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질문을 올려봅니다.

시스템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새로이 무언가를 사려하니 고민이 되어 한번 여쭈어보려고 합니다.



현재 시스템은 캠브리지오디오 640A, 340C, DacMagic,

데논 300F, 와피데일 9.1 입니다.



전에 집이 워낙 좁았고, 책상에 놓아야 했었기에 북쉘프로 스피커를 구성했었습니다.

시스템도, CDP를 캠브리지로 사면서, 앰프가 나갔을때, 적당히 어울리겠다는 생각으로 구매를 했었고, 가지고 있는 Flac 파일들을 재생하기 위해서 그나마 아는 브랜드라는 이유로 DacMagic도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사를 갔고, 스피커가 바닥으로 내려오면서, 스피커가 너무 바닥에 있어 스탠드를 사려고 보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좀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왠만한 스탠드를 사는 가격이면 그냥 톨보이 하나를 사는 것은 어떨까 하다 여기까지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예산이 많지는 않습니다. 마눌님과 협의가 된것도 아니라서, 한 80정도가 맥스가 아닐까 싶구요.



알아봤던 것은 캠브리지오디오(어떻게 계속 끌리기는 하네요) SL70, Jamo C607 정도였습니다.



할인을 해준다고 하여 SysmtemAudio SA Saxo 30 을 80대로 맞춰주겠다고 괜찮다고 하는 업체도 있었고, 다른 업체에서는 야마하 NS-555를 권해주긴 했습니다.



듣는 음악은 정말 잡식성입니다. 어느날은 요요마의 바하무반주 첼로를 듣다가 어느날은 예전 LP에서 런던보이스의 MyLove 를 듣기도 합니다.



또 대편성 교향곡을 들으면서 어느 위치에 뭐가 있어야 한다는 그런거 잘 모르구요.

아파트라 볼륨을 10시 넘어서 틀어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퇴근시간이 늦어 대부분 헤드폰으로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당히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것과 이미 있는 앰프와 잘 맞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것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