망실(^^)이 됩니다..

김영선 2012-11-14 17:41:30
답글

이종남의 말 :<br />
192Khz의 샘플링을 44.1Khz로 줄인다면 가청주파수의 디지털적인 정보는 줄어 들지만 그 실질적인 해석은 변하지 않습니다.. <br />
왜냐하면 디지털은 수학적 약속이거든요... <br />
그래서 손실변환이라는 말은 조금 어페가 있습니다.. <br />
<br />
저는 이 말이 맞다고 하는 겁니다. :)<br />

김영선 2012-11-14 17:43:42
답글

뭐 손실이건 망실이건 편하신 단어 쓰시면 됩니다.<br />
<br />
없어지는 부분은 '계측기는 들어도 님은 못듣습니다' 의 부분이니까. :)<br />

김영선 2012-11-14 17:48:58
답글

자, 그럼 님들의 단어로 다시 표현해 드릴께요.<br />
<br />
24/96 의 '디지털데이터' 로 '해석' 되는 '가청주파수 내의 오디오 시그널' 은 <br />
다운샘플링한 16/44.1 '디지털데이터' 로 '해석' 되는 '가청주파수 내의 오디오 시그널' 과 완전히 동일합니다.<br />
<br />
dac 의 아날로그 출력 결과물과는 다른 얘기라구요.<br />

이종남 2012-11-14 17:52:29
답글

"24/96 의 '디지털데이터' 로 '해석' 되는 '가청주파수 내의 오디오 시그널' 은 <br />
다운샘플링한 16/44.1 '디지털데이터' 로 '해석' 되는 '가청주파수 내의 오디오 시그널' 과 완전히 동일합니다."<br />
<br />
틀립니다...<br />
<br />
디지털에서는 오디오시그널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

김영선 2012-11-14 17:55:23
답글

한사람은 음파- 가 아니라고 하고 한사람은 오디오시그널- 이 아니라고 하네요. :)<br />
<br />
뭐 편하신 단어를 선택하시고. 뭘 얘기하는건진 알잖아요?<br />

이종남 2012-11-14 17:55:30
답글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가상환경에서는 가능합니다만....<br />
<br />
현실에서는 절대 이루어질 수가 없습니다........... ^^<br />
<br />

김영선 2012-11-14 17:59:53
답글

그러니까 아직 현실까지 간게 아니라구요. :)<br />
<br />
24/96 의 '디지털데이터' 를 사용해서 '해석' 한 '가청주파수 내의 아날로그 신호' 와<br />
다운샘플링한 16/44.1 의 '디지털데이터' 를 사용해서 '해석' 한 '가청주파수 내의 아날로그 신호' 와 동일합니다.<br />
<br />
dac 에서 현실로 출력한 '아날로그 신호' 를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br />

이종남 2012-11-14 18:01:07
답글

전.. 만들 수 없는... 가상세계의 가정은 인정하지 않습니다....<br />
<br />
그럼 전. 벌써.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권력자가 되었을껍니다..... ^^

김영선 2012-11-14 18:04:08
답글

가정이 아니라 걍 이론을 말하는 거예요.<br />
<br />
24/96 의 '디지털데이터' 를 사용해서 '해석' 한 '가청주파수 내의 아날로그 신호' 와 <br />
다운샘플링한 16/44.1 의 '디지털데이터' 를 사용해서 '해석' 한 '가청주파수 내의 아날로그 신호' 는<br />
이론적으로 완전히 동일합니다.<br />

김영선 2012-11-14 18:04:36
답글

그게 나이퀘스트 샘플링 정리잖아요? :)<br />

이종남 2012-11-14 18:06:12
답글

현실은 그렇지 않다니까요.... <br />
<br />
과거에 디지털 초기에 많은 공학자들이 김영선님처럼 생각을 해서... <br />
<br />
디지털오디오의 현실을 요모양 요꼴로 만들어 놨는데요... <br />
<br />
거 진짜 못쓸 생각이고 헛된 망상입니다......... ^^

김영선 2012-11-14 18:06:55
답글

현실에서는 좀 다르다는거 알고 있어요. 진짜라니까요? :)<br />
<br />
24/96 의 '디지털데이터' 를 사용해서 '해석' 한 '가청주파수 내의 아날로그 신호' 와 <br />
다운샘플링한 16/44.1 의 '디지털데이터' 를 사용해서 '해석' 한 '가청주파수 내의 아날로그 신호' 는 <br />
이론적으로는 완전히 동일합니다. <br />
<br />
여기에는 그럼 동의하시는거죠? :)<br />

이종남 2012-11-14 18:09:04
답글

제가 세상을 지배하는... 절대 권력자가 되면. 인정해 드리지요......... ^^

김준혁 2012-11-14 18:15:34
답글

현실까지 갈 필요도없죠. 지금 이론을 이해를 못해서 죽어라 설명하는건데

이재승 2012-11-14 19:11:47
답글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br />
그런데 50+96=146은 좀 이상한 거 같습니다. db은 그렇게 계산되지는 않는 듯 한데요..<br />
쭉 읽다가 옥에 티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강영태 2012-11-14 19:17:47
답글

아주 좋은 글입니다. <br />
감사합니다.

김영선 2012-11-14 20:08:44
답글

이종남님이 저렇게 말한다는건 이론적으로는 맞다는 뜻이죠. :)<br />

조영호 2012-11-14 20:33:28
답글

이해하기 쉽게 쓰셨네요..<br />
세상에나... 이런글을 읽고도 또 봉창 타령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br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이 평생 책 한권밖에 읽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니..<br />
오류로 가득찬 자기 확신으로 잣대질하는 용감함은 무지의 산물인지?

