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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트는 일정 길이의 관 형태를 가져야 저역공진이 일어나 저역 증폭 효과를 나타냅니다. <br />
유닛을 살짝 들어올리면 길이가 나오지 않아 공기만 새어 도리어 저역이 없어집니다. <br />
유닛 후면으로 방사되는 음이 그 틈으로 새어나와 중역이 웅웅거리게 되며,<br />
유닛의 고정력이 약해져 음도 혼탁해지구요...

그 비자톤 풀레인지 저도 가지고 있는데,<br />
인클로저가 너무 작다보니 200Hz 이하는 거의 소리가 나지 않고,<br />
중고역 주파수특성도 평탄하지 않아 좀 빽빽거리죠....<br />
목소리 청취용으로는 괜찮으나, 음감용으로는 좀 그런 것 같습니다...

<br />
rca 단자를 후면 덕트로 사용해볼 생각도 해봤는데요. <br />
스피커 케이블을 유닛에 직결로 연결해 아래로 고정시키고요. <br />
역시나 그냥 사용하는 게 나은듯 합니다, ^^ <br />
풍성한 소리는 아니지만 주물로 만들어져 무게감있어서인지 소리도 무게감있고 디자인도 괜찮아서 <br />
소편성 곡들 적은 볼륨으로 들으려구요.&#160;

그 비자톤 2인치 풀레인지 스피커 물론 부속 스피커 케이블은 쓰지 않으리라 사료됩니다만,<br />
혹여나,,,부속 케이블 쓰신다면, 바꾸시길 바랍니다.^^

공간 제약이 없어 많이 편하긴 한데요 저역은 불만이 생길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유닛 하나를 해먹었습니다... ㅠㅜ<br />
유닛이 약해서 흔들리면 고장나기 쉽상이겠어요.<br />
고정나사 풀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