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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말러가 완벽하게 재생된다는 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ㅎ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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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로 어느정도 급수를 파악한다면 그냥 오디오 기기에다가 그 급수를 새겨서 팔면되겠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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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되는 소립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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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서 교향곡이란, 하나의 세계를 이룩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술적 수단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br />
- 구스타프 말러 -<br />
말러 자신의 이야기 처럼 말러는 온갖 악기를 총동원하여 특별한 소리를 만들어 내길 원했고 연주 도중 연주자들이 자리를 이동하는등 음향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무척 노렸했습니다. <br />
그래서 그 노력을 제대로 울려주는 스피커나 시스템을 높게 평가해 주는 것이겠지요..

음 아마도 이런뜻일겁니다. 말러 작품을 잘 아시고 공연경험이 많으신분들은 라디오소리 만으로도 그작품에<br />
대한 감동을 쉽게 받으실겁니다. 그런데 말러를 잘 모르시는 분이나 클래식에 대해 관심이 적으신분들은<br />
제대로 재생되지 않는 말러의 교향곡들은 쉽게 따분해지거나 감동을 느끼기 힘들겁니다. 소위 제대로 <br />
재생되는 오디오 시스템의 말러는 많은 음악적인 표현을 다 해주고, 따분해지지 않고, 놀라기보다는 쾌감을 주는

워낙 편성자체가 큰데다(8번 같은경우 500명 이상) 약음과 총주의 다이나믹 차이가 커서, 저가형 스피커에서는 작은소리는 안들리고 큰부분은 시끄러워서 듣기에 불편한 부분도 있지요.

말러 교향곡은 많은 악기와 연주자를 필요로 합니다. 베토벤이나 브람스,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보다고 훨씬 더 그렇습니다. 8번은 천인교향곡이라고도 부르죠. 그 만큼 많은 연주자가 필요합니다. 악기 종류와 연주자가 많다보니 오디오적으로 완벽하게 재생하기가 힘듭니다. 아니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가요나 팝은 솔직히 왠만한 오디오로도 잘 나옵니다. 말러 교향곡은 오디오에 따라서 많이 다르게 들립니다. 어쩔수 없는 일이죠. ㅎㅎ

그런 깊은 뜻이..<br />
한수 배웠습니다..

말러교향곡.. 대편성 쾌감을 위해 존재하는 대표적인 음원소스중 하나... <br />
규모로 봐서 대곡은 맞는듯 하나 듣는내내 지루함이 끝이 없어 '명곡'인지는 고개가 갸우뚱...

자칫하면 소란스럽게 느껴지는게 말러의 곡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음이 단단하지 않고 풀어져버리는<br />
시스템에서는 소란그자체로만 느껴지는 듯 하구요...

말러는 뭐하러. 그런 곡들은 만들어가지고서리........... ^^

윗분들의 말씀을 보니 그동안 제가 들었던 말러의 곡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생기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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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손이 더 자주 가는 음반은 개인마다 다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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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이유에 있어 취향이 가장 큰 부분이겠지만 다른 한 편으로 자신의 오디오에서 잘 표현하는 음반을 자주 듣게 되더군요.

말러 교향곡 8번 같은 경우 8명의 독창자에 남성, 여성, 아동 합창단에 5관편성 오케스트라에 <br />
파이프 오르간까지 규모가 엄청난데, 이 많은 인원이 일사분란하게 하나의 소리를 냅니다.<br />
실제 연주 장면을 보면 1812년 같은 곡과는 연주 인원 규모가 다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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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브람스 교향곡은 중급 시스템으로도 아쉬운대로 어느 정도 커버가 되지만 <br />
말러 교향곡은 워낙 규모가 크고 곡의 내용도

굳이 말러가 아니더라도 브루크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이나 <br />
바그너의 오페라도 하이엔드 시스템이 아니면 표현하기 어려운 음악들인데<br />
아무래도 말러가 근래들어 인기가 많아서겠지요.<br />
참~그러고보니 10년전에는 말러음반들고 용산가서 틀어 달라고 했더니 <br />
주인장왈 다소 비꼬는듯한 말투로~ 어려운 음악 들으시네요~하더니만<br />
말러가 이제는 오디오계의 슈퍼스타가 된 느낌입니다.

그저 말러가 좋아서 아직까정 푹 빠져 있는 1인입니다. ^^;<br />
제 시스템은 그닥 하이엔드는 아니지만 그냥 거부감 없이 들을만은 한거같아요.

어짜피 1명이 연주하던 500명이 연주하던, <br />
2체널 다운믹스 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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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이 연주하는 통기타 음악도, <br />
시스템에 따라 많이 다르게 들립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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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1대로도, <br />
말러 할아버지 뺨칠 정도로 아주 다양하게 소리가 나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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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편성 교향곡의 특징은 다이나믹 렌지가 크다는 것 입니다. <br />
(간단하게 말하면 큰소리와 작

3평짜리 방에서도 완벽하게 말러가 소화되는가 하면, 10평 넘는 공간에서도 말러를 소화 못하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볼륨 8시에서도 무대가 그려지는 시스템이 있는가 하면 12시를 넘어서도 혼란스럽게만 들리는 시스템도 있습니다. 청취거리만 가지고 스케일을 판단하는건 ..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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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해서 말하자면 오됴 시스템은 딱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br />
말러를 화려하게 표현해주냐.. 아니면 시끄러운 소음으로 만드느냐.<b

재원님 말씀이 와 닫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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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들으면 다이나믹 레인지의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긴 하지만, 대체로 가까이 들을만한 스피커는 스케일이 작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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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큰 스피커는 거리가 필요하고, 거리가 먼 까닭에 약음재생능력이 뛰어난 스피커가 필요한 겁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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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말씀은 (통기타 1대로도, 말러 할아버지 뺨칠 정도로 아주 다양하게 소리가 나옵니다. )<br />

말러를 재생할때 음의 순도를 유지하면서 해상도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br />
하이엔드로 이를 달성하려면 듀얼모노구성 파워앰프에, 필히 광대역 프리를 붙여야 합니다.<br />
예컨대,..브라이스턴 7BT, 동사 프리나 오퍼스 프리 정도...스피커는ATC 대형기 정도...<br />
최고의 비책은 혼으로 가는것인데. 싱글앤디드 300B에 고능률 혼스피커로 가는게 최고입니다.<br />
아큐톤이니 하는것으로 울리는건 비추입니다. 뭐