조영호 2012-11-14 20:39:00
답글

무한기관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무리 설명해도 자기 머리속에서는 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은 기초적인 원리에 대한 이해가 없기 때문입니다.<br />
샘플링레이트를 높이면 낮은 샘플링 주파수 대역이 커버하는 대역에서도 정보량이 더 많아진다는 오해는 본문에서 지적하신 적절한 용어와 같이-직관에 의한 오류-이지만 결국 무지의 산물이죠...

조기병 2012-11-14 20:51:53
답글

정말 훌륭한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br />
가지고 있는 cd 만족해 하며 잘 들어야 겠군요!

이종남 2012-11-14 21:28:42
답글

잠깐 좋은 글이 있었는데.. 사라졌네요... "수학의 가상세계를 믿지 않느냐???"<br />
물론 수학 중요합니다.. 저도 수학은 누구보다 중요한 학문이라는데..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br />
<br />
하지만 세상은 수학처럼 움직이지가 않습니다... 만약 수학만을 전적으로 믿고 기업이나 장사를 하신다면 거의 100% 망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유드리"가 좀 필요하거든요...<br />
<br />
만약

이진규 2012-11-14 21:34:09
답글

그럼 김영선님 말이 현실적인 관점에서 일리가 있는건가요??<br />
<br />
글을 읽어도 이해가 잘안돼서요....ㅎㅎ

이종남 2012-11-14 21:37:15
답글

그래서 학자들은.. 디지털오디오가 아날로그 오디오를 어느정도 따라올려면.. 192Khz도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br />
<br />
최소한 500Khz의 샘플링은 구사를 해야 어느정도 비슷할 것으로 생각을 하는데... 현대사회는 돈이 없으면 절대 움직이지 않는 세상이라.... 과연.. 돈도 안되고 파생효과도 지금은 거의 없는 오디오 산업에... 이런 투자를 할 지는 저도 의문입니다.....

이진규 2012-11-14 21:37:40
답글

엥 종남님은 그동안 오디오를 항상 이론으로만 접근 하셧던 대표적인 분 아니신가요????<br />
<br />
근데 갑자기 이론으로 오디오를 이해하면 안된다는건 또 모지...ㅎㅎㅎ

이종남 2012-11-14 21:40:33
답글

하하 이진규님 그런가요????<br />
<br />
이론은 공부하고 이해가 되면 바로 잊어버리라는 오디오의 격언도 있습니다....... ^^

이진규 2012-11-14 21:47:36
답글

그럼 제가 지금까지 종남님을 오해한것이군요.....갑자기 머쓱해 지네요,,,,,ㅎㅎㅎㅎㅎㅎ

이종남 2012-11-14 22:12:50
답글

이진규님// <br />
<br />
이론은 잘 알고 적용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충 알고... 이럴꺼야.. 하는 억측이 너무 많습니다... <br />
<br />
"앰프는 평균 1W도 사용하지 않으니까....... 고출력앰프 필요없다........" <br />
얼마나 한심한 소리인지 아십니까??? 이 말은 고출력앰프 사용하라는 이야기입니다.. <br />
<br />
음악의 다이나믹은 평균에서 피크까지 25dB이상 차

강창균 2012-11-14 22:27:14
답글

본문 글 쓰신분이 잘 정리해 주어 이해가 쉽게 되네요.<br />
이런 글 좋아요

이재승 2012-11-14 22:35:58
답글

글을 쓸려면 이렇게 써야죠.. 읽는 사람도 기분 좋고...

권태훈 2012-11-14 22:40:54
답글

이런 글을 자주 봤으면 좋겠네요. 내용도 전부 맞는말이고...

박영란 2012-11-14 23:09:22
답글

요는 이론상의 차이가 인지가능한 차이인가 하는 것입니다.<br />
'음질'같은 불분명한 어휘로 뭉뚱그려서 말하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br />
보다 적확하게 말하면 음질이라기 보다는 편이단서를 통한 방향성의 인지, 하이파이에서 스테이징과 연관된 문제입니다.<br />

조성민 2012-11-14 23:47:53
답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깔끔한 정리에 그동안 모호했던 부분이 다소 정리가 된 듯 합니다.<br />
<br />
''미리 분명하게 말씀드리면, 기술의 관점에서 받아들여야 할 것과 개개인의 선호에 따른 취사 선택은 구분이 되어야 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점 말씀드립니다. ''<br />
<br />
이것만 지켜지면 싸움이 아니라 좋은 토론이 될 것 같네요<br />
<br />

이홍석 2012-11-15 07:55:53
답글

그냥 잡답 추가 - 유도리도 실재로 존재하는 세계라면 수학의 법칙안에 있는거죠 . 수학은 세상의 모든 법칙을 숫자로 담는것이므로

이종남 2012-11-15 09:24:35
답글

그렇죠. 이 '유드리'를 수학적 표현에서는 +알파 혹은 K상수로 표시를 하고 해석은 다른 모든 조건이 같다면 세상은 이런 법칙으로 움직인다.. 라고 합니다... <br />
<br />
그럼 16/44.1 포맷은 이 K상수를 너무 작게 잡은 것일껍니다.. 즉 수학적으로도 문제를 태생적으로 만들어 논 것이지요.. K상수를 생각 한다면... 스팩을 더 올렸어야 하는데.. 너무 등한시 한 것이지요.. <br />
<br />
생각지 못한 K

조영호 2012-11-15 10:36:11
답글

유도리는 일본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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